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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임산부인데 태동에 대해 여쭤요.
요즘 들어서 더욱 힘차졌구요.
첫애때는 딸아이인데다 워낙 순한 아이라서 그런지 뱃속에서도 정말 조용했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너무 달라서 염려스럽기까지 하네요.
일단 하루에도 몇번씩 움직이지만 한밤중부터 강도가 심해져요.
제가 12시무렵에 자는데 10-11시경부터 아주 심해져서 자려고 누우면 잠들때까지 심하네요.
이러면 태어나서도 낮과 밤이 바뀌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밤에 많이 깨어있으니까요.
심지어 새벽에 화장실 갔다가 잠깐 깨면 그 때에도 많이 움직여요.
또 양쪽옆구리를 바깥쪽으로 동시네 찌르는 경우도 많은데 이건 도대체 어떤 자세를 취하길래 그러는 건지 상상이 안되구요.(넘 아파요)
천장을 보고 누워 있으면 배가 양옆으로 출렁출렁일 정도로 움직이거든요.
첨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요즘들어선 뱃속에서 많이 불편한가 싶기도 하고, 몸이 안좋아서 그런가 싶어 걱정이 되기도 해요.
제 증상이 정상인가요?
1. ^^
'06.9.15 2:31 PM (58.227.xxx.94)저도 8개월.인데..
저도 그래요..
태동이 힘들때도 있습니다..2. ^^2
'06.9.15 2:57 PM (219.252.xxx.34)전 30주 들어서면서 심해져서 정신이 사나울 정도인데..
아프진 않은데 하루종일 요동을 치니 어수선해요.
근데 옆구리 양쪽을 동시에 찌르는걸 상상하니 너무 귀여워요3. 딸꾹질
'06.9.15 3:16 PM (218.158.xxx.199)딸꾹질도 정말 많이 하던데요..
전 그래서 아기 태어난 다음에 딸꾹질하는건 별로 신경 안썼어요.
뱃속에서도 줄창 해댔으니까, 하고.4. ..........
'06.9.15 3:16 PM (211.35.xxx.9)정상인 듯합니다.
혹시 아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전 아들만 둘인데...작은애때 태동이 장난이 아니었죠.
가만히 있다가도 헉! 할때도 많았구요.
낳을때도 뱃속에서 몸을 틀때 정말 리얼했죠.
양수가 적으면 리얼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병원에서 별 얘기 없으면 괜찮은거니까 걱정 마시구요.
전 정기검진하러 병원갔는데 양수가 적다고 하더니 그 다음날 낳았어요
예정일보다 10일 일찍...
태몽도 유난스러웠는데...낳고 보니...태몽이 괜한게 아니더군요.
태몽과 태동이 곧 성격인 양...너무 같은거예요 ㅋㅋ
아주 웃기는 애라...힘들지만 재미있어 하면서 키우고있답니다.5. ^.^
'06.9.15 11:23 PM (211.193.xxx.7)제가 그랬어요.
태동이 넘 심해서 깜짝깜짝 놀랄때가 한두번이 아니고 아프기까지했죠.
한쪽끝에서 저쪽끝으로 파도타기도 열심히하고..
암튼 출산전까지 무지 심했는데 정말 배를 뚫고 나올것처럼 움직이던걸요.
윗님 말씀처럼 저희 아가도 지금 넘 활발하고 웃기는 아이에요. ㅋ
넘 신경쓰지마세요~6. 맞아요
'06.9.16 1:56 AM (222.99.xxx.150)저도 임신 33주, 첫애랑 달리 둘째는 태동 넘 심해요. 원래 그렇데요. 복근이 늘어져서라나 더 민감하게 느껴진다고 하더라구요. 어떨땐 아프기도 하고 꼭 배속에서 널뛰듯이 뛰는 것 같기도 하고 방광위에서 쿵쿵 콩콩, 옆구리에서 삐죽, 기가막힐때도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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