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울...기분전환법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507
작성일 : 2006-09-12 20:38:46
남편이 석달 가까이 직장을 쉬고있어요..당연히 생활이 거의 올스톱 상태이고 오늘따라 아이는 왜이리 말도 안듣는지

주변에선 좋은소식만 계속 들려오고

집을 넓혀가고, 몰디브에서 바닷속레스토랑에서 밥먹고, 원하던 아들도 떡하니 가지고

저만 뒤쳐지는 기분이에요

울아이보다 개월수 늦은 옆집애기는 말도 어른처럼 자유자재로 잘하는데 우리아이는 아직 단어몇개..그것도 최근들어서야...트인거고

남과 비교하지말것을 주문처럼 외우고 위로보면 끝이없다, 건강이 최고다...라고 맘을다스리는데

기분은 좀 우울합니다

뭔가 이 기분을 떨쳐버리고 밝고 건강하게 살고싶은데요

다른분들은 우울을 어찌 떨쳐버리시나요

일단 전 샤워를 말끔히하고 집도 깨끗이 치울예정인데

또다른 기분전환법이 있을까요?



IP : 222.101.xxx.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6.9.12 9:06 PM (211.210.xxx.61)

    맛있는거 많이 만들어 먹습니다,,
    그리구 책읽기 마음에 위로가되고 용기를 주는책 있쟎아요
    집에 없으면 가까운도서관에가서 빌려보셔도되고,,,
    아이들책 동화책중에 *너는 특별하단다* 라는책이 잇는데 어른이봐도 삶을다시 돌아보게하더군요
    정말 중요한게 뭔지,,,
    가을이 되니 저도 울적할때많지만 억지로라도 힘내서 외출도 하고 나다니고 좋은글도 보고
    키톡보며 카스테리도 만들고 즐거운일을 만들며 삽니다,,,
    우울 저리가라~휙~~

  • 2. 음악듣기도
    '06.9.12 9:14 PM (58.120.xxx.176)

    좋아요^^
    전 요즘 알람을 라디오에 맞춰놓았는데
    아침부터 신나는 음악들으며 시작하니 웬지 업된기분입니다..
    예전에 어는분이 말슴 하시는데 남편이 8개월을 쉬셨데요..
    물론 평생 그러지는 않을테고 곧 직장 구할거라는 믿음은 있었지만
    8개월이나 쉬었으니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그래도 절대 내색 안하고 나름대로 좋은 시간 보내려고 노력했데요
    세식구 모여서 놀이도 많이 하고 산책도 많이 하고 대화도 많이 나누고..
    일생중 가장 밀착된 생활을 할수있는기회라 생각하고
    그런 시기를 지내고 남편분도 직장을 구하셨는데
    두고두고 그시간들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그러더군요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던 시간들이 그리고 아이와 아빠가 밀착되서 정을 나눈던 시간들이
    그때이후로 남편은 한층 가족에 책임감을 가지고노력하고
    노는? 자기를 지켜봐준 아내에게 많이 감사한다고 했데요
    우리나라 아빠들 직장 다니기시작하면 너무 바쁘죠..
    직장 복귀하시기 전에 세분이 즐거운 시간 많이 만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930 임신6주 못하는게 너무 많아요 9 답답 2006/09/12 792
320929 ebel시계 어디서 수리하나요? 1 시계수리 2006/09/12 196
320928 발냄새가 심할땐... 5 부끄부끄 2006/09/12 644
320927 인터넷전용선 2 마우스 2006/09/12 182
320926 사랑의 PC 보내기 1 그냥 2006/09/12 183
320925 코스트코 일일 입장권..... 3 불만 2006/09/12 1,732
320924 아이있으신 선배님들께 여쭤봅니다. 6 미누 2006/09/12 676
320923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먼지가 많죠? 4 .. 2006/09/12 1,107
320922 태아가 심장 이상이 있을 수 있다는데..(급질) 8 지니 2006/09/12 710
320921 캬라멜 시럽 1 시럽 2006/09/12 239
320920 저기 쭉티가 머에요. 1 히까리 2006/09/12 846
320919 sm5차 색깔.. 12 자동차 2006/09/12 931
320918 전어를 다 먹었어요 8 전어귀신 2006/09/12 1,252
320917 키가작아 넘 고민인 아줌마..ㅠㅠ 20 키고민.. 2006/09/12 2,018
320916 17개월 아기 잘 못걷는단 글 읽은 기억이... 8 깜찍새댁 2006/09/12 798
320915 산본역 근처 초등학생 방과후반 1 직장맘 2006/09/12 132
320914 코스코에서 하기스 4단계 얼만가요? 아기엄마 2006/09/12 84
320913 흰옷이누래졌어요 레몬 2006/09/12 297
320912 매실도 플라스틱은 안되겠죠? 7 peach 2006/09/12 1,045
320911 동대문 질문 5 뚱뚱-_- 2006/09/12 607
320910 남친 집에 추석선물 6 달맞이 2006/09/12 679
320909 제가 플라스틱쓰나미 글을 쓴 이유 16 호들갑싫어 2006/09/12 2,042
320908 주부가 입을수 있는 예쁜보세옷 파는 사이트 아시나요? 7 통통맘 2006/09/12 1,834
320907 진짜 좀 그렇네요. 3 인사 정도는.. 2006/09/12 1,179
320906 글 내립니다 9 고민 2006/09/12 1,158
320905 포도밭 그 사나이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라네요~ 4 택기씨~ 2006/09/12 853
320904 17주) 아기가 조금 작다는데 괜찮은건가요? 4 임산부 2006/09/12 208
320903 곧 생일이 오거든요 김명진 2006/09/12 183
320902 병원에 최대한 빨리 입원 할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7 올케 2006/09/12 983
320901 동네 엄마들과 말 놓으시나요? 9 조용한 엄마.. 2006/09/12 1,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