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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의도하지 않은 폭력(?) 어쩌면 좋을까요?

아파요.. 조회수 : 1,597
작성일 : 2006-09-24 10:35:58
남편의 의도하지 않았지만 절 많이 아프게 한 경우..

예를 들어..발톱으로 제 다리를 할퀸다던가..같이 자니까 종종 이런 일이 발생하는데..

남편의 발톱은 매우 날카롭고..깍아도 날카로와요..ㅠㅠ

또 머리 또한 매우 단단한데..의도없이 제 이마에 쿵 박을 경우가 빈번합니다..

자다가 깨서 시계를 보려고 머리를 쳐들었다가 다시 내려놓을 경우..각도가 달라져서 그런지 제 이마를 정통으로 가격할때..전 정말 눈물이 핑 돌고 별까지 보는 경우도 많아요..

저는 너무 아파서 소리를 지르고 남편을 깨물거나 꼬집어요..넘 화가 나서요...

그런데 남편은 일부러 아프게 한 경우가 아니므로 제가 참아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편이 주의하지 않았기 때문 아닌가요?

판정을 내려주세요~~
IP : 58.140.xxx.2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9.24 10:39 AM (222.234.xxx.218)

    반대로 함 해보세요.
    남편을 아프게 퍽~
    발로 팍 차버리기도 하고요. 잠결이라 의도한바가 아니라고 하면 되잖아요.

  • 2. ...
    '06.9.24 10:47 AM (221.162.xxx.170)

    조심성이 없으신가봐요.
    11년을 살아도 한번도 그런적이 없는데..
    머리로 한번 세게 박아주세요.
    아파봐야 정신을 차리시지요.

  • 3. 으~~
    '06.9.24 10:55 AM (59.187.xxx.6)

    어떻게 시계 내려놓고 눕다가 이마를 들이받을 수 있나요?
    참 이해불가예요.
    정말 남편분 조심성이 없으신거지요. 그리고 님에 대한 배려도 없구요.
    의도하지 않았던 상황이라도 아픈건 아픈거지 무조건 참으라구요? 헐~~
    좀 떨어져서 주무시던가 해야겠네요.

  • 4. .
    '06.9.24 11:04 AM (211.176.xxx.250)

    저희 남편도 그랬어요.
    그런데 제가 정말 미친듯이 화냈어요..
    정말 미친사람처럼요..
    저희남편은 제 머리위로 차 트렁크를 몇번이나 내렸나몰라요..
    들여다보고 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문을 닫은거에요...
    머리에 부딪혀서 살았지..목이었다면 죽을수도 있었을거에요.
    그때마다 화를 미친듯이 냈더니만..
    이제는 상당히 조심하고 안그런지 5년정도 되었나봐요.
    저희가 가게를 하고 있었는데 제 머리위로 셔터를 내리거나.. (다른사람에게도 마찬가지..)
    그런식으로 다른곳을 보지 않아서 생긴 실수가 많았어요.
    지금도 앞만 보고 가다가..돌부리에 걸려 넘어진다든지 이런 실수를 자주 저지르는 편이에요.
    어릴때도 그래서 많이 다쳤구요.
    그래도 요즘은 타인에게 실수하는 법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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