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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 때문에 남편분과 갈등겪으신분 계신가여?
저희 남편 술도 할줄 모르고..
남들이 보면 대개 착한사람인줄 압니다.
물론 착하죠? 싫은 소리 잘 못하고 남들 잘 배려하고... 부모님 공경잘하고..
다정다감..자상함... 그런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애들이랑 잘 놀아주고.. 그냥 아버지노릇만 잘하길 바랄뿐입니다.
눈만뜨면 컴 부팅시켜 겜이나 웹서핑만 즐기는 남편..
정말 죽도록 밉고 속상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여...
이런 남편 어찌 잡죠?
1. ...
'06.9.29 9:57 PM (211.192.xxx.169)잡기 힘들걸요.
본인이 지쳐서 나가떨어지지 않는한..
아마도 겜이 남편분의 취미생활인것 같은데...
이건 한 7,8년전에 제가 했던 행동인데요.
그떄 한참 스타크래프트가 유행이었어요.
아주 틈만 나면 남편이 스타하느라 정신 못차렸죠.
맨날 새벽 1,2시까지 하고 담날은 힘들어 죽어하고...
정말 꼴보기 싫어 아예 제가 배웠어요.
ㅋㅋ 배워보니 잼있긴 하더군요. -.-
그뒤론 잽싸게 저녁준비해서 차려놓고 전 스타만 했어요.
남편은 퇴근해서 들어오면 전 오로지 스타만 하고 있고
비키라고 해도 절대 안비켜주고, 저도 똑같이 새벽까지 하고
그런 꼴을 보여주니 자기도 제가 얼마나 꼴보기 싫겠어요.
점차 제게 불만을 말하길래 이때다 싶어 대화좀 했죠.
그러고 나니 이제 무분별하게 겜하지는 않더라구요.2. 스타크래프트
'06.9.29 10:12 PM (61.76.xxx.68)울 남편은 신혼여행 갔다온 날 친정에서 매제들이랑 장인몰래 새벽4시까지 스타크래프트를 하더군요..
그이후는 말안해도 아시겠죠..
근데 지금은 두아들에게 컴을 빼았겼다는거예요..ㅋㅋ3. 옛날에~
'06.9.29 11:25 PM (211.246.xxx.169)옛날에 저희 신랑 일도 안하면서 하루에 2~3시간만 자고 나머진 겜만 죽어라 하더라구요..
밥 먹는 시간도 아까워서 컴퓨터앞에서 밥먹고~
완전 미쳤었던게지요..
그런데 이젠 컴퓨터 게임을 안하니 밖으로 도네요...
밖으로 돌다가 일찍 들어오면 그나마 다행인데 새벽 2시가 평균시간이네요..에혀~4. 코스코
'06.9.30 12:32 AM (222.106.xxx.84)저의남편 지난 8게월동안 게임에 빠져서 살았답니다
그놈에 WOW가 뭔지~~ 에구~~
이제는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돌아보고있네요
남편은 스트래스 풀려고 하는데 저는 정말 스트래스 팍팍!! 받았었어요
그래도 술너무 먹고 딴짓안하고 집에서 게임만 하니 몸에는 좋은거 같다고 저 자신에게 위로를 많이 했답니다... -_-;;5. 돈벌며..
'06.9.30 10:43 AM (220.75.xxx.161)하고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게요.
여기.. 자게에 보면..
백수로 지내며 겜에 미쳐 있는 남편분들도 얼마나 많으시다구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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