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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나 궁합 믿을만한가요?

사주 조회수 : 2,211
작성일 : 2006-09-17 12:31:04
주변에 결혼하는 사람들이 생기다 보니 사주나 궁합을 많이들 보세요.
궁합이 안맞아 헤어졌다는 커플도 심심찮게 보이는군요...
그런데 주변 얘기를 듣고나서 나중에 돌아보면 궁합이 참 용했었구나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많아요
저는 보통 두리뭉실하게 말해주는 줄 알았는데
꼭 집어서 표현하는 곳도 있더라구요. 근데 그게 딱 맞아버린 경우도 있더라구요.
천호동의 어느 여자분이 하시는 곳이랬는데,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저도 머지않아 궁합 보러 갈 것 같은데 사실 어제 남자친구랑 많이 싸웠어요.  요즘들어 결혼해서 과연 잘 맞을까 회의도 생기고..  궁합이나 사주에 좋지 않은 얘기라도 나오면 신경 쓰일 것 같습니다.

결혼할 때 보신 궁합, 아니면 그냥 사주 어떠셨나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맞았었나요?  

IP : 211.47.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혀
    '06.9.17 12:34 PM (68.147.xxx.10)

    맞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니, 맞고, 안맞고라는 단어 자체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은 자기 생각하기 나름이고, 단어 장난이기도 하구요...
    저도 친정 부모님께서 한 아주머니를 대놓고 점을 보십니다.
    그런데, 어떤 때는 맞고, 어떤 때는 안맞고...
    맞는 것도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 같구요...
    만에 하나 그런 식으로 점괘들이 용하다면, 점쟁이들 다들 부자 되고,
    다 잘 살고, 자식 농사 엄청 잘 짓게요??
    거기다, 우리 나라 재벌들... 대통령들, 유명한 정치가들...
    점 안볼까요? 엄청나게 봅니다. 그 자식들, 결혼 하고 이혼 안하던가요?
    문제가 안생기게 행동들을 잘 하나요? 다치거나 안죽고 천년 만년 잘 살던가요?
    아니쟎아요. 믿지 마세요.

  • 2. 아이고
    '06.9.17 12:45 PM (220.74.xxx.37)

    믿을만하다니요
    다 사람이 만들어낸 돈벌이 수단에 불과합니다
    그런거에 연연하는 분들..솔직히 한심합니다

  • 3. 김지우
    '06.9.17 9:37 PM (221.142.xxx.233)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고. 솔깃솔깃 ㅋㅋㅋ
    그런데 말이죠... 우리나라 국산토종 종교(?)는 항시 수정 가능하단 거 아시죵 ^^
    진인사대천명 이라고 사람하기 나름이죠
    게다가... 집집마다 풀이를 다르게 해줘요 ㅡㅡ;;
    사주 궁합 풀이 컴퓨터로도 할 수 있잖아요.
    무료로 봐주는 곳 두 곳만 로긴해보세요 과연 얼마나 맞는가.

  • 4. 동심초
    '06.9.18 1:46 PM (121.145.xxx.179)

    제가 점,철학관 매니아거든요 결혼하기전 부터 20여년간 많이 다녔습니다
    결국 저의 사주는 어떻게 어떻게 흘러 간다는 굵은 아우트라인들 얻었습니다
    사소한 일들은 틀릴수 있는데요 굵은 틀은 대체로 맞아 떨어 지는것 같습니다
    지금은 안갑니다 저와 남편의 사주는 꿰고 있기 때문에 ...
    아들이 내년에 대학가는데 가 볼까 말까 생각 중인데... 저는 같은 내용으로 3-4군데 가서 합일점을 찾습니다 . 남의 돈을 공짜로 먹지는 않는다는게 저의 생각이지요

  • 5. ^^;;
    '06.9.18 3:21 PM (220.75.xxx.161)

    사주든, 궁합이든... 통계의 문제라고 생각 합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는
    철학 전공 하시고.. 고등학교 윤리선생님이신데...
    점도 보고(돈받는게 아니라 친구들) 수맥도 잡아주고 하는 분도 있구요....
    저 아는 언니중에는.. 사주까페 놀러갔다가
    그집 사장님이(지금은 철학관을 차리셨더군요)의 몇 마디에 혹해서
    그 분 말대로 인생을 사는 사람도 있어요.
    아이 낳는 문제, 회사 명퇴신청 날짜까지 다 그 철학관에 물어볼 정도면 뭐.. 말 다했죠.

    저 결혼할 때.. 시어머님께서 다니시던 절에서 저희 궁합을 보셨습니다.
    궁합 좋다고.. 남편이 제 말만 잘 들으면 아주 좋다구..
    무조건 제 말대로 하고 살라고 스님이 그렸답니다.
    심지어.. 저는 교회다니는 사람인데..
    제가 교회가자고 하면.. 신랑도 다니라고까지 하셨답니다.ㅋㅋ

    지금요?
    신랑놈은.. 제 말 절대 안듣구요..
    저 혼자 교회 간다 해도.. 눈치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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