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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결혼 앞두고 죽고싶다는 글을보며 ...
사실 여기에 글을 남기는 것도 부질없고 내맘 내가 못잡아서 인것도 압니다.
저번에도 글을 남겼더랬지요
10년 넘게 연인으로 지낸 그사람이 저 아닌 다른 여자분과 결혼을 한다구여
결혼은 해도 계속 만나길 원합니다.
우리 둘다 정말 너무 사랑하고 10년 정이 뭔지 허구헌날 둘이 만나면 눈물만 납니다.
사연이야 많지요
그사람도 저도 둘만 이세상에 있다면 서로 맺어지겠지만 사는게 그게 아니더라구요
다른거 다 포기하고 잡아라고 하신분도 계셨지만 상황이 그게 안됩니다.
그사람에게 이젠 널 놓아주겠다 내 맘속에 니가 살지만 이젠 모든걸 잊겠다고 가서 내생각 눈꼽만치도 하지 말고 잘 살아라고 햇습니다.
맘이 칼로 지르는것처럼 쓰산하고 요사이 한끼먹기도 힘이들 정도예요
그러나 그사람 절 절대 포기 못한답니다.
저도 제가 뿌리치지 못할것 갔습니다.
미치겟습니다.
세월 따라 내맘도 변할꺼란 소리 지인들께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이 젤 힘들때니 모질게 견디라구요
전 그사람 죽을때까지 못 잊습니다,
제가 압니다.
결혼은 정말 모르겠습니다.
저야 엇갈린 운명이지만 앞으로 결혼 하실분들께서는 정말 두사람이 마음으로 동반자가 될수 있는 사람인지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죄많은 여자지요 저
오늘도 부처님께 빕니다
그사람과 저 더이상 죄짓지 말게 해달라고
부는 바람에 이 마음 그마음 다 가져가시라구요
1. --;
'06.9.25 11:24 AM (210.95.xxx.231)에고... 잊으세요.
반대로 님이 누군가와 결혼했는데
전에 사귀던 여자친구가 '우리는 사연이 얼마나 많고, 죽을때까지 못 잊으며...'라고 하면서
남편과 계속 만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면 어떠시겠어요.
사랑했던 사람인데,
행복하게 무난하게 살게 해 주셔야죠.2. 에고..
'06.9.25 11:29 AM (222.238.xxx.81)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인가요?
사실을 털어놓으면 돌 맞을 그런 사이인가요?
도대체 무슨 사연인지...3. ..
'06.9.25 11:34 AM (219.252.xxx.109)제3자들 피해주지 마시고 각자 독신으로 계속 연애만 하면서 사셔야겠네요
4. 뭐라구요?
'06.9.25 11:35 AM (202.30.xxx.28)결혼을 해도 계속 만나길 원한다구요?
5. 사랑
'06.9.25 11:41 AM (221.156.xxx.177)결혼을 해도 계속 만나길 원한다니... 애끓은 사연이 있는 듯 하나.. 님이 남자보다 더 이성적으로 판단해
서로의 결혼생활에서 행복을 찾도록 해 주세요. 잊지는 못해도 만나지 않고 견디면 됩니다.
살다보면 미칠것같은 사랑보다 더 깊게 견뎌내야 하는 일도 있을 수 있으니.. 서로의 가정을 생각해서
노력해 보세요. 안될것 같으면 하늘이 갈라놓기 전에는 못 헤어진다..고 밀어 부치시든지...
이 정도까지가 그 사람과의 인연이다라고 생각하시든지... 뒤로 슬슬 만나고 하는 것은 파국의 싹을 틔우는 상활이 됩니다.6. ..님
'06.9.25 11:44 AM (222.234.xxx.56)남친에게 지금이라도 그결혼..파혼하라 하세요.
결혼할 자격 충분히 없는 사람이네요.
그 죄를 어찌 다 받으시려고 그러신답니까..
죽어도 못잊을 사람들..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들이
결혼하지 못할 사연이 있다면 그냥 그렇게 애인 사일 지내면 죌것을
누구 죽이려고 결혼을 한답니까.. 세상에!!!7. ...
'06.9.25 11:49 AM (58.75.xxx.88)님도 남 핑계대지 마시길...
내 인생을 왜 남자에게 핑계되시나요..
나를 위해서 무엇보다 딱 자르십시요..
그러지 못하고 누굴 핑계되시는지..
그리고 결혼하는 그 여자분도 이 사실을 아는지..
그리고 남자분 ..무슨 핑계를 대도 그 사람 잘못입니다..8. 확신
'06.9.25 12:00 PM (211.198.xxx.1)확신...하신다고 하셨습니까?
평생 두 사람이 서로 못 잊을 거라고?
그럼 그런 생각은 못해보셨나요?
지금 당장 서로에게 어떤 결과를 주지 못하기 때문에
더 집착하는 것일수도 있다는 것을.
겪어보지 않은 앞 일 함부로 장담하는 게 아닌거 같습니다.
끊고 맺음을 제대로 못 하는 이유를 서로 사랑해서 평생
못 잊을거 같다는 변명으로 내세우기엔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상대야 나를 잊던 말던 인생 제대로 못 사는 사람 신경쓰지 마시고
본인 스스로 정신차리고 제발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마세요.9. 음
'06.9.25 12:03 PM (222.239.xxx.22)위에 다른님이 쓰셨듯이 그럼 남자분도 결혼하지 말고 두분다 연애만 해요 그럼...
엄한(애먼?)사람 잡지 마시구요 ..
올드앤뉴에서 봤는데 어떤게 맞는지기억이 안나네요 ..둘다아닌가 ^^;10. -_-
'06.9.25 12:10 PM (211.55.xxx.136)제가 그 동네분이라도 부러울거 같아요.
장성한 자식들이 버글거리면서
일손 돕는 모습은 생각만해도 뿌듯하잖아요.11. ..
'06.9.25 12:13 PM (211.183.xxx.233)오랫동안 사용하신 분이 나름 객관적으로 쓰신 글 같은데.
자이글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대부분의 다른 댓글들은 모두 극히 단편적입니다12. 솔직히
'06.9.25 12:30 PM (61.76.xxx.65)남자분은 손해볼것 없습니다.
님이 다 잊고 잘 살아라고 한다고 "그럴께..."하겠어요?
결혼 생활도 순탄하게 하고 님과의 사랑도 한손에 쥐고 싶나 보네요.
또 비밀스런 관계가 더 애틋하고 스릴있지 않겠어요?
마음 아프신 건 이해가 갑니다만 인생 살다보면 확실히
매듭을 지어야 할 때가 있는 겁니다.
지금이 그때인것 같군요.
소중한 댓글 들, 꼭 참고 하시고 꿋꿋해 지시기 바랍니다~!13. 추가하여
'06.9.25 12:32 PM (61.76.xxx.65)어떤 사정이 있든간에
그 남자분은 결혼을 하신다니(다른 여자랑)
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주 간단 명료한 사실 입니다.
그 남자분께 휘둘리지 마세요.14. 결혼후에
'06.9.25 12:36 PM (219.255.xxx.44)그 남자분이 만나자고 하셨나요?
님이 결혼후에도 만나자고 하셨나요?
결혼도 하고 연애도 하고
두가지 다 할수 있다라는 이중성이 전 도저히 이해가 안되요
그 남자분 님을 사랑하는데 그여자랑 결혼을 한다는 자체가 너무 이상해요
무슨 재벌이나 높은 지위의 남자도 아니구서야
정말 나중에 결혼해서 만나면 님은 그남자의 숨겨진 여자가 되는거구요
사랑이라는 이름이 마구마구 더럽혀지네요15. ..
'06.9.25 12:53 PM (221.157.xxx.200)님은 확신하는지 몰라도..상대방 남자도 지금 맘은 그런지 몰라도..결혼이란건 연애할때와 다른 가족애까지 생깁니다..아이라도 생기면 전에 사귀던 여자친구는 아무리 사랑했었다고 해도 이후에도 만남이 지속된다면 심심풀이 땅콩의 대상밖에 안됩니다..
그 남자분이 다른여자와 결혼한다면 님이 평생 못잊더라도 가슴에 묻고 절대 연락해선 안되는게 도리라고 생각합니다.16. 이해안됨...
'06.9.25 2:03 PM (221.141.xxx.55)진정 님을 사랑하신다면
왜 그분이 결혼을 하시나요???????????
전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말장난하냐고 귀싸대기 한대날리고 끝내세요.
그깟 결혼이 뭐라고(결혼의 신성함을 무시하는게 아니고...)..사랑하는 사람두고
왜 다른분과 결혼을 해야하는지??????
서로 식 안올리고도 부부행세하면서 얼마든지 살수있어요.
그런 자신이 없어서 이중생활할려는 사람을 아직도 사랑하시다니....17. ..........
'06.9.25 2:14 PM (61.66.xxx.98)혹시 6촌이내의 동성동본이세요?
답은 이미 원글님께서 알고계시니 다른 말은 않겠고요.
세상에서 스트레스가 가장 큰 슬픔이 배우자와의 사별인데
그것도 6개월만 지나면 기억만 남고 감정은 사라진답니다.
(연구결과예요.)
지금은 본인이야 죽을듯이 괴롭겠지만,6개월만 견디세요.
솔직히말해서 그남자 뭔 신파찍나?싶네요.옆에서 보기에는 아주 우스운+나쁜 남자예요.18. 어떤
'06.9.25 2:41 PM (124.54.xxx.30)사정이 있어서 두분이 결혼은 못할 수도 있는 건 이해하겠는데
그럼 서로 결혼 안한 채로 만나서 사랑하면 되지...
왜 그 남자분은 다른 여자분과 결혼하려하나요?
요새 세상에 무슨 정략 결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부모 뜻때문에 억지로 결혼하는 무슨 드라마인가요?
다른 걸 다 포기하고는 결혼 할 수 없는 사이라면
그렇게 사랑한다고도 말할 수 없겠는데...??19. ...
'06.9.25 2:57 PM (221.141.xxx.55)두분은 그렇다치고 새신부에게는 전혀 미안한 마음이 안보여서...아닌건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윗윗분 말,시원합니다.20. ..
'06.9.25 3:10 PM (58.73.xxx.95)원글님껜 죄송하지만
욕 좀 들어먹어도 싸네요 -_-
무슨 영화찍으세요?
괜히 불쌍한 멋모르는 여자 인생
망가뜨리지 말고 지금이라도 정신차리시길...21. 저...
'06.9.25 5:26 PM (218.238.xxx.81)혹시 원글님은 유부녀고 남자분은 총각은 아닌지....
원글님이 쓴 글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만약에 그렇다면 정말 빨리 정리하셔야겠지요.
아니면 죄송합니다.ㅠ.ㅠ22. 스스로에 대한 도리
'06.9.25 5:58 PM (221.164.xxx.230)부처님께 비신다구요. 더 이상 죄짓지 않게...
죄 짓지 마세요.
무슨 사정인지는 모르나..
스스로의 감정에 대해 연민도 갖지 마시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스스로를 미화하시지도 마세요.
여기 자게에 50줄 될 때까지 수심 가득하게 유부남 만나는 분 이야기가 있던데요,
님께서 그렇게 남들 눈에 보이면 좋겠어요.
그 남자를 사랑하는 것보다 자신을 더 사랑하세요.
감정적인 사랑은 정말 별꺼 아니랍니다.
감정에 불과한 사랑은 위대하지도 않고 신성한 것도 아니랍니다.
눈 감을 때 후회하지 않게 사는 게 스스로에 대한 도리이지요.23. 정말
'06.9.25 5:59 PM (222.235.xxx.98)원글님도 이러시는 거 아닙니다.
원글님 지금 제정신이 아닌 것 같은데 빨리 정신 차리세요.
뭐, 그 남자분 부모님이 원글님을 너무 싫어해서 결혼한다고 하면 돌아가실 정도의 중병 걸려 계시고,
그 남자는 재벌 2세에,
원글님은 유부녀인가요?
그런 드라마틱한 상황이 중첩되어 있지 않은 다음에야
결혼 못한다는 것은 핑계입니다.
그럴만큼 사랑하지 않는 거죠.
가끔 만나 더티하게 계속 즐기고 싶은 정도, 딱 그정도로 원글님을 보는 겁니다.
사람을 얼마나 개차반처럼 보면 그렇게 취급을 합니까, 대체.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를 평생 자기 숨겨진 첩으로 살게 하려는 건가요?
그 남자 개차반이고,
그렇게 계속 만나려고 하는 순간 원글님도 개차반 됩니다.
정신 차리세요!!!24. ...
'06.9.25 10:09 PM (211.178.xxx.137)부처님을 함부로 들먹이지 마십시오.
지금 상황에서는 무슨 말씀을 하셔도 자기변명에 불과하다는 것, 스스로도 잘 아실 텐데요.25. 와~
'06.9.25 10:43 PM (211.227.xxx.201)저 윗분 정말 속시원하다.. ㅋㅋㅋ
26. 흠
'06.9.28 6:34 PM (210.183.xxx.173)어떤 사연인지 잘 모르겠지만
잘 생각해 보십시오
님과 결혼 못한다
절대 헤어질 수 없다
그럼 결혼을 안하고 만나면 되지
무슨 억하심정으로
남의 처자 인생을 허수아비를 만듭니까?
그 뻔뻔함에 뒤로 넘어가겠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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