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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들 다 내다 버리시고 계신가요?
벌써 다 내다버리시네요.
한꺼번에 집집마다 그 많은 그릇들을 버리시는 생각하니
머리가 아픕니다.
버리는 것도 환경오염..
내 몸에 좋을 리 없겠지요.
1. 어느 동네에요?
'06.9.22 10:13 AM (202.30.xxx.28)주우러 가게..
2. ㅋㄹㄹ
'06.9.22 10:17 AM (222.234.xxx.218)동네 재활용함을 탐색하고 다니는 아줌마들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는 정보가 ...
3. ,
'06.9.22 10:17 AM (210.94.xxx.51)정말이네요. 그 많은 플라스틱 통들 내다버리면 그게 고스란히 환경오염시키는 거 아닌가요. 머리핀이라도 담아두던지 해야겠네요.
사실 전 플라스틱통들 그대로 씁니다. ^^;;
그렇지만 내몸에 직접적으로 오지않는다는 이유로 이런점은 생각조차 못하게 되네요.4. ...
'06.9.22 10:18 AM (220.85.xxx.230)책상, 화장대, 씽크대 서랍 같은데 넣어놓고
정리하는데 쓰면 좋은데..
그걸 다 버리다니요..^^5. *^^*
'06.9.22 10:41 AM (222.106.xxx.167)저도 그냥 자질구래한 애들 장난감이나
화장품 샘플들 넣어놓고 악세사리 넣어놓고 했는데..
버리기엔 좀 아깝더라구요.. ^^6. ㅋㅋ
'06.9.22 10:43 AM (125.249.xxx.2)정말 어느동네인가요? 필요한데.
7. 전
'06.9.22 11:52 AM (221.146.xxx.173)부엌살림은 원래 플라스틱 거의 안 썼어 이번에 별로 정리할 게 없었는데
집안 곳곳에 플라스틱 재질로 된 걸 많이 쓰고 있더군요.
거실 리모콘 통은 왕골 짠 걸로 바꾸고
소쿠리같은 정리함 통은 베트남인가 어디에서 요즘 많이 들어와 있더군요.
그걸로 바꾸고요.
화분도 플라스틱에 담겨 있던 거 두개 동네꽃가게에 가져가서 토분으로 분갈이 시키고
이번 기회에 살림살이도 가볍게 줄였습니다.
왠만한 건 아름다운 가게에 다 기증했고
쓰던 플라스틱 통들은 재활용통에 버렸는데 바로 다 가져가셨더군요.
아직 못 바꾼 건 욕실에서 쓰는 비누받침이랑 샴푸용기인데
대리석도 있고 사기도 있고 여러가지던데
아직 마음에 드는 걸 못찾아서 골루고 있는 중입니다.
찬찬히 살림들을 돌아보니 생각보다 많더군요.
이번 기회가 아니면 또 흐지부지 될 거 같아 하나씩 바꾸고 있답니다.
이번 기회에 전 많이 줄인 거 같네요.
아직도 집에 플라스틱들 많습니다만 나머지는 다음기회에.....8. 버리는것도공해
'06.9.22 12:13 PM (202.30.xxx.28)리모콘통이나 화분, 비누받침 등은 상관없지 않나요?
9. 표현은
'06.9.22 12:39 PM (221.146.xxx.173)버린다고 하지만
그냥 이동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부엌에서 거실로
실내 정리함에서 다용도실 쓰레기 통으로
우리집에서 다른 집으로
아님 다른 형태의 뭔가로 재탄생....
그러다 점점 그 사용량이 적어지고.......10. 윗글중~
'06.9.22 12:52 PM (61.83.xxx.77)왕골로 된 통 쓴다고 하셨는데 이런 경우는 오래 두면 사이사이에 낀 먼지와 집먼지 진드기로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은 알레르기 증상( 아토피, 천시그 알러지성 비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할 거 같습니다.
11. ..안양댁^^..
'06.9.22 1:44 PM (219.248.xxx.14)집안에 지저분 한것들 담아 두세요 정리가되요,
연장통 이라든가 아이들 문구 용품등....계절 바뀔때 양말통 이라던가
....12. 어쩌나..
'06.9.22 2:03 PM (155.230.xxx.84)저는 좀 버렸어요 ㅠ.ㅠ
응용력이 없어서 주방용품은 주방에서 써야 되는줄 알고 있는 ㅠ.ㅠ13. 재활용
'06.9.22 2:11 PM (124.63.xxx.29)되면서 발생되는 오염도 만만치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더구나 이렇게 전국이 들썩거리니 말예요.
버리느니 필요하신 분들 드리면 좋겠어요.14. 환경
'06.9.22 2:19 PM (218.236.xxx.51)이미 쓰기 시작한지 오래된 플라스틱 제품들은 안버릴래요
환경호르몬이 나온다지만 이미 거의 다 먹어버렸을거예요-.-
아니면 플라스틱은 공기랑 물이랑 밥이랑 닿으면 자꾸자꾸 엄청 나올까요^^?
버리고 유리로 바꾸려다가 가만 생각해보니 이 엄청난 효과^^가 끝나고 나면 어느새 무심해져서
다 버린 플라스틱이 그리워져서 새로 사지나 말지 싶더라구요(아무튼 편하긴 하잖아요)
잠깐씩만 쓰고 렌지에 안돌리고..있는건 그냥 조심해서 쓸래요.15. 매스컴의 위력
'06.9.22 6:21 PM (220.124.xxx.40)어휴...제주도 분들 장수하신다고 하던데...
오래 사시는 할머니들 보면 다시다 한숟가락씩 미역국에 듬뿍듬뿍 넣어 드시고,,,
그 몸에 안좋다는 빙초산도 드시고....커피도 잘드시고...사탕도 늘 드시고...
아무거나 아무의심없이 가리지 않고 편하게 사시니 그런것 같아요...
아니 플라스틱이 어제 오늘 만들어진것도 아니구...
우리 어렸을때 부터 사용해오던거구...(첨에 플라스틱 냉면기 같은 그릇에 펄펄 끓는 죽도 담아 먹었죠)
샴푸도 그렇고....다들 좀 너무 우왕좌왕 하시는듯 하네요...
한꺼번에 다 바꾸려고 하지 말고...욕심내지 말고 살금 살금 줄여나가야 할것 같아요...
뜨거운거 담았을때 문제가 될것 같은데...
전 플라스틱도 플라스틱이지만 일회용 비닐팩은 왜 잠잠한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마트에 스티로폼이나 비닐에 안담긴 재료 보신적 있으신지요...스티로폼에 담긴 고기도 그렇고...
너무 알면 다칩니다...16. 전 그게..
'06.9.22 7:53 PM (222.235.xxx.71)그게 축적되는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 듭니다.
잘 모르시고 다시다 한 숟가락씩 드셨던 할머니들 밑에서
아기 기를 때 도우미 분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체력이 좀 약한 딸이 나오고
그 딸에게서 아토피 아이가 태어나는..
이런 사슬로 이어지는 거 아닌가 싶어요..
뭐 단번에 모든 것을 바꾸자고 냄비처럼 끓어오르다가 식지만 말고
천천히 꾸준히 바꿔나가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17. 윗님 동감
'06.9.23 7:36 AM (211.196.xxx.27)사실 제 몸에 끼치는 영향은 별로 크지 않다고 봐요. 그렇지만 중금속 같은 건 아기에게 축적되어서 전달되니까 문제가 되는 거잖아요. FDA에서 임산부들 참치캔 일주일에 한 개 이하로 섭취하라는 것도 참치가 내 몸에 많이 나쁜 거라기보다는 참치에 있는 중금속이 아이에게는 농축되어 전달되니까 이런 권고를 하는 거고.
환경호르몬도 유방암 발생이 커진다고는 하지만, 그것보다는 아기에게 혹시 해가 있을까봐. 그게 제일 걱정되어요. 지금 플라스틱 다 버리는 것보다 조금씩 생활습관 식습관 환경의식 이런 거 바꿔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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