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늦은 밤 골목에서 이상한 사람들.. 무슨 이유일까요.

익명 조회수 : 1,428
작성일 : 2006-09-25 23:24:44
저희집은 서울의 주택가입니다.
여동생이 야간 대학을 다녀 밤 11시 넘어 귀가하는데요.
지금 귀가해서는 무서운 이야기를 하네요.
남자친구와 큰 길을 지나 좁은 골목으로 한 참을 걸어 오는데..
갑가지 양복차림의 30대 후반의 남자 둘이서 부르더니
고등학생이냐고 묻더래요. 남자친구가 대학생 이라고 하니..
두 사람이 속삭이듯 " 거봐, 아니잖아" 하면서 오던 길 반대편으로 되돌아 가더랍니다.
발자국 소리도 안들렸는데 갑자기 말을 건것도 이상하고..
가던 길로 안가도 뒤돌아 큰 길 방향으로 나가는것도 아주 찜찜한가봐요.
매일을 늦은시간에 그 길로 다니거든요. 다른 길도 무섭긴 마찬가지예요.
인적이 드물고 가로등도 띄엄 띄엄 있고요.  
더구나 오늘은 제가 큰 길을 지나다 행인에게 칼을 들리대는 사람이 있어
결정적 제보하면 현상금을 주겠다는 현수막을 보았답니다.
오늘 만난 이 사람들 도데체 무슨 이유일까요? 다음에 이런일이 있으면 또 어쩌지요?  

IP : 125.133.xxx.1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25 11:27 PM (211.104.xxx.176)

    행인에게 칼을 들이대는 사람을 제보하면 현상금이요??????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고요, 다음에 이런일이 있으면 진짜 어쩐대요. 이사 갈 거 아니면 남자친구가 항상 동행하셔야겠네요.

  • 2. 근데...
    '06.9.26 1:26 AM (58.76.xxx.26)

    남자친구도 위험하긴 마찬가지 아닐까요? 작정하고 덤비는 나쁜사람들을 남자친구가 뭔 수로 당한대요.....파출소나 동네에서 자치적으로 방범을 서던지.. 조직적으로 공신력있게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요?
    남자친구가 뭔 죄래요? 그 분도 떨고 있을듯 한데...
    그나저나 제가 다 떨리네요..

  • 3. 동심초
    '06.9.26 9:27 AM (121.145.xxx.179)

    호신용 충격기 같은것을 알아 보시고 구입하시는건 어떠세요
    요즈음 세상이 젊고 늙고를 가리지 않고 덤벼들고,끌고가고 ... 무서워요

  • 4. ..
    '06.9.26 10:12 AM (211.104.xxx.176)

    근데, 죄송하지만, 동네가 어디신지..-_-

  • 5. 그런데..
    '06.9.26 1:36 PM (222.235.xxx.98)

    별 일 없으셨어도 바로 경찰서에 신고하시면 좋았을 것 같은데요.
    이러저러했다고, 수상한 사람들 같은데 해산시켜 달라구요..

  • 6. 신고하세요
    '06.9.26 6:23 PM (211.210.xxx.154)

    무서워 길 못다니곘다고
    신경 써 달라고 하시고 주택가는 통장님들의 활동이 많고 도움이 됩니다
    통장님댁에도 위험을 알려서 안전한 주택가로 만드세요
    무서워 학교다니시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029 의왕 내손동 포일지구 쪽으로 이사하려고 하는데 그쪽이 어떤지 잘 모르겠어요. 2 의왕 2006/09/26 374
83028 시골에 있는 옛날 놋그릇을 가져올려고하는데..... 5 놋그릇 2006/09/26 693
83027 어제 중고장터 잡음 관련 글.. 혹시 보셨나요? 10 답답.. 2006/09/26 1,493
83026 당면을 물에 불리면 삶아야 하나요 2 잡채 2006/09/26 685
83025 임신초기에 출혈이 보이면 자궁외 임신을 의심하나요? 12 ㅜ.ㅜ 2006/09/26 846
83024 노량진수산시장에 가려는데요 4 대하 2006/09/26 364
83023 환경호르몬 보도에 대해 다른 의견이 있어서 퍼왔어요.(아주 길어요.) 2 퍼옴 2006/09/26 1,138
83022 뉴스에 크게 나왔데여 에스티로더,크리스챤디올,랑콤,크리니크에서 중금속검출!! 15 짱이 2006/09/26 1,558
83021 용인 마북동 교동마을쌍용 아파트 어떤가요? 1 고민중 2006/09/26 465
83020 컴터 궁금한 거 풀어주세요 1 컴맹 2006/09/26 114
83019 아이 예방접종(LA) 급질 2 LA 학부모.. 2006/09/26 177
83018 롯데닷컴 한가위 맞이 할인하네요 ^^ 김지우 2006/09/26 507
83017 아이와 남편(배우자)중에.. 7 ... 2006/09/26 1,267
83016 초등학교4학년 귀국하려는데... 9 걱정심난 2006/09/26 1,815
83015 100% 옛날파래김 파는곳 없나요? 파래김 2006/09/26 160
83014 외모로 사람판단하지말자... 16 2006/09/26 2,662
83013 가슴이 철렁해요. 4 어떡하죠 2006/09/26 1,468
83012 아홉살 일곱살 형제 책상이요.. 5 기절할지경 2006/09/26 708
83011 갈비찜할떄요... 4 갈비 2006/09/26 518
83010 프랑스에서 사신 경험있는분 이럴땐 어쩌져? 5 난처함 2006/09/26 818
83009 유니버샬 적립보험에 대해서 아시는지... 보험 2006/09/26 100
83008 일회용 렌즈 몇일 끼면 안되나요? 6 . 2006/09/26 770
83007 영어 공부 합시다. 1 럭키 2006/09/26 687
83006 아이가 어지럽다고~~~ 1 어지럼증 2006/09/26 263
83005 sk북한산시티 살기 편한가요? 4 북한산 2006/09/26 951
83004 22개월된 남자아기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7 부탁드려요 2006/09/25 308
83003 미국에 간단히 보낼때 10 우편문의 2006/09/25 624
83002 늦은 밤 골목에서 이상한 사람들.. 무슨 이유일까요. 6 익명 2006/09/25 1,428
83001 프로쉬라는 독일산 세제 들어보셨나요? 3 친환경 2006/09/25 441
83000 드러누운 사랑니 발치해 보신 분, 경험담 좀... 16 치과 싫어 2006/09/25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