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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아가 델고 멀리 있는 친구 집들이 갈수 있을까요?

7개월아가 조회수 : 279
작성일 : 2006-09-14 11:37:13
이달 말에 친구집들이 가기로 했어요..
친한 친구에..사는 모습도 궁금하고 또 멀리 시집간 친구라 다들 생각보다 일찍 날이 잡혔어요..
서울~부산에서도 1시간30분이나 더 들어가는곳이라는군요...
다들 차로 이동하고..

근데...울아들이 아직 7개월이라..저 갈수 있을까요.?
갈 맘은 굴뚝같은데....울아들이 제일 어려요...일행중에 아직 돌전아기가 둘...
다들 간다는데..ㅠㅠ
전..연말쯤 생각하고 있었는데...일찍 날이 잡혔어요..ㅠㅠ
그때쯤이면..울아들도 9개월이라..

울아들..잠투정이 무지 심해 한번도 쭈쭈먹다 자고 누워서 재워본적이 없어요..
그덕에 제 팔뚝은 역도선수마냥 됐지만요..ㅎㅎ
수월하지 않는 아기 델고...카시트에 앉아가지만.7시간 잡고 가야하는 친구집들이 가야할까요?

어떻게 말을 꺼내야 욕 안들어먹을끼요? ㅠㅠ
사실,제가 꼭 한번은 가야한다고 늘 그랬거든요..
현명한 조언쫌 부탁드릴께요

IP : 125.184.xxx.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본맘
    '06.9.14 12:18 PM (124.54.xxx.136)

    6개월아기데리고 부산가는데 정말 지루해죽는줄 알았어요.
    길이 막히기라도하면 끝장이죠.
    평일이었는데 서울에서 좀 막히고 부산에서 좀 막히고 그랬네요.
    아침 9시쯤 출발했는데 5시엔가 도착했어요. 저는 모유수유때문에 도중에 쉬기도해서 더 그런듯해요.
    가실려면 새벽에 출발하시구요.저는 친척결혼식이라 어쩔수없이 가긴했지만 그다지 권하고 싶진않아요.
    전 담에 갈일있으면 ktx타려구요. 근데 그것도 가시려는 곳이 넘 멀면 안되겠죠.

  • 2. 아직은
    '06.9.14 12:26 PM (61.33.xxx.130)

    무리인 것 같아요.
    사실 엄마는 아기 데리고 가서 친구들 만나고 그러시면 좋겠지만,
    사실 7개월 아가 데리고. 그것도 잠투정 심한 아가 데리고 가시기는 무리일듯 해요.
    잘못하면 본인도 고생이지만 주위 친구들분도 힘들게 만드셔서.. 좋지 않을거에요.
    차 가지고 그 정도 거리 가보신 경험이 있다면 모르시겠지만..
    저라면 이번에는 참고 다음에 한번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3. ..
    '06.9.14 12:29 PM (125.178.xxx.142)

    7개월이여도 아이가 잘 먹고 잘 자는 스타일이면 괜찮은데 안그렇다면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만약 가신다면 KTX 이용하시는게 나을거같아요. 그리고 조금 비용 부담이 있으셔도 2자리 끊으시구요.
    어른표 1장, 어린이표 1장 이렇게. 그래야 모유수유 하실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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