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즐러 샐러드 부페 값대비 맛있으셨어요?

[흠]

얼마전 씨즐러 샐러드 부페를 먹었습니다.

사실 빕스도 맛있단 이야기는 들었는데 못가봤구요

어떤 사람은 빕스보다 씨즐러가 더 낫다고 해서 기대를 하고 갔지요.

근데 저녁 샐러드 부페값이 2만원 넘어가는거 같은데(택스포함) 먹을게 너무 없는거예요

피자, 닭고기튀김, 또띠야 빼고는 완전 야채 샐러드, 샐러드도 질 좋은것도 아닌 넘 흔한 양배추류들 소스에 버무린정도구요..좀 다양하고 싱싱한 여러가지 샐러드를 기대했다가 실망했어요

빵도 1-2가지정도더라구요. 마늘빵과 동그런 옥수수빵같은거요

사람들은 어느정도 되던데 다들 맛있게 먹는건지 저만 이상한건지 고민이 되더군요

요금 물가가 올라서 이게 안 비싼건지..저만 이정도 음식에 2만원가까이 내는걸 아까워하는건지 판단이 안서네요..

값이 배로 비싸도 일반 호텔부페가 음식도 다양하고  더 나은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제가 이상한걸까요?

빕스는 나을까요?

[빕스도]

그냥 그래요...

[음 저두]

영 별로여요.... 걍 사람들이랑 오랫동안 수다떨수 있다는것때문에 갈뿐이랍니다

[^^]

빕스는 세시쯤 가서 런치가격에 계산하고 네시부터 나오는 치킨+연어까지 먹고 나오면 대략 만족합니다;;; 씨즐러는 메인도 샐러드바도 빕스보다 맘에 안들었어요~

[애슐리]

저는 가격대비로는 애슐리가 제일 나은것 같아요.
빕스랑 시즐러는 정말 별로고
요즘 새로하는 마르쉐는 가격이 좀 세니까 나은편이고
애슐리는 저렴한 가격에 맛깔나더라구요.

[~~]

입맛이 제각각 다 다르다는 전제하에
저는 시즐러 마르쉐 빕스 다 별로요..돈아까워요..

[진짜심함]

먹는거 둘째 가라면 서러울 우리 신랑 아이스크림만 먹구 왔네요

[전]

샐러드 부페들 다 그냥 그래요.
새우랑 연어가 나오는 몇몇 부페는 새우랑 연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다고 생각되요.
그 가격에 새우, 연어, 기타 다른 것까지 해서 배를 채울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런거 특별히 좋아하시는 분 아니면
샐러드 부페 먹느니 몇 천원 추가해서 그냥 다른 레스토랑에서 정식적인 내가 좋아하는 메뉴를 시켜 드시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요.
샐러드 부페는 뭐랄까 좀 여러가지를 만드느라
내가 낸 돈이 내가 먹기 싫은 음식 만드는 데에도 쓰인다고 해야 되나..
그래서 먹을 게 없는 것 같아요.

[별루..]

빕스, 씨즐러 모두 그냥 그래요 세븐스프링스가 그나마 쪼금 난거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