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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면 잘때까지 게임만 하는 남편

화병 조회수 : 1,017
작성일 : 2006-09-24 05:52:56
때문에 화병 날거 같아요.

정말 제목 그대로 퇴근하면 컴퓨터 부터 켭니다. 눕기전까지 하는 일 - 게임

화내는 것도 한두번이지

그짓 하는거 보면서 속으로 화를 꾹꾹 참고 있습니다.

차라리 집에 안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겨울부터 이른여름까지는

애새끼 있는 과부년하고 바람을 피워 .....그 이후로 제 인생 죽지 못해 사는 인생됐씁니다.

과부년하고 전화도 여러번하고

여기 전국구 회원분들 많으니깐 글 올려서

그 여자 사는 동네랑 이름 , 형제, 친척 관계 다 올려서 아는 사람 나타날까 기대도 가끔 해보구요.

이제 1년됐구

이 남자랑 저랑 산지는 3개월뿐이 안된다고 생각하고.

나머지 9개월정도는 (언제부턴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1월부터 그 여자랑 사겼으니) 그 문제 때문에 다 날아갔고.

요즘은 이 남자랑 살기가 싫은지

꿈에서 다른 남자에게 달아나는 꿈까지 꿉니다.

제가 다른 남자가 있으니 남편 미칠려고 하고

삼자대면까지 하는 꿈이더군요.


아 미치겠다. 정말




게임 이야기 할려다 바람으로 삼천포로 빠졌네요.

지금은 끝난 사이지만 머리 끄댕이 한번 못잡고 끝나서 두고 두고 한이 되네요.

그 여자랑 둘이 사귈때는 저한테 허락 맡지 않고

같이 여행도 가고 모텔가서 섹 하고 별 지*을 다 했으면서

제가 그 여자 조금만 건들려는 기세 보이면

그 여자 남편에게 전화와서 와이프 간수 좀 잘 하랍니다.

내가 왜 남편허락을 받아야 하는지


그 여자 뒷조사 한다고

남편이 바람나서 법무사 까지 직접 가서 이혼수속 밟았다고 자기는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였다고

건들리지 말라고 조폭부른다고.

이혼하고서 만난 남자들 리스트까지 알고

남편 만나기 전에 사귀던 남자랑 연락이 되어서 채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 남자는 2살 어린 직업군인이더군요.

과분지도 모르고 ..

제가 그런 여잔데두 아직도 사랑하냐니깐 . 처음 사랑한 여자라 미워할수가 없답니다. 대한민국의 미췬 쉐이들

형제 관계, 조카들 이름 리스트 , 친척관계도 대략 알고 있습니다.

친구들 리스트, 언니친구들 리스트 쭉 알고 있습니다.

회사 어디 어디 옮긴 이력도 쭉 알고 있구요.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지만 그 여자 정말 죽이고 싶어요. 아님 벼락 맞아 죽던지.

바람핀 남편 잘못도 있지만

그 여자 79년생(큰 애는 7살)이라 남자들이 결혼한 경력이 있따는걸 대부분 모르더군요. (전 바람핀걸 알지 3개월 뒤에)

남편 회사 에 있던 여자라 (같은 회사 여직원인지는 바람핀걸 알지 4개월 뒤에 알았음) 그 회사사람들도 대부분 모르던거 같고

직업군인한테도 속이고 남편한테도 처음엔 속이고 사겼떤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를 좀먹는 부류들 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
.
.

.남편 죙일 게임만 하는데 열받아서 안 자고 있는데

그냥 넔두리 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지워야줘. ㅠ.ㅠ

IP : 222.236.xxx.1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읽는 저도
    '06.9.24 11:50 AM (211.176.xxx.217)

    속에서 부화가 치밀어 오름.

    디스 이즈 코리아 애니멀 킹덤.
    엊그제 어떤 일하는 아줌니가 저보고 그러더라구요.
    네에..일만푸로 동의해요.

    아주 징그럽습니다.

  • 2.
    '06.9.24 12:21 PM (58.102.xxx.30)

    그런데 바람피워놓고도 현재 게임만 하는 것은
    어찌보면 아내를 정면으로 거부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 미안해서 그런걸까요?
    미안하다면 노력해도 시원챦을 판에
    아마도 아내에 대한 애정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닐지요?
    남편과의 관계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해보심이...

    그 여자 물론 나쁜 여자지요.
    그러나 그 여자가 없어졌음에도 별로 나아지지 않쟎아요.

    일단 내부에서부터 실마리를 찾아보심이 어떨까요?
    그년때문에 언제까지 마음아프시지 말구요...

  • 3. 남편과
    '06.9.24 2:55 PM (218.235.xxx.17)

    님의 문제지요...
    그여자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요,,
    물론 님이사 그여자분 죽이고 싶은 맘
    백번 천번 이해하지만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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