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월 아들있고..지금은 9개월 만삭입니다...병원에서 둘째는 빨리나온다며 기미가 보인다며 스탠바이 하라고 할정도로...몸이 긴장상태입니다...직장을 다니기도 하지만 뭐 직장에선 그리 힘들일이 없으니...거의 전업주부가 비슷하죠...
어제밤에도 큰아이 재우면서 아이에게 짜증내고 으름장을 놓은것이 잠든아이 보면서 내내 맘에 걸려..정말 난 엄마자격이 너무 없다 하면서 우울했어요...
아무래도 요즘 몸이 많이 힘들고...신랑도 거의 늦게 오는 사람이라...집에와서 살림이랑 육아는 거의 제몫이예요...그러니,.아무래도 아이에게 소홀하게 되고...한두번 말해서 안들으면 아이에게 짜증내게 되고...그리곤 나선 저두 바로 후회하고...
요즘 한창 개구장이가 되서는 말귀를 다 알아들으면서도 떼도 많이 심해지고...평소에 잘하던것도 갑자기 안한다고 울어제끼고...아...정말 그럴땐 저두 한두번는 좋게 하다가...화가 머리끝까지 나요...
좀 제가 평소성격이 인내력이 부족하긴 합니다...
제가 화를 참지못하니까 .아이도 스트레스를 받게될테고...어찌해야 좋을지...마냥 받아줄수도 없고,...곰곰히 생각해보면 배가 부르면서 몸이 힘드면서 저두 참지못하고 바로 짜증을 내고 했던거 같아요...
님들은 어떻게 육아를 하시는지요? 정말 크면 클수록...자식 키우기가 힘이 든거 같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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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엄마되기...
육아는 힘들어... 조회수 : 613
작성일 : 2006-09-27 11:27:17
IP : 222.106.xxx.1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9.27 11:30 AM (211.179.xxx.47)제가 큰아이 29개월때 둘째를 낳어요.
지금 둘째가 29월인데..넘 아가여요. 근데 큰아이 29월때는 왜이리 다 큰아이 처럼 생각이 들었던지..ㅠㅠ
요즘 더욱 큰아이한테 미안하여 잘해줄려고 합니다.
님도 둘째 낳으면 큰아이한테 신경을 덜 쓰게 되니 지금 잘 해주셔요. ^^
아이 순산 하시고요.2. 우리
'06.9.27 12:00 PM (222.101.xxx.39)우리아기도 27개월이에요....아직 아기라는 생각이 들지만...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해요...정말..요즘들어서는..엄마가 화내는걸 은근히 즐기는(?) 듯한게....ㅠㅠ 하지말란거 하고서 화내면 깔깔대고 웃습니다..혼난다는거 알면서도 정말 혼내나 하고 시험해 보는거죠...이눔의시끼....그래도 원글님 힘내세요...아이에게 미안한 생각들때마다 바로 사랑한다고 안아주고 표현해주시구요...잘못해서 혼내서 미안한건 바로바로 간식도 주고 잘해주세요..너무 죄책감 가지지마세요...불량아빠클럽에서 이경규씨가 맨날 말하잖아요..5살까지는 잘해줄 필요가 없다는....ㅎㅎㅎㅎ 어차피 다 까먹는다고...아이에게 좋은 교육시켜주고싶어 유럽여행갔다왔는데 아이는 전혀 기억을 못하더라는....ㅋㅋ
저도 저도모르게 왈칵 화낸 경우엔 그 담날엔 꼭 잘해줘야지 하고 생각한답니다..애들은 자고일어나면 잊어버리잖아요...그때 많이 놀아주고 예뻐해주면 또 좋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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