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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흉터...제거 안돼지요? ㅠ.ㅠ

얼굴 조회수 : 725
작성일 : 2006-09-18 10:47:16
사춘기때 부터 여드름이 참 많았습니다.

이십대 초까진 여드름 나다가 중,후반부턴 여드름은 안나는데

꼭 마법 걸리기 전에 얼굴에 오돌토돌 몇개씩 나와서

그걸 만지작 ...만지작..뜯어내고..ㅠ.ㅠ

이눔의 손톱을 확 뽑아 버릴수도 없고.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어느새 손이 얼굴에서 자꾸

뜯어내고 있고..ㅠ.ㅠ

그래서 얼굴에 흉터가 많아요.ㅠ.ㅠ

색소침착이라고 해야하겟지요.

하도 뜯어내고 뜯어내고 해서 그곳에 검게..갈색으로 흉터처럼

군데군데...ㅠ.ㅠ

결혼도 했고. 아이는 없지만 요즘도 마법전에 얼굴에

하나씩 생길때마다 자꾸 손이 가요.

정말 제 자신이 너무 싫을 정도에요.

고쳐야지 하면서도 안돼요.

얼굴은 다 망쳤고.

남편은 가끔씩 얼굴보면 안쓰러워해서.

자꾸 그러지 말라고 하는데..에휴..

이런 얼굴...피부 고치기 힘들죠?

저 한참 사춘기때 여드름 때문에 피부과 엄청 다녔어도

안낫더라구요. 약은 독하고..

이제 여드름은 아닌데 피부 다 망친거 어찌해야 할지.

이런거 시술해서 깨끗하게 고쳐지는게 아직은 없죠?

아...정말 피부만 깨끗해도 소원이 없겠어요.

이게 다 제가 만든 결과지만..ㅠ.ㅠ


무슨 방법 없을까요?
IP : 211.198.xxx.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는데...
    '06.9.18 11:03 AM (222.117.xxx.181)

    피부과 잘하는데 한번 가보세요... 제 친구 정말 여드름 심해서 대인기피증까지 생기고 색소침착은 물론이고 패인자국이 많아서 얼굴이 정말 우툴두툴 했거든요. 그래서 이래저래 피부에 들인돈이 몇천만원은 된다고 했어요. 결혼도... 친구 조건보다 훨씬 낮추어서 했어요. 얼굴만 아니면 훨씬 좋은 사람 만날수도 있었는데... 결혼하고 애기 둘 낳고도 여드름 심했거든요. 근데 청담동 지미X 피부과에서 피지선 지지는 시술 받고 여드름은 아예 안나고 (저도 받았어요) 돈 예치해둔거 남아서 흉터 없애는 무슨 시술 받았거든요... 이름은 잘 모르겠어요. 근데 몰라보게 좋아졌어요. 패인자국하며 색소침착하며... 요즘은 피부과 기술이 하도 좋아져서 아마 색소 침착 정도라면 충분히 고와지실수 있을거에요.. 돈이 좀 들어서 그렇지... 제 생각은 (저도 아가씨때 피부에 돈 수억 썼거든요 지금은 애 둘 낳고 포기하고 살지만) 돈 만 있으면 백옥만들기 어렵지 않을걸요...

  • 2. 아..
    '06.9.18 11:12 AM (211.198.xxx.1)

    돈이 관건이네요? 에잇..ㅠ.ㅠ
    하긴...피부에 관한거니 또 돈이 좀 들겠지요?
    휴.. 사실 여기서 손 더 안대고 시간만 좀 오래 지나도 많이 좋아지긴 하는데
    이넘의 손이 그 사이를 견디지 못해서..ㅠ.ㅠ

  • 3. 달님
    '06.9.18 11:34 AM (203.233.xxx.249)

    저번에 무슨 수입화장품 쇼핑몰에 가니까 '흔적완화크림'이라는게 있더라구요.
    후기 보니까 평이 굉장히 좋던데.. 심하게 비싸진 않았던 것 같아요.
    4만원대였던 것 같습니다.
    Skin Rx 인가..? 위즈위드랑 연계된 화장품 쇼핑몰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한 번 확인해보세요..

  • 4. ..
    '06.9.18 11:39 AM (210.108.xxx.6)

    패이지 않았으면 그나마 좀 난데요.. 패이면 답이 없어요.. 패인거 어느정도 메꾸는거에만 (다도 아니고 한 반정도 메꾸는거) 300은 깨질 생각 해야 되요.

  • 5. ..
    '06.9.18 12:14 PM (221.157.xxx.200)

    색소침착정도라면 피부과가셔서 레이저 치료하시고 비타민c 화장품이랑 자외선 차단제 꾸준히 바르다 보면 좋아져요...저도 여드름땜에 예전에 얼굴들고 다닐수 없을정도 였고..흉이 심했는데..
    요즘은 용 됐죠..더이상 나질 않으니 색소침착은 자연히 옅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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