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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디스와 백화점 매장관리직

고민 조회수 : 3,261
작성일 : 2006-10-02 20:04:02
저의딸이 이번에 아시아나와 gs리테일에 입사원서를 내었어요
근데 두곳다 서류전형에서 통과되어 면접을 앞두고 있는데요
글쎄 면접이 같은날 20분 차이입니다
아시아나는 스튜어디스지망이구요 ga는 백화점 부분 매장관리(한 층 전체관리) 입니다
용모는 단정하고 얼굴은 보통보다 는 미모에 속합니다
학교는 명문 여대 영문과 입니다
어느 한곳을 포기해야 하는데 어디를 포기할까요
두곳다 장단점이 있구요
아시아나는 연봉이 많은대신 육체적으로 힘들구요
gs는 여자가 하기엔 딱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스튜어디스가 주는
메리트를 생각안할수가 없네요

면접 장소는 문래동과 김포쪽입니다
참고할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시아나를 선택할까요 ?
gs를 선택할까요?
IP : 222.237.xxx.20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06.10.2 8:06 PM (211.109.xxx.43)

    육체적으로 힘은 들지만
    세상살이 돈벌기 쉬운게 어디 있어요.
    아시아나 쪽 선택 하겠어요.

  • 2.
    '06.10.2 8:10 PM (211.244.xxx.122)

    비행기 탈 때마다 내 딸 스튜어디스는 절대 안시켜야지 하는데...

  • 3. 전2
    '06.10.2 8:11 PM (211.192.xxx.169)

    저라면 스튜어스요.

  • 4. 유통업
    '06.10.2 8:12 PM (211.207.xxx.174)

    제 딸이라면 스튜어디스 쪽으로 보내겠어요. 매장 관리직이 구체적으로 어떤 건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한 일을 했던 경험자로서는 유통업체라는 곳이 스트레스도 심하고 공휴일에도 잘 못쉬고 힘듭니다.

  • 5. ..
    '06.10.2 8:13 PM (59.11.xxx.116)

    저녁먹으며 물어보니,,
    백화점 관련일을 예전에 해서 그런지,,
    백화점,, 생각보다 굉장히 힘들다고 하네요,,
    당연히 아시아나 라고 합니다,,

    저는 매장관리라고 생각했는데,,

  • 6. 제 딸이라면
    '06.10.2 8:15 PM (220.85.xxx.81)

    매장관리쪽요... 4년제 영문과 나온 분이 실제 매장으로 나갈 것같지는 않구요, 말 그대로 관리직일 것같네요. GS가 대기업이라서 여자다니기는 괜찮을 테구요.
    스튜어디스는 육체적으로도 정말 힘들어보이고, 매너없는 승객들에게 시달리고 하는 것이 좋아보이지 않아요. 외국에 나가본다 이외에 GS 리테일 매장 관리보다 별로 매리트가 있는 직업이라고는 생각안 합니다.

  • 7. !
    '06.10.2 8:15 PM (220.124.xxx.141)

    둘다 써비스업이 자나요 아시죠
    깊이 양쪽 직업을 파고들면 복잡하겠지만 아무래도~~~~스튜어디스가
    훨씬 멋진 직업으로 보이는데 .......

  • 8. 고른다면
    '06.10.2 8:15 PM (211.207.xxx.42)

    스튜어디스요.
    유통 쪽은 일하기 엄청 힘들고 연봉이 타 업계보다 많이 쳐지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근무 만족도도 높지 않아서 이직이 많다는데요.
    승무원도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겠지만 둘 중에 고르라면 그래도 항공사가 낫지 않을까요?

  • 9. 어려운데요
    '06.10.2 8:25 PM (211.178.xxx.204)

    명문여대 영문과 출신이라면 더 좋은데 취직할 수 있을거 같아요.
    둘중 하나 고르라면 스튜어디스가 나을거 같긴 한데요.
    저도 제딸이 스튜어디스한다면 안시킬거 같아요.
    대기업 같은데 충분히 취직할 수 있을텐데...
    일단 면접 보라고 하시고 더 좋은데 알아보심이...

  • 10. 제 동생
    '06.10.2 8:28 PM (211.210.xxx.206)

    이라면 그래도 승무원 추천합니다.
    유통업체나 서비스직이나 둘다 힘들긴 마찬가지입니다. 매장관리라 해도 유통업체에서 여자가 승승장구하기란 매우 어렵지요. 그러나 항공사에서 승무원에게 해주는 복지나 혜택, 대우 등등을 생각한다면 승무원이 낫다고 봅니다~ 항공사... 여자들한테 좋은 직업입니다. 그만한 연봉 주는데 거의 없습니다. 힘들다고는 하지만 세상에 힘든 일 없지요~

  • 11. ...
    '06.10.2 8:31 PM (59.20.xxx.142)

    따님 성격이나 경력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중요해요.
    일단 재미있기는 스튜어디스가 재미있겠지요. 육체적으로 힘은 들어도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직업 만족도가 좀 떨어지지 않을까요.
    음료 따르고 식사 나르는 서비스 직이라.
    무엇보다 4년제 명문 여대-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영문과 나와서
    스튜어디스 하는 경우가 요즘은 흔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물론 나이 들면 지상 근무 하고 연봉도 괜찮겠지요.

    제 딸이라면 GS 백화점 매장관리 쪽으로 가서 유통 쪽으로 경력 쌓도록 하겠어요.
    스튜어디스보다 힘은 많이 들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 12. 합격확률
    '06.10.2 8:33 PM (61.100.xxx.21)

    스튜어디스 생각보다 면접 여러번 봅니다
    합격확률 높은 쪽을 잘 선택하심이 좋겠지요

  • 13. ...
    '06.10.2 8:36 PM (61.252.xxx.208)

    제 친구 E여대 불문과 출신인데, K 항공사 몇달 하다가 나오던데요.

    저도 같은 학교 졸업하고,,, 비서 잠깐 했었는데, 그때 정말 죽을맛이었어요.

    암튼... 원글님 따님분도 제 친구나 저처럼... 남 시중드는일 절대 하기싫을수도
    있다는 점 꼭 상기시켜드리고 싶습니다.

    GS는 승진의 기회도 있고, 이직의 기회도 있고
    전문 분야도 생기고,,, 다른 회사로 옮길수도 있고...
    백화점에 있다가 외국 화장품 브랜드 같은 회사로 이직 안될까요?

    S백화점 매장관리 하던 친구도... 지금은 정말 좋은 회사 다니고 있는데
    (지금 그친구는 스튜어디스랑은 비교도 안되죠..ㅠ,ㅠ)

    남 여행가는데,
    밥 가져다 주고, 물 따르고 주스따르고....(스튜어디스님들께는 죄송한말씀이지만...)
    월급 많으니까... 그래도 좋은 일인가...

    아... 어려운 문제내요.

  • 14. 항공사 쪽이요
    '06.10.2 8:42 PM (221.146.xxx.133)

    매장관리직이
    정확히 어떤 종류의 일을 말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말 그대로
    매장 관리와 매장 직원 관리를 뜻한다면
    후에
    승무원쪽이 다른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 15. 고민
    '06.10.2 9:01 PM (222.237.xxx.202)

    다들 답글 감사해요... 근데 아직까지 잘모르겠어요.
    gs리테일 여성의류/패션잡화 관리를 지망했거든요.
    다른 백화점쪽으로 진출할수도 있을것같고. 무엇보다 일하면서 성취감이 들거같아서요...
    스튜어디스는 자기 발전이 없다고 지금 재직중인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대기업 ceo비서도 됐었는데 비서일 특성상 나중에 후회할까봐 안한다 했었는데.
    이런 저의 성격이라면 gs리테일이 낫겠죠..?

  • 16. ...
    '06.10.2 9:03 PM (203.240.xxx.135)

    왜 명문여대 나와서 잘 안하는 직업을 선택하시는건지..제 후배일듯 싶은데..
    전 6년전에도 승무원한다고 했더니 집에서 난리 났었어요..
    멀쩡한 대학 나와서 남 커피 심부름이나 하냐구요...
    물론 4년제 나오면 타는 비행기가 다르고 급이 다르지만..
    그래도 다른 동기들 아나운서나 통역대학원정도 준비할텐데...아예 다른 직업쪽으로 알아보세요..

  • 17.
    '06.10.2 9:15 PM (221.164.xxx.230)

    스튜어디스 직종이 기압 차이 땜에 정말 몸에 안 좋다는 이야기가 있지 않나요.
    연봉 많음 뭐해요.
    사회적 평가도 예전 만큼은 아닌 것 같고...

  • 18. 저라면
    '06.10.2 9:27 PM (220.93.xxx.251)

    스튜어디스 말립니다.
    생각있는 어른들은 스튜어디스라는 직업에 절대 딸들 안 보낸다지요...

  • 19. ~~
    '06.10.2 9:38 PM (219.248.xxx.41)

    본인의 성격에 따라 다르지 않나 싶어요.
    서비스직에서도 나름대로의 보람을 느끼실수 있다면 스튜디어스 지망하시는것도 좋을듯 싶어요.
    적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20. ...
    '06.10.2 9:57 PM (219.255.xxx.181)

    어쩌다 타고 앉아서 가는 비행기도 너무 힘들지 않나요
    그걸 매일 일삼아 해야한다면 정말 보통 체력으론 힘들것 같아요

  • 21. 당연히
    '06.10.2 10:00 PM (211.235.xxx.93)

    gs입니다.. 결혼후 계속 일하는 것과 승진을 생각해야 할것 같은데요
    저도 10년전(IMF이전..취직 잘될때) 모 항공사하고, 7급 공무원하고 같이 합격하였는데..
    공무원 선택하여 승진도 하고 잘 다닙니다
    그때 같이 합격했던 친구는 스튜어디스 하다가 결혼하면서 그만 두었다가.. 아이 낳고 계약직으로
    다시 입사하였다가 아이땜에 힘들다고 또 그만두었거든요

  • 22. wjeh
    '06.10.2 10:24 PM (222.115.xxx.165)

    저도 gs요..
    매장관리라고 해도 명문 4년제, 그것도 영문과 나와서 입사 지원했다면 흔히 생각하는 매장 직원이나 매장 층 관리는 아닐텐데요?
    제 후배들 중 유통업계 들어간 후배들 보니 그렇지 않던걸요..
    말그대로 대기업 사원이예요.
    스튜디어스..많은 분들이 좋은 점도 적어 주시고 좋지 않은 점도 적어 주셨지만- 정말 힘든 직업입니다.
    비서도 그렇고..남에게 서비스 하는 걸 스트레스로 여기는 사람도 많아요.

  • 23. 항공사 출신
    '06.10.2 10:53 PM (211.190.xxx.24)

    친구가 그러는데 배경있고 인물좋으면 다른 곳으로 뽑혀서 많이들 간다는군요.
    임원진 비서나 노선잡는 곳 등등.. 그만큼 스튜어디스가 힘들다는 소리로 들렸어요.

  • 24. ..
    '06.10.2 11:04 PM (210.57.xxx.130)

    저도 딸 있지만
    딸이 스튜어디스 간다고 한다면
    걱정이 많이 앞설듯....
    이제 해외여행이 자유화 된 시대에
    스튜어디스...
    그냥 좀 고급 웨이트리스라는 생각..
    승객들이 아래위로 훑어보고
    취객들도 가끔..으..

  • 25. 딴 말 필요없고
    '06.10.2 11:08 PM (58.233.xxx.40)

    명문 여대가 어디길래 스튜어디스를 굳이 하시나요. 게다가 외항사도 아니고 아시아나를.. 아시아나와 스튜어디스를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제 주변엔 다들 살짝 지방대나 서울의 평범한 대학 나온 친구들이 국내항공사 스튜어디스를 많이 해서 제 인식이 그렇습니다.

  • 26. 저도
    '06.10.2 11:40 PM (203.170.xxx.106)

    예전 살던 동네에 명문여대 무슨과 더라? 하여간 원글님 따님과 비슷한 조건의 아가씨가 아시아나 승무원으로 있었는데... 어른들은 그저 스튜어디스 대단하게만 봤지만... 제 또래 젊은 사람들은 갸우뚱 했던 기억이 납니다.
    왜 거길 나와서 승무원이래? 하고....

  • 27. 다떠나서.
    '06.10.3 2:00 AM (222.108.xxx.184)

    플래티넘 에고이스트랑 알뤼르 스포츠 옴므여 고급스럽고 좋아요

  • 28. 123
    '06.10.3 3:38 AM (81.155.xxx.30)

    따님이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특별히 매력을 느끼시는게 아니면,
    gs에 면접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전 제 딸이라면 절대 승무원은 안 시킵니다.

  • 29. 따님의
    '06.10.3 8:52 AM (59.5.xxx.142)

    성격에 따라 다르지만, 저라면 GS로 권하겠습니다.
    승무원은, 오로지 승무원밖에 길이 없을 듯 한데,
    GS쪽은, 다른 유통쪽으로도 눈을 돌릴 수 있고,
    혹 나중에 자기 일을 하더라도 도움이 될 것 같구요.
    물론 성격에 안 맞으면 하기 힘든 일이 서비스업이니까
    성격도 고려하셔서 좋은 곳으로 결정하세요,

  • 30. ...
    '06.10.3 1:52 PM (211.104.xxx.232)

    승무원도 유통도 다 싫습니다만, 여기 계신 분들은 요즘 취업난에 대해 잘 모르시는군요.
    저라면 여자를 유통계열에 절대 절대 안보냅니다. 그럴바에는 차라리 승무원 시킵니다. 승무원도 싫지만..

  • 31. 참 이상해요
    '06.10.3 2:32 PM (61.104.xxx.226)

    유독 승무원 이야기만 나오면 그 직업을 무척 무시하는 댓글이 많아요..

    이해가 불가능해요..
    그 많은 직업들중 다른 직업은 그렇게 노골적으로 비하하거나 무시하는 말을 안하면서
    왜 유독 승무원에게만 그러죠?

    제가 승무원 출신인데 직접 대놓고 그런 말씀 하시는 분도 많이 봤어요..
    대학 멀정히 나와서 왜 서빙했었냐는둥
    부모님이 어던 분이길래 자식을 그런 막일을 시켰냐는둥..
    그깢게 그렇게 하고 싶어서 들어갔냐는둥..

    그래도 많은 사람이 원하니 높은 경쟁률이 있는거구
    힘들게 시험치르고 들어간 회사인데 무엇이 그렇게 한심한 직업인지요?

    식당에서 서빙하는 분들의 글에도 격려를 아끼지 않는 82의 따뜻한 분들이
    어쩜 특정직업에는 그렇게 마구잡이식으로 비하를 하시는지 이해가 안돼요..

  • 32. 본인
    '06.10.3 4:04 PM (60.196.xxx.81)

    이 원하는 곳으로 가게 해주시는게 정답이 아닐까요?
    승무원도 좋을것 같습니다. 승객에게 봉사하는 직업이 왜 나쁘다는 것인지요?
    명문대학 나와도 못들어갑니다. 결쟁률이 엄청나거든요. 비서든, 승무원이든, 공무원이든,회사원이든
    어떤 직업이더라도 프로의식이 있는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의대나와서 가수하는 사람도 있고, 치대나와서 식당 물려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본인이 그일 을 하면서 얼마나 행복하냐는 거겠지요.
    승무원에 대하여 지나치게 폄해한 시각을 가지신 분들 보면 안타깝습니다.
    따님과 충분히 대화하시고, 따님이 원하는 곳으로 밀어주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 33. ...
    '06.10.3 8:58 PM (218.235.xxx.247)

    윗분 말씀대로 본인이 원하는 곳에 가게 해주시는게 정답인듯 싶습니다.
    둘다 정말 적성에 맞아야지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참고로 제가 아는 어떤 분은 유통쪽 계시다가 너무 힘들어서 일반 대기업으로 옮기셨어요.
    반면 또 다른 분은 서비스(호텔)쪽에 계시는데 적성에 잘맞아서 계속 그쪽일만 하시더군요.
    (두분다 서울 명문대 나오셨음)

    그리고 승무원이라는 직업 가지고 왈가왈부하는건 여대 욕하는거랑 비슷한 논리인 것 같아요.
    여자들이 많은 집단은 항상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잖아요.
    남자들입에도 같은 여자들 입에도...

    무슨 직장이든 요새는 되기도 힘들고 들어가면 다 힘든것을
    너무 자신들 잣대로만 판단하고 얘기해서 타인에게 상처주는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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