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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스러운 덤벙거림
덤벙 조회수 : 616
작성일 : 2006-09-22 00:39:47
회사 스트레스를 머리꼭대기까지 차 온
신랑의 술상을 봐줬드랬습니다.
실컷 두런두런 말동무 해주고 치울까말까 하다가 상을 치우는데
손놀림 허투로해서-_-인지
접시 하나가 손목아지에서 빙그르르 하다가 툭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예전에 까르푸에서 한참 사은품으로 나눠주었던
로얄 머시깽이 접시였지요.
꽤 위에서 떨어졌음에도 접시가 멀쩡하네요......
깨질 것을 각오했음에도 말이죠.....;;;;;;
신랑이 접시 참 튼튼하다며 감탄하고 있는 와중
제 기분이 요상스럽...네요.
몬가 찜찜한 느낌....
꼭 뒤 안 닦고 화장실 나선 느낌이 요상하더란 말입니다.....
바닥을 걸레로 훔쳐보는데
왠 작은 유리조각들이 점점이 있는지...
다시금 접시를 살펴보았으나 이상없고.....
계속 두리번 거리던 중...........
원인을 찾아내고...속이 터지고 있는 중입니다.
고 녀석이 떨어지면서 식탁유리와 접촉을 했나봅니다.
식탁유리 한쪽이 좀 나갔네요.
슬쩍 미니....식탁유리...쯔~어~억...........갈라지네요.
흙................차라리 곱게 추락해서 홀로 깨지지..............
휴.................유리 갈아야겠네요....
6개월 겨우 된 신혼살림인데....슬슬 헌거 되고 있습니다......ㅠ.ㅠ.
IP : 121.131.xxx.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심초
'06.9.22 12:50 AM (121.145.xxx.179)ㅋㅋ ...유리깨지면 치우기가 더 힘드는데..
신혼 6개월 넘 좋겠다
나는 20년인데 .. 행복하세요2. 덤벙
'06.9.22 12:53 AM (121.131.xxx.94)엉엉..속상해죽겠어요....
이 동네...어디서 유리 하는지도 몰것는데..엉엉
상가에도 없드만..OTL........3. 새있네!
'06.9.22 10:55 AM (219.250.xxx.48)114에 전화해서 동네이름 말하고 유리집 물어보세요. 아님
상가안내책을 뒤져 보시든지 혹시 아파트사시면 이럴땐 경비아저씨들이
모르는것 없이 다 아시던데 음료수하나 드리면서 여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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