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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첫 추석 조언 바래요~
저는 서울에서 직장 다니고 있구요..친정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주말엔 제가 신랑 있는 곳으로 주로 내려가는 편이구요..
근데 이번 추석때..시댁에서..명절때는 가게 일이 바쁘시니까 내려오지 말라 그러시더라구요..
빈말이 아니구..진심으로 내려오지 말라 하시면서 추석 끝나고, 그 뒤에 함 내려오라시더라구요..
사실 그 말씀을 하시기 전부터 신랑이 시댁에 안가겠다고 그랬었어요..
공부 때문에요..
근데 이번 추석연휴가 이틀만 휴가내면 엄청 길잖아요..
시댁에 안간다고 해서 저희집(친정집)에도 안가야하는지..
사실 공부 때문에 시댁에도 원래 안가려고 했던 사람인데..
굳이 가자고 하기도 좀 그렇구..
저희집에선 제가 안갈것처럼 살짝 말하니까 좀 서운해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뭐 저희집은 제가 잘 설득하면 다 수긍하실 분들이긴 한데..
결혼 후 첫 추석인데..우찌해야할지...
한편으론 주말부부인데..제가 추석 연휴 시작할때 신랑한테 내려가있슴 거의 10여일을 같이 있을수 있는데 싶기도 하구요~--;;;
조언 부탁드려용~--;;
1. ^^.
'06.9.18 10:47 AM (58.238.xxx.155)조금 서운하시더라도 부모님을 이해시키시는게 좋겠네요.
양가 다 첫 명절인데 시댁 안가면서 친정가는것도 그렇고요.
조용히 그 기간동안 남편 챙기면서 옆에 있겠습니다 하고 양가에 말씀드리고 좋은시간 보내세요.
저흰 중요한 시험이 다음주라도
집안 결혼식까지 7~8시간씩 차타고 내려가는 남편땜에 미치는 줄 알았답니다.2. 저라면
'06.9.18 3:04 PM (211.202.xxx.186)넘 속 보이는지 몰라도 그냥 명절에 다녀올거 같아요.
한가할 때 시댁에 가면 마주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많이 하게 되잖아요.
저는 싫더라구요.
그냥 바쁘실 때 내려가서 식사라도 챙겨드리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저라면 바쁘실 때 내려가서
함께 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스트레스 받는것보다는 바쁘실 때 다녀오는 것에 한표 던집니다.3. 에그
'06.9.18 5:48 PM (58.143.xxx.143)부모님이 그렇게 말씀 하셔도 다녀오세요
결혼해서 느끼는 소속감도 행복이랍니다
이쁜 마음으로 어른들 뵙고 뭐할가요? 이렇게 애교있게
다가가면 넘이쁠것 같은데....4. 원글.
'06.9.18 5:58 PM (203.226.xxx.201)그게..시부모님께서 먼저 나서서 오지 말라고 하신거거든요..
그리고 빈말하실 성격들도 아니시구요..
결혼준비하면서도 느꼈지만, 원하시는 것이 있으시면 당당히 요구하시는 스타일이시거든요~
아마 저희가 정말 가길 원하셨으면 오지 말라는 말은 안하셨겠죠..(당근 갔을테니..)
신랑도 시부모님께서 하지 말라는 건 하지 말고, 하라는 것만 잘하라고 말했구요~;;
신랑이 학교를 서울에서 다녀서 그런지, 결혼전에도 주말되면, 고향에 내려가는 게 아니고,
서울에 왔었습니다. 시부모님도 그게 당연하다 여기시구요..
그래서 그런지 결혼할때도 당연히 아들을 저희집에 맡기신다 생각하셨구요..
(시댁보단 저희집에 많이 갈거라 생각하시구..)
그리고 시댁에서도 이번 추석은 당연 저희 친정에서 보내는줄 알고 계십니다.
문제는 신랑이 공부 때문에 시댁은 원래 안간다 그랬었구..
(시댁가는 시간=서울가는 시간*4)
아마 저희집(서울)은 가자고 하면 가긴 갈텐데..제 심정으론 걍 신랑이랑 둘이 있구 싶구..--;;;
제가 너무 저희 부모님 생각은 안하는 건가 싶어서..(저희집은 명절때 아무데도 안가시거든요~)
신랑도 맨날 넌 딸노릇 너무 안한다 구박하구 그러니...
제가 나서서 이번 추석연휴때 우리집 갈 필요 없이 거기서 공부나 하자! 그러면 안될것 같아서..
제가 어떻게 해야되는지 여쭤본거예용~
신랑은 제가 하자는 대로 하는 스타일이라서요~;5. ...
'06.9.18 9:11 PM (59.150.xxx.201)미리 다녀오세요, 시댁이든, 친정이든..그리고 연휴 함께 계심이..^^ 시댁도 바쁠때 지나서 오라 그러셨다면서요~그러니 주말에 잠깐 다녀오세요^^미리..지나고 하는거랑 미리 하는거랑 틀려요^^ 정 못가시면 선물이라도 미리 받으실 수 있게 뭐라도 성의 표시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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