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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안되는 회사 아저씨들

이상해 조회수 : 892
작성일 : 2006-09-21 18:27:39
맞벌이 주부에요

하루종일 회사에 앉아 있다보면, 그냥 앉아서 일하는것만으로도
너무너무 피곤하거든요 ;;
다리가 너무 저리고 붓고 ,  몸이 너무 가라앉고
퇴근도 땡 하고 하는게 아니라 일주일에 반 정도는 야근합니다
야근하고 집에 가는 시간은 9시, 10시정도..

그런데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
퇴근하고 빨리 집에가서 쉬고 싶은데,
회사아저씨들은 왜 껀수 하나라도 만들어서 술먹고 싶어할까요???

그들도 가정이 있고, 자식이 있고, 하는데
비오면 비온다고 술먹으러 가자하고
뭐 ,,,앞으로 바빠질테니깐 단합할겸 술먹으로 가자하고,,,,

저는 신랑이 같은 회사에 있어서 , 뭐 회식해도
눈치보이거나 그런거는 전혀 없거든요

빨리 집에가서 신랑이랑 둘만에 시간보내고 싶은데,
반찬도 해야하고, 빨래도 해야하고 그런데,
술먹으로 가자하면 팀웍상 안갈수도 없고,,
술이 맛있는것도 아니고..............

아저씨들은 집에가서 살림 안해서 그런가,,,
삶의 특별한 낙이없어서 그런가.................

맨날 술먹을 궁리만 하는거 같애요 ...
아저씨들이 와이프랑 사이가 안좋은것도 아닌거 같은데...

왜그럴까...

술먹고 나서 노래방가는것도 진짜 코드 안맞아죽겠어요 ,,
저는 20대라서 신곡 부르고 싶고 그런데 (뭐,, 그런분위기에서 노래불르며 놀고싶지도 않고 흥도
안나네요)
아저씨들은 .. 노래도 잘 못불르면서 ,, 아저씨 세대에 맞는 트로트며,,,, 불르시는데
진짜 죽을맛이에요.  가만히 앉아서 듣고 있는것도 싫은데 분위기 맞춰야하니
짱나 죽을거 같아요

가만히 듣고있는것도 짜증나지만,
왜 자기들은 신나는데,,너는 안신나하냐 이런식으로 이해 못하는거 같아요..
이게 세대차이인가... 고역이에요 정말...
IP : 211.241.xxx.2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06.9.21 6:57 PM (58.142.xxx.29)

    저희 회사에서도 무슨 건수만 있으면 술먹고 싶어안달난 남자들많아요.
    남자는 늙으나 젊으나 그리 술이 좋은지..
    그래도 다행인지 불행인지 저흰 여자들 수가 많아서 이리저리끌고다니진 않아요..
    힘드시겠어요

  • 2. 글쎄....
    '06.9.21 7:11 PM (211.48.xxx.158)

    회사에서 그런 아저씨들치고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못 봤어요..

  • 3. ㅎㅎ
    '06.9.21 8:00 PM (220.125.xxx.186)

    그냥 집에 가세요 몸이 안좋다.등등 님도 집에갈 핑계 만드세요~

  • 4. 그거
    '06.9.22 10:59 AM (163.152.xxx.46)

    버릇이예요.
    낮동안 일 다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늘어지게 만들고 저녁먹고 들어가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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