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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무서운 딸엄마
추석이되니, 종가집맏며느리라 식용유냄새 지겹게 맡으며 고생할것.
식모처럼 밥상만 열심히 차리고 설것이할것도 걱정됩니다.
그러나, 더 걱정되고 무서운것은 시댁식구들이 돌아가며 물어볼... " 아들언제낳니? "
아직 어린 제딸에게 남동생빨리 데려와~ 라며 농담건내는 시댁어른들.
저도 예쁜 딸에게 다정한 여자형제를 만들어주고싶습니다.
저도 남들처럼 딸있으니, 아들도 한번 키워보고 싶습니다.
그러나, 애가 안들어서는걸 어째요?
그저께 빨간 생리혈보며 가슴이 얼마나 쓰렸는지..
그남아 제품에 안겨온 제딸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그맘을 어른들은. 아니 신랑이라도 알기는 하는지..
추석이 정말 싫습니다.
나중에 제딸도 이런일 격을까? 생각만해도 더 싫습니다.
시집가기전엔 그저 즐거운 한가위휴가. 명절이였는데.. 왜 이리됬는지..
드라마에서 미칠이가 외치던 소리에, 어이없어하는 남편. 맥주한잔 들이키더군요.
저는 그저 속만 시원하던데..
그대로 실천하긴 어렵겠지만, 어느정도 미칠이가 한 이야기를 남편이 이해해줄순 없었는지..
1. ...
'06.10.2 10:49 PM (211.237.xxx.4)정말 궁금해요. 왜 그렇게들 아들에 집착하는지...
나중에 덕 봐야된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건지2. ...님
'06.10.2 10:51 PM (211.192.xxx.251)정말 궁금하세요? 추석쇠보면 아실 거 같은데... 아들과 딸이 얼마나 다른지... (물론 다 본인 하기 나름입니다만...)
3. 아들
'06.10.2 11:01 PM (61.85.xxx.115)좋은 이름입니다.
이 땅에서는 아직 아들이라는 이름이 더우월하지요.
아들 납시다.아들 나서 효도 합시다.
그 이후의 책임은 시부모가 몽땅 지십시요.4. ......
'06.10.3 12:06 PM (60.196.xxx.138)아들만 가진사람은 딸이 부럽고 딸만 가진 사람 아들이 부럽고 뭐 그렇겠죠
딸만 하나인 저 시집 선산에 묻혀 조카가 투덜대며 풀깎는 소리 듣기싫고 벌써부터 제사 걱정하는 형님 잔소리 듣기싫어 화장해서 납골당에 두라고 했습니다 남편 선산두고 왜 그러냐고 속도 모르고
딸이 밥이라도 올리고 제사까진 아니어도 저 기억해 주면 다행이고 아니면 말고
아무래도 명절 제사 노후 대 잇는거 이런거 땜에 아들 아들 하는거 같아서 저 이런 생각해 봅니다5. m,,,
'06.10.3 8:02 PM (121.153.xxx.97)전 시부모 미워서 아들 낳기가 싫어요,,
아들낳으면,,,지 새끼니 어쩌니 하면서,,,내 집에 자꾸 놀러올까봐,,
그냥 나 쏙 빼닮은 딸낳고 싶어요,,," 딸들 모두 지긋지긋하다,,징그럽다". 하는 시아버지니까,, 딸 낳으면 내 집에 안 올꺼 같아서요,
그리고,내 귀한 아들이,,,,,,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시아버지 제사 지내주는거 싫어서
전 꼭 딸 낳을랍니다..6. 쌍동이
'06.10.4 12:07 AM (125.185.xxx.208)제 소망은 딸아들 쌍동이 낳는거에요. 딸만 하나 낳고 싶은데, 워낙 아들 밝히는 시댁때문에 얼마나 시달릴까 생각하니 벌써부터 소화가 안되요.
제 최대 소망은 딸아들 쌍동이 낳아서 딸은 내가 기르고 아들은 그렇게 아들 좋아하는 시댁에서 기르라 하고싶어요..엉엉~7. 딸기맘
'06.10.4 8:18 AM (220.124.xxx.115)뭐 그까이걸 가지고 ㅎㅎ...전 딸만 둘인데도 꿋꿋합니다.
남편이 안원해서요,,,뭐 이런 뻔한 거짓말도 하기 싫어서 그냥
무시합니다. 틈틈이 평소에도 공격해오시는데 못들은척 하다보니
이제는 제가 낳기 싫어서 안낳는줄로 아시고 있는거 같아요
그러거나 말거나...그냥 남이야기하는걸로 생각하시고
다른 친척들도 아들 꼭 있어야 한다는둥 그런 이야기 하시면 그냥 썩은 미소를 지으세요
저같은 경우에는 안 낳는건데..남의속도 모르고 그렇게 공격하면 정말 기분 나쁘실거 같아요
원글님도 맘 비우시고 안낳는다는 생각을 가져 보세요
그들이 원하는건 오로지 아들...둘째 낳으셔도 혹시 딸 낳으시면 더더욱 공격이 들어올테고..
중심을 잘 잡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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