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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는 시집간 딸이 하는 거라는데...

맞나요? 조회수 : 1,925
작성일 : 2006-09-09 14:10:05
이번 윤달을 맞아서 친정 부모님의  묘를 샀어요(맞는 표현인지 모르겠네요)

천만원가까운  묘자리 구입비는  친정부모님께서 전액 지불하셨고요

말나온김에 수의도 같이 장만해야할까 어쩔까 현재 의논중인데

지난번 올케랑 전화통화중에 올케가 그러더라구요

알아보니  수의는 시집간 딸이 해주는거라고....

시집가서 이혼하거나 아이를 못 낳거나 한 딸은 안되고, 시집가서 잘 사는 딸이 해주는 거라네요

저도 맏이고 남편도 맏이라서 솔직히 경험도 없고 그런거 잘 모릅니다

시집간 딸이라면 저와 제 여동생인데.... 그럼 둘이서 하는게 맞나요?

그리고 수의는 부모님 두 분것을 모두 같이  장만해야 하는건지요?

그렇다면 수의값도 꽤 들거 같아서 고민입니다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IP : 211.201.xxx.18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첨들어보는
    '06.9.9 2:16 PM (222.108.xxx.94)

    말이네요..... 제가 과문한 탓인가......

    근데 그런 거 있잖아요. 사위 첫생일은 장모가 차려주는 거라고 시어머니꼐서 그런다던가....

    뭐는 누가 해야 한다고 그런다던가......

    다 근거없지 않나요?

    그리고 시집가서 잘 사는 딸이 수의 해줄 정도 되면 정말로 무탈하게 잘살고 있으니 그냥 해라 .... 어째 이런 분위기의 말들이 흘러흘러 오는 것 같네요.........

    만고 제생각입니다. 그냥 참조만 하세요.....

  • 2. 들어봤어요.
    '06.9.9 2:23 PM (211.63.xxx.135)

    저도 딸이라 이거 해야되는거 아닌가하고...걱정(?)중인데
    엄마가 아직 할때가 아니라고 놔두라하더군요.아마 돈많이 드니까 그렇겠죠.
    그래서 그런가 돌아가신 저희 할머니가 환갑때 고모들이 수의옷감 해줬는데
    수의하면 무병장수하신다더니 정말 별다른 병없이 89세에 돌아가셨어요.

    중국산 삼베는 시체가 통풍이 잘안되어서 썩지를 못한다고 ...들었네요.

  • 3. 그럼
    '06.9.9 2:32 PM (125.183.xxx.226)

    딸이 없는분들은 수의 누가 해드리나요?
    저도 처음들어보는 말인데...

  • 4. ...
    '06.9.9 2:41 PM (219.250.xxx.148)

    저도 첨 들어봤네요...

    그냥 서로 의논해서 하면 될 것들을 꼭 뭐는 누가 해줘야 한다는 식으로 미루는 거 진짜 싫어요...

  • 5. 전 그 딸인데...
    '06.9.9 2:41 PM (221.141.xxx.30)

    제가 해드려야 하나요?
    어쩌나?
    정말 그런거 사다드릴 나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는데...

  • 6. 그건
    '06.9.9 2:55 PM (211.108.xxx.153)

    본인이 자기돈으로 하는거라네요
    저도 78세된 친정 어머니가 계셔 여쭤보았는데 그러시네요
    그나 저나 순명주는 어디가서 구한데요
    저의 어머니는 삼베는 거칠어서 싫고 명주로 하고 싶다시네요

  • 7. 들어봤어요가펌
    '06.9.9 3:04 PM (211.63.xxx.135)

    윤달 그리고 윤달 수의





    달의 차고 이지러짐을 기준으로 한 태음력의 특성 때문에 생기는 윤달. 태음력에서 1년은 3 백54일이므로 8년마다 약 3개의 달이 모자라게 됩니다.

    이럴 경우 윤달을 만들어 달과 계절을 맞춰줍니다. 윤달을 덤달, 여벌달, 공달로 부르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윤달은 우리 조상들에게 모든 속습으로부터 「해방의 달」이었습니다.

    조상들은 모든 신들이 1년 12달을 관장한다고 믿고 있었는데 윤달의 경우 열세번째 달이므 로 인간의 일을 간섭할 귀신이 없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이사나 집수리, 이장, 산소단장, 수의 마련 등 평소에 쉽게 하지 못했던 일들을 거리 낌 없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閏月은 태음력(太陰曆)에서 19년 동안 7번의 윤달을 넣어 책력(冊曆)과 계절(季節)을 일치시켰는데,윤월(閏月), 윤삭(閏朔), 윤여(閏餘) 등으로 불립니다.

    태양력과 태음력사이의 시간의 차이를 맞추기 위하여 3~4년마다 태음력에 추가로 1개월 (27일~29일)씩 을 넣는바 추가 월이 들어있는 해를 윤년 이라합니다.

    추가로 들어가는 달(月)을 윤달이라 하며 이 달은 음(陰)의 달로써 손재(損財)등이 없는 기간으로 어떠한 행사(이장(移葬),결혼,이사)도 부담 없이 치룹니다.

    특히 평소에 꺼려했던 험한 행사를 할 수있는 기간 즉 덤으로 있는 달이기 때문에 일진(日辰)과 관계가 없읍니다.

    윤달은 일년 중 한 달이 가외로 더 있는 달이기에 모든 일에 부정(不淨)을 탄다거나 액(厄)이 끼이지 않는 달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주로 집안의 수리나 이사(移徙)를 하기도 하고, 특히 혼례(婚禮)를 올리는 날로 잡거나 집안 어른의 수의(壽衣)를 만들어 놓으면 좋다 합니다.

    부모님의 무병장수를 빌어드리는 의미에서 수의복으로 효를 실천하여 부모님은 건강 하시고 자식들은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윤달(윤년)에 수의를 마련해 두면 집안 어른이 무병장수하고 자손도 번창한다는 풍습이 있읍니다.

    윤달에 수의를 해놓으므로써 자손들은 여생이 얼마남지 않으신 집안어른을 더욱 공경하고, 효심으로 받드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입니다.

    또한 집안어른은 죽음을 대비하면서 여생에 대한 진한 삶을 살고자 했던 조상들의 지혜라 여겨집니다.

    윤년 수의(윤달 수의)를 최고의 품질 저렴한 가격에 마련해 두십시오.

    옛말에 수의를 미리 준비하면 건강하고 장수하신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근거있는 말입니다.

    생로병사의 자연섭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몸과 마음을 다스리기 때문에 더욱 건강해 질것 입니다.

    또한 현명한 부모님들은 자녀 교육의 한 방법으로 나중에 "이 옷이 내가 죽으면 입을 옷이다." 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자녀 분들의 마음속에 있는 효심을 끌어내는 역할도 해 왔습니다.

    수의 (壽衣)는 살아 생전에 부모님께 드리는 마지막 선물일것 입니다.

    부모님의 무병 장수(無病長壽)를 비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 하여야 할 것이며 질좋은 삼베로 면실을 만들어야 합니다.

    삼베는 삼베 특유의 항균 항독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시신에 벌레나 곰팡이가 번식하는 불미스러운 일은 없을것 입니다.

    또한 미리 장만해 놓으시면 경제적 부담도 많이 줄일수 있을것 입니다.


    내용출처 : [기타] http://4444.st/sueu_4.htm

    (출처 : '윤달 그리고 윤달 수의' - 네이버 지식iN)

  • 8. 들어봤어요가펌
    '06.9.9 3:09 PM (211.63.xxx.135)

    과거에는 장례기간이 보통 5일장이고, 잘사는 집은 9 일장, 사대부는 25 일장(踰月葬)등 이었다고 합니다.
    장례기간이 길어서 수의를
    준비하는 시간이 충분하였지만, 요즈음은 거의가 3일장이므로 장례기간 중의 수의 준비시간이 충분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수의를 미리 준비해
    놓는데 이것은 죽음을 삶의 끝으로 보지않고 새로운 삶의 시작으로 보는 긍정적인 내세관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수의를 지어 놓았다는
    말이 어른들 귀에 들어가면 효성이 지극한 것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수의를 입을 당사자도 마음이 편안하기 때문에 수의를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예의이며, 상례라고 하였습니다. 수의를 준비하는 시기는 회갑이 지난 뒤 날을 정하여 합니다.
    주로 윤년의 윤월,윤년의 생일달이나
    청명월에 하는 것이 좋고 이것을 믿지 않는 사람은 날을 받아했었다 합니다.
    이렇게 윤년에 수의를 준비하는 이유는 윤월이 공월이며 남의 달
    덤의달 여벌달이고 손이 없으며 탈이없는 閑月이라는 믿음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수의를 미리 준비하는 사람은 대부분이 장의사에 맡기시는 경우,
    손수 제작하는 경우 수의점에서 맞추어 준비해 두는 경우입니다.
    미리 준비된 수의를 잘 보관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 됩니다. 보관을 잘못하면
    수의의 옷감이 상하고 자손된 도리를 다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수의를 보관할 때에는 오동나무는 좀이 슬지 않으므로 오동나무 함에
    수의를 보관합니다. 옷과 옷 사이에 좀약이나 잎담배를 창호지에 싸서 넣어 보관하기도 합니다.
    이외에 약쑥, 할미꽃 뿌리, 향을 넣거나,
    냄새가 좋은 풀인 궁궁이잎을 넣기도 합니다.
    궁궁이와 형태가 비슷한 '청궁'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냄새가 좋지 않는 '소독나무'를
    넣어 나쁜 냄새로 하여금 벌레가 오지 못하게 하여 수의를 보관합니다.
    이렇게 보관해온 수의는 1년에 한번씩 맑은 공기와 햇빛에 노출 시켜
    줘야 합니다.
    습도가 높은 장마철이 지나가면 날씨가 맑고 바람이나 습기가 없는 날에 자리를 깔고 널어서 거풍을 한 다음 거두어 다시
    보관합니다.
    음력 칠월 칠석날 거풍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만약에 이날에 비가 오면 일주일 뒤에 거풍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삼베로 수의를 제작하면 좀이 슬지 않으므로 거풍이 필요 없다고도 하였습니다.
    수의함을 정리할 때는 수의를
    차곡차곡 개어서 집어 넣되 먼저 입히는 품목은 위에 놓습니다.
    나중에 입히는 품목을 밑에 놓아서 순서가 바뀌지 않도록 합니다.

    당사자 보다는 자손이 정성껏 보관하는 것이 자식 된 도리라고 하겠습니다.









    [남자수의]







    1.도포
    2.복건(모자)
    3.면모(얼굴가리게)
    4.행전
    5.도포띠
    6.악수(장갑)
    7.퇴침
    8.버선
    9.두루마기띠
    10.조발랑(손톱,발톱,머리카락)
    11.턱바지
    12.두루마기
    13.저고리
    14.속적삼
    15.바지
    16.속바지
    17.천금(이불)
    18.지금(요)
    19.장매








    ↓ [여자수의]








    width=185>1.원삼
    2.면모(얼굴가리게)
    3.복건(모자)
    4.악수(장갑)
    5.버선
    6.퇴침
    7.원삼띠
    8.턱바지
    9.조발랑(손톱,발톱,머리카락)
    10.저고리
    11.적삼
    12.겹치마
    13.홑치마
    14.속바지
    15.단속곳
    16.천금(이불)
    17.지금(요)
    18.장매




    ◆ 진위를 구별하는
    방법



    요즘은 직조기술의 발달로 명주(Silk)와 비슷한 제품들이 많습니다.
    일반적인 구별 법은 태우는
    방법이 있는습니다.
    진짜 명주는 누에 번데기 냄새가 나며, 타고 남은 재는 검은색을 띄며, 만지면 바스라집니다.
    합섬
    나일론 성분이 있다면 탈 때 녹아 내리며 불이 꺼진 후 입자가 딱딱해지며 부서지지가 않습니다.
    삼베는 불에 태우면 하얀 재를
    남기며 천천히 타 들어갑니다.
    입으로 불면 흰 재가 날아가며 타고 남은 재를 만지면 아주 부드러우며 뭉치는 것이
    없습니다.

  • 9. 안동포가좋아
    '06.9.9 3:11 PM (211.63.xxx.135)

    국산수의와 중국산수의의 차이점

    질의차이는 없지만 수입업자들이 싸게 사 들여와 국내산 가격으로 폭리를 취하는게 문제점이라면 문제점 입니다.

    국내 삼 재배 실태는 파악할 수 없지만 삼베유통의 국산 점유율을10% 내외입니다.

    현제 국내 삼 재배는 전남 보성 지역과 강원도 지방등 일부 제한된 지역 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유통되고 있는 삼베수의 대부분이 원사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읍니다.

    삼의 원사(原絲)를 중국에서 수입하여 국내에서 가공하여 판매되고 있습니다.

    수의의 완제품을 수입해 오는것은 국산이 아니지만 원사를 수입해 와서 국내에서 가공 유통 되는것은 외제가 아닌 국산으로 인정됩니다.

    (예) 수입 밀가루 자체는 외제 이지만,국내에서 가공한 라면이나 국수등은 국산품 입니다.

    요즈음에는 모든 수의에 원산지 표시를 하여야 유통 시킬수 있습니다.



    ◆ 수의(壽 衣)의 구분

    수의(壽衣)는 가진 수의(壽衣) 와 평 수의(壽衣)로 구분됩니다.



    가진 수의 = 격식을 갖추었다는 뜻으로 부속 류 일체를 갖춘 수의 입니다.

    - 남자용=도포,도포끈,두루마기,바지,속바지,저고리,속저고리,대님(8가지)

    - 여자용=원삼,원삼끈,적삼,속적삼,치마바지,속바지 (6가지)

    - 남여 공용=장매(염포),천금(이불),지금(요),베게,허리띠,면모(얼굴싸개) 고깔(머리싸개),악수(손싸개),버선,오낭(조발랑이)=(10가지)

    남자용은 18가지,여자용은 16가지를 모두 갖춘 수의(壽衣)입니다.

    그러나 지방별 가문별로 모양과 가짓수가 다릅니다.

    - 평 수의 = 바지 저고리 , 치마 저고리등 극히 일부만 갖춘 수의입니다.

    평수의는 옛날 상민이하 하류계층의 사람들이 이용하던 수의입니다.

    요즘에는 행려자 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사용됩니다.

    ◆ 수의(壽 衣)의 크기

    수의(壽 衣)의 크기는 일반의류에 비하여 매우 크게 만듭니다.

    수의를 입혀드릴때 고인을 과도(過度)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입니다.

    고인을 과도하게 움직이는 것은 예의(禮儀)에 어긋나는 행위 입니다.

    수의1벌 만드는데 필요한 원단의 양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남자용 : 180-190자, 9.5필, 105마, 95m, (34-37cm폭)

    여자용은 남자용 보다 조금 적게 듭니다.

    삼베(마직물)의 1자는 50cm 입니다. (일반적으로 1자는 30.3cm)

    보통 1필은 20자이나 안동포,남해포등은 1필은 40자로 합니다.

    즉, 안동포,남해포등은 4.75 필 정도 소요 됩니다.

    (출처 : '국산 수의와 중국산 수의의 차이점' - 네이버 지식iN)

  • 10. 저의집
    '06.9.9 3:20 PM (61.106.xxx.87)

    저 맞이지만 몇해전 어머니께서 연세도 있으니시(아니 그때도 윤년이었나봅니다) 수의도 준비하는게
    좋겠다고하셔 저희 자식들이 모아놓은 돈이 있어 해 놨습니다.수의하는데 딸,아들 무슨 구분입니까?

    자식들이 모여 하면되지.그리고 그것도 어른들 생각 차이도 있답니다. 어희 아버지는 뭘 아무거나(중국산등) 하면되지하며 역정을 내신적도 있지만 형편대로 해드리면 되지요.

    그도 그렇지만 살아계신 지금 따뜻한 밥한끼 더 해드리고 걱정끼쳐드리지 않는게 효가 아닐까
    합니다.

  • 11. 저는
    '06.9.9 4:16 PM (218.156.xxx.127)

    제 친정엄마가 수의는 딸이 하는거라 하셔서

    남편에게 말했더니 10 년전 즈음 일인데 그때 돈 100 만원 드리라고 해서

    드렸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 그옷 입고 가셨네요.

  • 12. 수의요?
    '06.9.9 6:05 PM (222.237.xxx.90)

    앞서의 돼지해 돼지달 윤달에
    전국이 난리났을때
    보성포로 거금 (당시)120마넌주고 삿는데 그래서인가 아직도 건강하십니다

    어르신 왈 친구분들에겐 미리 사두지 말래요
    아파트 베란다 창고에 두엇는데 볼때 마다 기분 나쁘대요

    요샌 거의가 다 만들어 두니 나중 사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 수의 살때 보니 딸도있지만 며느리들도 많이 오던디요

    뭐가 구별되냐면요
    딸은 돈 아까운줄 모르고 비싼것 사고
    며느리는 값이 낮은걸로

    파시는분이 그렇게 구분하시는데 정답이래요
    곡 점 찍어 누가 한다는것은 지어낸 말일거고

    아무나 여유있는 자녀가 해드려도 무방하겟죠
    요샌 거의 화장이라서 질 좋은 한지수의도 많이들하셔요
    땅 사두셨다니 삼베수의면 좋겠는데
    꼭 그걸 누가 해야 따져서야

  • 13. 형편대로
    '06.9.9 6:33 PM (59.11.xxx.47)

    저흰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수의는 급조 했었는데요, 묘지값 1500만원 정도는 딸인 제가 부담했어요.
    그때 제 남동생은 학생이었거든요. 저희 아버지 여유있으셨지만 묘지는 자식된 도리라며 남편이 그러자 해서요. 근데 맘이 든든하고 잘했다 생각들어요. 아들 딸 구분할게 아니라 형편되는 사람이 하면 되죠.
    윗분말씀 들으니 아빠 수의는 제가 기회봐서 준비해놔야 겠어요. 올케가 모시고 사니까 돈들어가는 일은 왠만하면 제가 하자 싶더라구요. 시댁쪽은 딸이 없으니 어차피 제가 할테고..

  • 14. 그냥..
    '06.9.9 6:55 PM (210.222.xxx.41)

    제 생각인데 아마 부모 봉양은 아들들이 책임졌으니 딸에게도 의무를 나누어 줄려고 만들어낸 말 아닐까요? 형편대로 하면 되지 옛말에 메일 필요 있을까요?
    미신은 믿지 말라면서 이런말은 어째서 꼭들 지키려드는지..여유 있으면야 이런말이 없더라도 형편대로님처럼 해드릴테고..빡빡하게 사는 딸들은 맘만 아프게....

  • 15. 저희는
    '06.9.10 12:20 AM (219.254.xxx.31)

    제가 결혼할때 그때는 예비 시어머님이시죠.
    "큰 며느리가 시아버지 수의 해 오는거다."하셔서 그런가 하고 했죠.
    시어머님 친척 분 수의 하는데로 데려 가시든데요.

  • 16. ..
    '06.9.10 10:42 AM (125.177.xxx.15)

    그게 편한대로인가봐요
    딸이 해야한다는분 큰며느리 혼수로 바라는분 별 사람이 다 있네요 혼수로 ..는 황당하네요 나이가 몇이신지 모르지만
    그 수의 라는거 몇백씩 주고 꼭 입어야 하나요
    저의 아버지 그냥 깨끗한 옷으로 입혀달라고 하시던데 모르죠 나중에 욕심이 생기실지//
    우리 세대엔 좀 합리적으로 바뀌려나

  • 17. ..
    '06.9.11 4:13 PM (220.123.xxx.56)

    저같음 그냥 제가 할꺼같아요,,

    형편이 되던 안 되던,,,,,,,,시부모님한테도 해드리는 수의인데,,,울 부모님 마지막 가는 길에 제가 사드린 옷 입혀 드리고 싶어서요,,

    시부모님한테야 돈 아깝겠지만,,,,친정 부모님한테는 빚을 내서라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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