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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윗집여자

아파트 조회수 : 1,990
작성일 : 2006-09-21 09:36:12
예전에도 윗집에서 이불털어대는 문제로 답답해서 글올렷던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도 여전히 이불은 열심히 털어대고있고, 더불어 애들도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다 이젠 말도 안되는 걸로 사람 속터지게 하네요.
  작년 10월에 입주한 아파트인데 작은방천장에 알록달록 곰팡이꽃이 피다못해 물이 떨어지길래 a/s 를 의뢰했습니다. 담당자와서는 윗집바닥에서 누수가 있어서 그런것 같다며 윗집공사를 먼저해야 도배를 한다며 천장 도배지를 죄다 뜯어놓고 간지 어언 한달반. 그리곤 감감무소식이라 다시 연락했더니 윗집에서 공사안한다며 집안에 들어오지도 못하게 한다는겁니다. 저희집하고 감정이 안좋아서 그렇다며 자기네는 하자있는대로 그냥 살겟다는겁니다. 뭐 이런 X라이가 다 있나요.
a/s측에서는 윗집에서 공사를 거부하면 아래에서 뜯는 방법도 있긴한데, 공사가 커지고 돈이 많이 들다보니 회사에서 허락안해준다며 윗집한테 사과하고 얘기 잘해보라고만 하며 방관하고 있는데, 대체 뭘 사과하라는건지, 말이나 통할 사람들도 아니고.......어휴 속통터져죽겠습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IP : 125.187.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21 9:39 AM (211.108.xxx.71)

    신규아파트이시면 "입주자 대표회의" 같은 기관(?)이 있을겁니다..
    그쪽에 의뢰해보세요...

  • 2. .
    '06.9.21 10:16 AM (59.186.xxx.80)

    관리사무소에 의뢰해서 윗집이랑 직접 대면하지 마세요.
    관리비 괜히 냅니까..
    그건 관리사무소에서 알아서 해결해줘야지...
    문제가 윗집인게 확실하다면이야 관리사무소에서 해결해줘야죠..

    저도 윗집 파이프 터져서 물 세는거 윗집에서 자기네가 당장 못 느끼니까 두어달을 그냥 버티더라구요.
    안그래도 윗집 아줌마, 제가 어리다고 볼때마다 반말하는데 그거 싫어서,
    경비랑 관리사무소, 기관실에 직접 인터폰 했습니다.
    자꾸 물 흐르는 소리가 나는데 어떻게 된 거냐고...
    그랬더니 바로 기관실에서, 경비실에서, 관리소장 모두 다 5,6명이 들이닥치더라구요.
    공사 안하면 아랫집 피해가 크니 바로 하시라고...

    나중에 윗집 아줌마, 우리집에 인터폰 해서 몰랐다, 집에 일이 있어서 깜빡했다... 그러더라구요..
    서운하다고 뭐라 그러고...
    그래도 어쩝니까..

  • 3. 좋은 의견들
    '06.9.21 10:19 AM (222.237.xxx.68)

    직접 대응 자제하시고 즉각 실천하세요

  • 4. 정연맘
    '06.9.21 11:23 AM (210.106.xxx.193)

    얼마전에 제 친구도 그런일이 있었는데, 그건 윗집에서 당연히 해야합니다.
    관리실에 문의하시면 바로 이루어지실 것예요
    제친구는 베란다에서 물이 샜는데, 친구네집에서 물이 새어서 아래집배란다가 누수되었어요
    150만원 들여서 바로 교체했는데... 아니면 아랫집 피해까지 다 보상해야 한다고 하던데.
    잘알아보시고, 관리실 통해서 혹은 반장 통해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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