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가 왜이리 비싼가요??

[...]

잡채좀 해먹으려 시금치 담아서 가격 달아보다 기겁했네여...
얼마 담지도 않았는데 5000원이 넘더군요.
채소값도 이리 비싸니 뭘 먹고 사나요..??

[저도]

오늘 슈퍼에서 한단 2000원에 샀어요..
정말 비싸네요..

[그러게 말이에요]

배추김치 떨어진지 한참 되었는데 배추가 안좋으면서 비싸서 망설이고 있어요
깍두기로 버티고 있는데 ...

[미투]

파프리카도요... 두개 1700원이었는데 갑자기 한 개 1790원이래요. 먹을게 없어요.

[우째]

양상추도요...오늘 마트에가서 보니 흑 3800원 이네요.

[.]

꽈리고추도 엄청 비싸서 놓고 왔어요.

[호야모]

역시~~ 가카의 말씀대로 '경제적으로 완벽한 도둑'이군요.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딱 하나밖에 없지요. 선거요...
검찰과 언론이 가카의 또 하나의 가족일뿐더러 국회의 딴나라당 장악율이 높아서 달리 방법이 없어요. 나라를 홀랑 말아먹거나 팔아먹더라도...

오직 하나. 선거날에 '무조건' 가서 심판의 한표를 던지는 것이 우리 목숨을 살리는 유일한 길입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천둥번개가 치고 회사 스케줄이 빡빡해도 '무조건' 투표해야 해요.
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면 대선 총선에서 조금 더 유리해지니까 사기꾼 불도저에 치어죽지 않으려면 투표해야지요.

[^^]

지금 시금치철이 아니라서 비싸요오;;; 시금치는 겨울(?)채소라 날 더울때의 시금치는....안드시는게(가격도 그렇고 ㅠ.ㅠ 키우기 위해 필요한게 많데네요...)좋다고 합니다~

[..]

맞죠 저도 잡채할때 넣을려고 집었는데 3900원인가 얼마던가 -.-
그냥 안 넣고 파 채 썰어 넣고 했어요
파 넣도 그냥저냥 맛있긴 한데, 먼가 빠진 맛이었어요.
그래도 잡채엔 시금치가 들어가줘야 맛있는데..

[.]

저는 보통 시장에서 쓰는 검은봉투로 꽈리고추 반봉지 넘게 천원, 파프리카 세개 이천원주고 사왔어요.
채소는 재래시장이 싼 것 같아요, 가끔 재래시장서 채소사다가 마트가서 가격표 보면 놀래고 공산품만 사서 옵니다.
공산품은 마트가 편하고 채소는 재래시장이 더 싸고 물건도 좋은 것 같아요.
그렇다고 때마다 달리 장을 보자니 좀 불편하기도 해서 마트에서 재래시장 가격으로 팔아줬음 하는데 욕심이겠죠;

[중국산]

그런데요. 재래시장이 싼줄 알고 저도 이용했는데..중국산 채소도 들어온대요. 브로콜리 양상치 심지어 가지도 중국산 있더라구요. 놀랐음..그 뒤론 농협에서만 사요.

[.]

윗윗 댓글 단 사람인데요.
재래시장 채소가 거의 중국산이란 말씀인가요?
저는 그저 마트보다 싱싱하고 싸다고 좋아하면서 샀는데 박스에 원산지 표시된 것도 믿지 말아야 하는건지...차라리 중국산이라고 밝히고 팔면 좋은데 그럼 잘 안팔리니 슬쩍 속여팔수도 있겠다 싶네요.
에효, 먹을거리 안심하고 살 날이 오려나요.

[rikaa]

재래시장에서 국산을 원하시면 국산만 파는 분을 찾아서 쭈욱 거래를 해야 합니다.
요즘 국산 비싸다고 싼 중국산 가져다 놓고 파는 상인들 많아요.
그나마 마트는 중국산/국산 표시라도 해놓지요,
재래시장은 안물어보면 알려주지도 않잖아요.
시중가보다 좀 비싸다 싶으면 국산이겠구나~ 싶어 안심이 되다가도
비싸서 안산다는 사람들도 많으니 자연히 상인들도 중국산을 가져다 놓는 거 아니겠어요.
솔직히 중국산 없으면 장사 안된다고 말하는 상인들도 많습니다.
워낙에 재래시장도 큰 마트나 백화점 때문에 안되고 있으니까 그나마 중국산이라도 팔리니까
입에 풀칠이라도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 요즘은 누구 욕할 것도 없어요.
참고로 저는 주에 두번은 꼭 국내 재래시장 찾아서 돌아다닙니다.
(장터 사진 찍으면서 개인전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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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가지도 중국산;;;; 뭐 먹고 사나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