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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그건 무슨뜻?
그거 당연 두고 다니죠,,
시엄니 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당장 입을 파자마가 없어서 제껄입엇다구,,
그래서 새거 살려구 다 다녀봐도 없으니 니가 새로 사오라고..
똑같은걸 살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시장에 파자마가 없어?
제꺼 싼걸루-만원짜리-사서 갔더니만
또 하시는 말씀이 허리고무줄이 쪼여서 못입겠다고,,
그래서 제가 사간거랑 바꿔입기로,,
결국 새로 사간걸 드리고 원래 입던건 제가 다시 입기로 된거죠..
아니 당장 입을 파자마가 없다는 것도 이상하고 그렇다고 해도
아버님이랑 단둘이 사시는데 뭘입던 어떤가요?
전 화장품이 잘 안맞는게 있고 어머닌 뭐든 잘 맞고 또 화장을 좋아하시는지라
화장품을 이래저래 참 많이 드렸어요.
근데 정말 억지부리고 억울한 소리도 하시고 씌우기도 하며 싸운적이 (일방적으로 제가
당한거죠)있은후부턴-사람의 바닥까지 봤죠-완전 의절은 아니고
딱 내 할도리만큼만 하고 있어요,
선물도 없고 봉투만 하고..
그렇게 지냈는데
어제 그러네요,,
로션이 필요해서 다녀봤는데 싼게 없더라고 저더러 싸구려로 하나 사달라네요...
그 싸구려의 기준이 얼마이며 내가 얼마짜릴 사야하는지..
글구 뭔뜻인지?
둘러둘러 얘기하는거 정말 싫으네요..
사람 테스트하는거 같고 상큼하지가 못하고 찜찜한것이...
중요한건 저 사드리고 싶지 않거든요..
드리는 돈으로 사쓰심 되지...
1. ...
'06.10.2 3:36 AM (220.85.xxx.36)미샤에서 젤 싼거 추천!!
뜻은 무신 사드리기 싫다 어쩐다 생각하는것도 아깝네요....
그냥 사드리고 마세요....2. 그거
'06.10.2 5:13 AM (200.63.xxx.51)몇일전에 호박고구마 10키로 18000원줬는데 상태 완전 좋아서 너무 맛나게 먹고 있어요..더 못쟁인게 아쉬웠네요.
저런 큰고구마를 넣어 팔다니 너무 심하시네요...3. 그거
'06.10.2 6:59 AM (211.202.xxx.186)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그리고 요즘 싼 화장품 많아요.
아시죠?
그런거 대~충 하나 사다드리세요.
저는 시누이들이 비싼 화장품을 사다드려서 암거나 사드리지도 못합니다.4. ...
'06.10.2 8:50 AM (61.98.xxx.244)님들도 다 늙으면 그렇게 안할려구 해도 마음은 소심해지고 비굴하게 잔머리만 늘어납니다.
40을 딱 넘긴 저도 그렇게 되더라구요. 마음도 행동도 통제가 안되니
아이고 늙으니 산뜻해지지 못해서 괴롭기만 하네요.
요새 왜 이런 생각이 들죠. '젊어선 실수만 한 것 같구, 늙어서 후회만 느니' ㅠㅠ5. ㅎㅎ
'06.10.2 9:11 AM (221.161.xxx.225)저도 나이가 드니 추리해지네요.^^;;
딸이 왔다가 입던옷이나 화장품 쌤플 나부랑, 양말 쪼가리라도 흘리고 가면 두었다 다음에오면
주는게 아니라 내가 얼씨구나 하고 씁니다.^^*
옷도 새옷 사주는것 보다 딸이 입던 옷이 더 좋고 폼나는것 같아 호시탐탐 노립니다.
음.... 요새는 이쁜옷을 안 입고 오는것도 같고.... 운동화 신다가 싫증나면 달라고 찜해 놨는데
아직 무소식이고.... (너도 어릴때 어울리지도 않는 엄마옷 몰래 입고 많이 나갔었잖아.)
아무튼 요 딸이 오늘 밤에 옵니다..6. 저도 ㅎㅎ
'06.10.2 9:34 AM (211.180.xxx.218)윗분 너무 웃기기도 하고
가슴이 찌잉하기도 하고 그래요.
요번에 수확이 많으시기를..7. 웃겨요
'06.10.2 9:45 AM (222.234.xxx.218)나이들면 딸이 흘린 물건을 호시탐탐 노린다니 너무 웃겨요.
이왕이면 부티나게 키워서 좋은 물건 흘리도록 사전작업해놔야겠어요.
저도 우리 딸 물건 뭘 갖고 싶은지 암암리에 찜을 해놓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8. ...
'06.10.2 10:04 AM (59.15.xxx.155)요즘 많이 나오는 훈제오리에도 아질산염이 들어있더군요.
9. ....
'06.10.2 10:18 AM (211.105.xxx.233)진짜루 싼거 하나 사다 드리세요.
저도 그렇게 둘러둘러 얘기하는거 딱 질색이거든요.
몇마디 들으면 딱 알아들을 얘기를 그렇게 비~~~잉 둘러서 얘기하면 화나요.
말씀하신 액면 그대로 몇번 해 드리면 담엔 안 그러실려나...10. 원글이...
'06.10.2 4:45 PM (222.115.xxx.100)네 원래 성격이 그러신거 같아요,,
그냥 나 파자마가 떨어졌다 하나 사줄래? 하심 즐거운 맘으로 사 드릴텐데..
그걸 뭘 시장 다 다녀도 없다구 하시는지...
화장품은 제가 피부에 안맞는다 하면 쓰던것도 달라하시고 좋아라 하셨거든요..
그럼 또 다른거 이것저것 선물들어온거 그런거 많이 드렸었는데
한번 맘이 딱 뜨니까 주기 싫어서 안드렸거든요,,
근데 것도 내가 로션이 없는데 하나 사줄래? 하심 될껄
또 뭐 시장을 다 다녀봐도 없다느니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지,,,
그렇게 속보이게 둘러서 말씀하시는게 ....
나이가 들면 잔머리만 는다구요?
전 그러지말아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