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디선가 본글인데....모든 남편들에게 읽혀주고 싶어요.

전에.. 조회수 : 1,066
작성일 : 2006-09-22 17:19:57
이제 당신의 아내를 한번 안아주세요....

TV를 켜면, 거리에 나가면
놀라운 몸매의 미인들 넘쳐 나지만

당신의 아내의 넉넉한 뱃살은
헬스클럽에 등록하느니
남편 보약 한첩,
애들 먹거리 하나 더 사들이는
아내의 넉넉한 마음입니다.

직장에도, 대학에도, 국회에도
똑똑하고 지적인
여인들의 목소리 넘쳐 나지만

당신 아내의 넘치는 잔소리는
깨끗한집, 반듯한 아이들
건강한 당신을 위한
아내의 사랑의 외침 입니다.

우리 여성들을 대변하는 글인것 같아 옮겨왔습니다.

멋진 썬그라스에 폼나게 운전대 잡은
도로의 사모님들 넘쳐 나지만

당신의 아내가
버스의 빈자리를 보고 달려가 앉는 건
집안일에, 아이들 등살에
남편 뒷바라지
지친 일상에 저린 육체를
잠시 기대어 쉴
쉼터가 필요한 까닭 입니다.

결혼전에는 새 모이만큼 먹더니
요즘은 머슴밥 같이 먹어대는 아내

당신의 아내가 아이들이 남긴밥
접시 귀퉁이의 반찬까지
먹어치우는 것은
당신의 늦은 귀가로
밀려 돌아가는 식은밥
남은 반찬의 음식쓰레기
처리가 두렵기 때문입니다.

모처럼의 가족 나들이에
세련된 화장
멋진 옷차림을 바랐지만

당신의 아내가 편한 고무줄 바지에
헐렁한 티셔츠에
굽 낮은 구두를 신고 나서는 것은
사랑스런 당신의 아이들을
더 잘 돌보려는
엄마의 소중한 마음 입니다.

밖의 밥이 지겨운 당신
김이 모라모락나는
갓 지은 밥을 먹고 싶은
당신에게

아이들 앞세워 외식 타령하는
당신 아내의 외식타령은
365일 밥짓고 치우는 그녀가
반찬 걱정, 치울걱정 없이
잠깐의 여유라도 찾고 싶은
소박한 소망 입니다.

일주일내내 일에 지친 당신
주말엔 그저 잠만 쏟아지는데
나가고 싶어 안달하며
볶아대는 당신의 아내

그것은 당신에게
휴식을 주는 편안한 집이
당신의 아내에겐
출,퇴근도 없이 쏟아지는
일꺼리를 처리해야 하는
당신 아내의 일터이기 때문 입니다.

꿈 많고, 아름답고, 날씬하고
건강했던 당신의 그녀가

아무런 꿈도 없이 생각도 없이
하루하루를 그냥 살아가는
보통 아줌마가 되어버린 것은

당신에게 그녀의 일생을
걸었기 때문 입니다.
그녀의 꿈이 바로 당신이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아가씨 때의 당당함은 어디로 갔는지

'자기, 날 사랑해, 사랑하긴 하냐구'
귀찮도록 따라 다니며
물어대는 당신의 아내

그녀에게 필요한것은 아무런 느낌없이
아내이기 때문에 던져지는
키스와 포옹이 아니라
가슴 가득 안은 사랑을
사무치도록 전하는 그런 포옹입니다.

이제 당신의 아내를 안아 주세요.
당신의 사랑이 전해질 때까지 꼭~~
아주 꼭~~ 말입니다.

귀에대고 속삭이세요.
'당신 정말 사랑해' 라고...

좋은글 중에서....
IP : 121.134.xxx.1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22 5:23 PM (58.227.xxx.95)

    남편에게 메일로 보내줘야징...^^
    감사합니다.....

  • 2. 김은미
    '06.9.22 5:24 PM (210.95.xxx.240)

    ㅎㅎㅎㅎㅎㅎ 제발 남자분들 이 글 읽고 개과천선(?) 해야 할텐데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510 몸에서 좋은냄새나게 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8 예쁜냄새 2006/09/22 2,088
322509 남편이 하체에만 땀을 흘려요.. 1 병원 2006/09/22 407
322508 종신보험이 왜 좋은건가요? 2 보험 2006/09/22 719
322507 공부하기가 너무 싫어요 3 공부 2006/09/22 785
322506 발암물질 올리브유 명단 10 올리브유 2006/09/22 2,104
322505 삼성 이지온 어떤가요? 1 디지털도어락.. 2006/09/22 269
322504 아파트 어떤게 좋을까요? 3 내집장만 2006/09/22 944
322503 자식 사랑? 2 엄마 2006/09/22 733
322502 중 1학년 공부량 5 고민 엄마 2006/09/22 1,198
322501 일반주택지역에 어느인터넷회사가 나을까요? 4 어떨까요.... 2006/09/22 175
322500 주황색 점퍼에 어울릴만한 이너는 뭐가 있을까요? 3 젬병 2006/09/22 475
322499 진대제 장관아들 군대 갔나요? 1 갑자기 2006/09/22 791
322498 이거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답변부탁합니.. 2006/09/22 338
322497 충치가 유난히 잘 생기는 체질이 있는 걸까요? 12 치과 2006/09/22 2,377
322496 글루코사민이. . . 1 costco.. 2006/09/22 372
322495 양변기에서 물이 새는 것 같은데요... 10 가난한 여자.. 2006/09/22 1,537
322494 컴퓨터 초보에요. 좀 가르쳐주세요. 1 노즐청소 2006/09/22 181
322493 엄마들 옷 어디서 사세요? 6 엄마옷 2006/09/22 1,732
322492 프뢰벨은물 딸공주 2006/09/22 169
322491 전세계약 파기시 계약금 환불해야하나요? 13 푸푸 2006/09/22 1,405
322490 초등 운동회 도우미 트레이닝복을 입으면 되나요? 2 운동회 2006/09/22 517
322489 결혼한지 3달 조금 넘은 초보입니다~ 2 초보새댁 2006/09/22 623
322488 어디선가 본글인데....모든 남편들에게 읽혀주고 싶어요. 2 전에.. 2006/09/22 1,066
322487 운전연수 몇시간씩 받으셨어요? 13 어쩔까 2006/09/22 2,460
322486 이빨요정과 우리딸 2 동전 2006/09/22 428
322485 맞벌이일 경우 대출 누가 5 정말 초보 2006/09/22 542
322484 쪽팔리지만..ㅠㅠ 7 정말.. 2006/09/22 1,917
322483 홧김에 보라색 트렌치 코트 질렀는데....... 8 우울증 2006/09/22 1,564
322482 임신중 랍스터 사시미 먹어도 괜찮을까요? 6 임신중 2006/09/22 969
322481 전세만기전 나갈방법 없을까요?(쥔이 못나가게 방해함) 2 고민 2006/09/22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