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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치좋으면 아프지도 말아야하나 봐요...
아가씨가 이체격으로 살아가기 힘든것 같아
운동과 소식으로 체격을 줄여가는 중입니다.
솔직히 저 뜨아~할만한 정도는 아니거든요.
165/62....뜨아~ 인가요?
하긴 요즘은 50대에서도 다이어트 한다고들 난리고
여자몸무게 45넘으면 짐승취급받으니
뜨아~라고 하실분도 있으시겠군요.
근데 저희 회사에 공장장이랑
직원한명이 자꾸 저보고 등치등치..이럼서 놀려요.
공장장은 저희 아빠뻘인데
오늘은 제가 몸살이 너무 심해서 기운이 없다고 했더니
남직원들 많은데서
"너 등치에 기운이 없으면 어떡하냐?ㅎㅎㅎ"
이러데요.
그래서 제가
"제 체격에도 기운 없을수도 있는거죠"
라고 했는데
너무 짜증나서 분이 안풀려요.
저번에 생수기 물통 옮길때도 제가 자발적으로 옮기고 있는데
그 공장장이라는 사람이
"니가 등치가 좋으니까 옮기는구나."
ㅠㅠ 이딴식...
정말 짜증나요.
정말 나이를 떠나서 직급을 떠나서 매너 너무 없지 않나요?
1. ...
'06.9.13 5:46 PM (210.204.xxx.29)몸도 아프신데...화내지마세요..지쳐요.
매너없는 사람들때문에 맘다칠꺼 없어요. 무시해버려요.2. 오메...
'06.9.13 5:52 PM (222.115.xxx.198)울 사무실 남자직원들이랑 똑 같은 사람들 여기도 많네요~
저 몸무게 45키로던 시절도 생수통 번쩍 번쩍 엎었어요.
전 보기랑 다르게 깡다구 있네~ 여자 왜그렇게 드세? 딴 남자들 앞에선 그러지마~ 뭐 요따위 말 많이 들었어요...
그럼 지들이 엎던가..ㅡㅡ+3. ㅎㅎ
'06.9.13 10:38 PM (211.192.xxx.208)키가 크면 조금만 쪄도 거인처럼 보여서 그럴 거예요. 저도 비슷한 몸매로 진행중인데...^^
4. 덩치
'06.9.14 12:59 AM (220.86.xxx.245)덩치가 작아도 아프지는 말아야 합니다. ㅎㅎ
외모에 치중된 발언들 우리 여자들이 무시합시다.
아픈 것보다 농담 듣는 것이 낫죠.5. ^^
'06.9.14 8:55 AM (220.123.xxx.56)저는 169에 60키로 인데요,,
덩치도 큰 애가 뭐가 아프냐고 합니다..시댁 식구들이
시댁 식구들은 모두 155정도의 키에 40대 몸무게죠,,,,,
그렇게 말하는 회사사람보다,,,,시댁 식구들한테 그 얘기 듣는게 더 짜증나요,,ㅎㅎㅎ6. 친정식구한테
'06.9.14 10:04 AM (219.250.xxx.48)들어도 마찬가지죠...친정의 작은엄마... 우리 아이 어릴때
잠투정하면 '등판도 넙데데하니 넌 엄마한테 업히면 잠도 잘오겠다'는둥
맨날 살빼라고 잔소리하면서 좀 적게 먹으면 '고거 먹고서 그 건물(?)이 유지되겠냐" 는둥...
으이구, 제발 여자들끼리라도 그런 얘기좀 않했으면 좋겠어요...7. 저두 알아요
'06.9.14 11:16 AM (125.240.xxx.42)저랑 비슷한 체격이시네요.
저두 어릴때부터 큰 편이었고, 뚱뚱하진 않아도 빼빼 말라본 적도 없어서
그런 얘기 많이 들었어요.
아주 짜증나요.
전 직장 생활 오래했는데요,
덩치만 좋은게 아니라, 사실 체력도 좋거든요. 그래서 별로 힘든거 모르고 직장다녔었는데,
어느날부터는 피곤하고 힘이 들더라구요.
어쩌다 ' 피곤해' 소리했너디
뜨아~~ 로보트 태권브이 아니었어? 아프기도 해?
와.. 짜증나.
그것도 맨날 아프다는 소리 달고 사는 사람이...
자기 피곤하다고 일 떠넘길 궁리만 하는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