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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났더니 천만원이 오르네요.

아파트 조회수 : 3,235
작성일 : 2006-10-02 17:55:48
주말에 신랑이랑 아파트 보고 처음으로 집을 사는거라 결정하기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집만 보고 계약을 안했는데,오늘 보니 천만원을 더 올렸더군요.
이런 동네 빨리 잡아서 집을 사는게 좋은 건지,
이렇게 집 값이 오르면 호재가 있으니 사두는게 좋은건지,
더 기다렸다가 값이 내리면 사면 좋을까요?
부동산에서는 더 내려가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 오를 일만 남았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IP : 221.143.xxx.16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동네?
    '06.10.2 6:06 PM (210.109.xxx.43)

    어느 동네인지요? 저도 한참 집보로 다닐때 갈대 마다 오르더니 신문에 나더군요.. 담합아파트로 신문에 나더군요.. 오히려 안사실 잘했다 싶긴 했지만...

  • 2. .
    '06.10.2 6:09 PM (211.33.xxx.43)

    요즘 정말 부동산에서 더 올려서 팔라고 그러고 전세 구하는 사람 자존심 긁고 꼬득여 대출받아 집사라고 하고..
    참 아파트 하나 장만하기 무섭고 힘든 세상 같아요.

  • 3. 아파트
    '06.10.2 6:10 PM (221.143.xxx.162)

    일산이예요.32평이구요.

  • 4. 씁쓸
    '06.10.2 7:05 PM (124.111.xxx.33)

    산본도 부녀회 담합 장난 아니예요.
    길 건너 아파트 10년 동안 안오른 가격을 단 한 두 달만에
    부녀회에서 나서서 올려 버리더군요.

    근처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협박도 서슴치 않는다고...
    신문에도 났어요.ㅎㅎ

    실수요자들이 불안해서 못참고 무리한 대출을 받아서라도 한꺼번에 달려드니
    배짱 튕기며 가격을 올리는거죠.
    나중에 자기들도 집 늘려가기 힘들다는 생각은 왜 못하는지...

  • 5. 일산
    '06.10.2 7:47 PM (211.207.xxx.174)

    정확히 일산 어디신지는 모르지만, 요즘 일산 분위기는 다시 오르고 있는 것 같았어요. 잠시 보합세였다가 파주 운정 한라 비발디 아파트 분양가가 생각보다 높아지면서 다시 오르고 있다네요..글쎄 11월이 비수기라 집 사기엔 좋다고 하던데..참 어렵죠.. 일산은 그다지 집 값이 떨어질 요인은 없어보여서 말이죠. 조금 기다리면서 급매물을 찾든지, 운에 맡기고 저지르던지..결국은 본인이 결정할 일인 것 같아요..

  • 6. .
    '06.10.2 8:01 PM (218.236.xxx.225)

    오늘 기사 보니까 일산하고 산본하고 다시 오름세라던데요.
    산본은 구주공 이주땜에 전세가 귀해져서 소형평형 매매가가 오르는 중이고 일산도 윗님 말씀 하신데로 분양가가 높아지면서 다시 오르는 추세 같아요.
    제가 생각하기엔 집은 인연이 따르는거 같아요. 이상하게 여러게 본것중에도 꼭 끌리는 집이 있거든요.
    저도 그렇게 구입했지만.. 부동산마다 명함 돌리시고 급매물 나오면 연락달라고 하셔도 되구요.
    집값이라는게 한번 오르면 왠만해선 잘 내리질 않더라구요. 저도 집 알아보면서 많이 다녔는데 그 동네 어디서 얼마에 계약서 썼다고 하면 그게 하한가가 되버리더라구요. 집 주인들이 그 밑으로는 안내놓으려고 해요..

  • 7. 일산2
    '06.10.2 8:16 PM (211.207.xxx.174)

    참.. 그리구요.. 제가 일산에서 집 산 경험인데..너무 여기 저기 부동산에 연락하시면 마치 살려는 사람이 많은 결로 착각해서 집 값이 자꾸 올라가기도 하더라구요. 일산은 부동산끼리 정보를 인터넷 상으로 공유한대요. 물론 아주 좋은 물건은 빼놓을 수도 있겠지만 하여튼요. 제가 급한 마음에 여러 부동산에 전화하고 찾아 다니고 매물 부탁했더니만. 한정된 매물이다보니 그 부동산들이 제각각 집주인한테 전화하고..그러면서 집주인은 마치 살려는 사람이 많은 걸로 착각해서 더 배짱 튕기고.. 그랬어요. 혹시 가능하시면 믿을만한 부동산 한 두군데만 정해서 확실하게 맡기셔도 될거에요

  • 8. 평촌
    '06.10.2 8:21 PM (24.87.xxx.195)

    뜬금없이 묻습니다.
    산본 가까이 평촌은 어떤가요? 거기도 많이 오르고 있나요?

  • 9. 경험
    '06.10.2 8:41 PM (61.77.xxx.103)

    으로 보면 집값은 강남 ,분당 , 목동, 평촌......결국 지방으로 파장이 연결되는데,
    전 그 연장선상이라고 보입니다.도미노 같은 현상에서 강남 ,분당 목동 과천 찌고..
    현재 일산 ....산본인거죠......담엔 어디겠어요. 그 외곽이고 , 그담에 지방이겠죠.(공급이 넘치는 지역은 제외)

    평촌님 여쭤봐서 하는 얘기인데요. 평촌 오를때 아마 산본은 상대적으로 적게 오랐을거예요.
    평촌 오른 도미노가 산본에 도착한거죠. 목동오른 도미노가 일산도착한거구요.

    그러면 이제 어떻게 판단할까요. 강남이 떨어지면(강남중에 재건축이 그 바로 미터였지만 . 엄청난 공산주의식 규제로 바로미터로서의 기능상실) 그 도미노가 하강으로 돌아서겠지요.
    지금 강남 집값은 어떤가요. 제가 보면 오르지도 떨어지지도 않는것도 같고....

    그렇다면 평촌도 더이상 오르는건 없을것도 같구요.
    .....
    신의 영역을 한번 추측해보네요.

  • 10. 평촌소형아파트
    '06.10.2 8:50 PM (222.234.xxx.69)

    지금 오르고 있어요. 10-20평정도 되는것들요..
    소형 평형은 아직 평당 천만원 아래거든요.

    30평이상은 오를만큼 올랐나.. 더 오르는것 같지 않던데..

  • 11. 평촌
    '06.10.2 9:16 PM (24.87.xxx.195)

    제가 알기론 평촌에 향촌마을 20평대 3억 넘은지 오래 되었어요.
    마을 마다 틀린가봐요.

  • 12. 평촌소형아파트
    '06.10.2 9:52 PM (222.234.xxx.69)

    향촌마을 계단식은 예전에 많이 오른모양이어요.
    거기 말고.. 한가람이나 초원마을에 계단식 20평 이하 소형 아파트가 들썩이더군요.
    워낙 안 오르는 곳이라.. 지금 난리래도.. 과연 얼마나 갈까 싶기는 해요..

  • 13. 서울
    '06.10.2 11:38 PM (58.77.xxx.39)

    저는 의외로...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발표때문에 한강 주변 아파트 값이 오를 것 같아요...
    특히, 생태공원 조성 근처로...
    신도시는 붐을 많이 타는 것 같아서...

  • 14. 수지도
    '06.10.3 12:06 AM (220.95.xxx.92)

    지금 집값 상승중입니다.
    갑자기 부동산 여러곳에서 전활받았거든요.
    부동산에 넌지시 어떨것 같냐고 물어보니 요즘 상승중이고 한동안 그럴거라고 하더군요.

  • 15. 평촌30평대
    '06.10.3 12:31 AM (220.120.xxx.79)

    조용하더니 지난 주부터 갑자기 집보러 오고 부동산에서 계속 전화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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