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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밥먹다가

서초댁 조회수 : 2,563
작성일 : 2006-09-13 22:04:06
  오늘 아침에 남편이 저에게 한 말

" 내가 왜 자기 얼굴을 가끔 뚫어져라 쳐다보는지 알아?

   이 이쁜 것을 다음 생에 못 볼것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서 그래.

   다음 생에 만나면 우리가 전생에 서로 사랑했던 사이였던 것을 기억하지도 못할텐데..."

  참고로 제 남편 올해 42세입니다.
IP : 218.48.xxx.21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혹~
    '06.9.13 10:16 PM (210.222.xxx.246)

    염장질!!!ㅋㅋ

  • 2. 남편이
    '06.9.13 10:16 PM (125.129.xxx.105)

    서초댁님을 무지 사랑하시나봐요
    다음생애까지 생각하는걸 보니
    질투나네요 ㅎㅎㅎㅎ

  • 3. 아우
    '06.9.13 10:16 PM (124.54.xxx.30)

    오늘 돌 많이 던지네...여기저기 ㅇㅇㅇㅇㅇㅇooooㅋㅋㅋ
    저 아래 비슷한 글 있는데...
    사실 저도 그거보고 남편한테 문자질했어요.
    구래서 님들께 버금가는 내용의 답장 받았는데..
    밝힐 수 없어요옷!!!히히~
    나두 돌 맞자.....

  • 4. .
    '06.9.13 10:28 PM (218.153.xxx.172)

    서초댁님 증말 이쁜지
    줌인줌아웃에 증거 내나봐유~

  • 5. ..
    '06.9.13 10:31 PM (210.2.xxx.190)

    ㅎㅎㅎㅎ
    재미 있으신분들이 많이 계셔요.
    아..부러워요

  • 6. 닭살~~~
    '06.9.13 10:35 PM (211.212.xxx.18)

    재미있게 사시네요~ ~ 다음에 그러시면 왜 다음생에 또 만날생각 안하냐고 물어보세요~~

  • 7. 어떻게
    '06.9.13 10:44 PM (58.226.xxx.103)

    어떻게 해야 남편이 아내를 저렇게 아련한 눈빛과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는걸까유~?
    분명, 서초댁님이 현명하게 잘 하시니까..남편분이 저런마음이 먹어지는걸꺼같은데용..~~~
    그런거로만 봐서는....난 완전히 빵점이네요...ㅋㅋ.....여성스러움이라고는 없고..
    애교도 없고, 무뚝뚝하고, 퉁퉁거리기나 하구...ㅋㅋ.....나도 남편한테 사랑받으려면...내가 잘해야할꺼 같은뎅.....그게 안되네용~~~

  • 8. ***
    '06.9.13 10:53 PM (219.254.xxx.27)

    아....아니야 아니야 이건 아니야...이건 현실에서 불가능한 이야기ㅠ.ㅠ

  • 9. 혹시
    '06.9.13 10:57 PM (211.179.xxx.156)

    오늘 아침 밥먹다가 아니고...어젯밤 끔나라에서 아닌가요....ㅋㅋ

  • 10. >.<
    '06.9.13 11:04 PM (211.216.xxx.235)

    사진없으면 무효!!!!!!

  • 11. 울남편
    '06.9.13 11:40 PM (220.120.xxx.90)

    아침 먹다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이러지요
    "넌 왜이렇게 귀엽니?" 헤헤헤헤...

  • 12. ㅍㅎㅎ
    '06.9.14 12:14 AM (211.237.xxx.56)

    >.< 님 말씀에 동감..
    사진 없으면 무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부럽씀돵... ㅡ.ㅜ)

  • 13. 크악
    '06.9.14 1:27 AM (24.80.xxx.152)

    아직두 밥상에서 아련한 눈빛을 교환요ㅎㅎㅎ

  • 14. 우아
    '06.9.14 3:46 AM (74.128.xxx.213)

    두분 그저께 결혼하셨죠!!

  • 15. 한편 옆집에서는
    '06.9.14 6:12 AM (129.128.xxx.11)

    뚫어지게 쳐다보다,

    다음 생에는 절대 만나지 말자.

  • 16. 윗분
    '06.9.14 9:02 AM (210.180.xxx.126)

    그 옆집이 우리집!

  • 17. 원글비슷
    '06.9.14 11:51 AM (211.105.xxx.233)

    사진 없어도 유효!!!
    저 별로 안 이쁩니다. 주관적으로 봤을때...객관적으로 보면 더 하겠지요.
    그래도 울 신랑, 원글님 남편분이랑 비슷한 멘트 거의 매일 날립니다.
    결혼22년차...
    얼굴이랑 상관없습니다.
    본인 말이 콩깍지가 아직 안벗겨져서 그런답니다

  • 18. 서초댁님
    '06.9.14 2:20 PM (58.120.xxx.91)

    오늘 저녁 우리 신랑 오면 물어볼겁니다.(식탁으로 맺은 인연)
    서초동 그분 정말 이쁘시냐고^^

    아마 저보단 아니란말 분명 나올듯 한대요.
    저도 맨날 이쁘단말 듣거든요.호호호

  • 19. 원조서초댁
    '06.9.14 4:49 PM (222.238.xxx.241)

    음..... 82cook 아디가 '서초댁'인데요.,.. 이글은 제가 쓴 것이 아니에요 ㅜㅜ

    아는 분이 이글 썼냐고 전화 오셔서요..... 난감;;;; 전 안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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