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에 맘상했어요..

[기분나빠]

관리실에서 방송하더라고요..
손만두와 순대 판다고요..
자주 방송했었는데.. 손만두라길래..  낼 아침엔 떡만두국 끓여먹어야지~ 하고 나가봤더니..
웬걸요.. 평범한 왕만두였어요..  국에 넣을수도 없는 왕만두..
저것도 손으로 만들었으면 손만두가 맞겠죠?

저거 살려고.. 빈둥거리다.. 옷차려입고 나갔는데... 실망했죠..
그래서 순대나 1000원어치 사서 먹자 했는데... ㅡㅡ;
앞사람이 순대사는데 괜히 먹어보고 싶더라고용.. 딱 한입만.. ㅡㅡ;

그 사람 써는거 다 보고서... 기둘렸죠...
아줌마 1000원 어치도 팔아요?
물었더니..
"안팔아요" ㅜ.ㅜ
아씌.. 그냥 들어올껄... 괜히 기분 나빠요.. ㅡㅡ;; 혼자 2000원 어치는 못먹겠던뎅..ㅜ.ㅜ

[^^]

저런...저도 가끔 지나가다 떡볶이랑 순대 먹고싶은데
각각 1인분씩만 판다고 하면 너무 섭섭하더라구요.
딱 떡 5개ㅡ 순대 몇점, 오뎅 한 꼬치 먹고 싶은데.. 에잉~ 순대가 밉네요.

[...]

으잉~ 매정하시다~~
울 학교 앞 포장마차에서는 순대랑 떡볶이랑 섞어서 일인분씩 팔던데...

[ㅎㅎ]

장사 잘 하시는 분은 1000원 어치도 팔던데..ㅎㅎ 그렇게 하면 다음에 또 가서 2000언어치 살 수 있는거 아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