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엔 장동건이 나와서 내 어깨를 살포시 껴안으며
나를 너무 좋아한다고 그러더니만...
마포구청에 소지섭 함 보러 갈까 (첨 공익 갔을 때) 남편한테 그랬더니,
그 싸~하고 한심해하는 표정.
얼마전 인터넷에서 일본 아줌마 팬들이 소지섭 볼려고
마포구청 앞에 진을 친다는 소식을 봤어요.
출퇴근시간 맞춰서 기다린다지요.
조용히 기다리다 지섭군 출근 때 얼굴도장 찍고 해산한다더라구요.
그러다 퇴근 때 다시 모이고...ㅎㅎ
하지만 우리의 지섭군 눈길한번 주지않고 쌩~하니 들어가버린다는...냉정하게스리...
어젯밤 꿈에 정말로 제가 직접 마포구청엘 갔어요.
뭐 쳐다나 봐줄거란 기대는 꿈 속이지만 안했구요.
그런데 이게 웬일이에요.
느닷없이 짠하고 나타난 우리의 지섭군이 절더러
"핸드폰 어디꺼예요? 같이 사진 한장 찍어도 돼요?" 그러더라구요.
너무너무 당황한 나머지 나란히 서서 핸드폰을 눌르는데 사진은 안 찍히고
이상한 화면만 나오더라구요.
짜증도 안 내고 무던히 잘 기다려주던 지섭군.
끝내 사진은 한장 찍었어요.^^
근데 아침에 보니 왜 핸폰에 사진이 저장이 안 돼있는거죠?ㅠㅠ....
어여 제대해서 얼굴 좀 보여주면 좋겠어요. 흐흑...
그 길다란 손가락....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젯밤 꿈에 소지섭...ㅋ
므흣 조회수 : 675
작성일 : 2006-09-08 15:12:58
IP : 59.7.xxx.1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꿈에서라도..
'06.9.8 3:15 PM (222.237.xxx.203)좋으셨겠네요..
ㅎㅎ2. 저도
'06.9.8 3:17 PM (218.145.xxx.234)차라리 이병헌 나오는 꿈이라도 구면 님처럼 므흣 하기나 하지....
이건 맨날 울고불고 하는 개꿈이나 꾸니....ㅎㅎㅎ
그래도 꿈에선 좋으셨죠?3. 전
'06.9.8 3:19 PM (222.101.xxx.31)전 요즘 박건형에 빠졌어요...헤어나올수없어~
4. ^^
'06.9.8 3:21 PM (59.22.xxx.77)로또 사러 가세요.
5. ㅋㅋ
'06.9.8 3:29 PM (211.205.xxx.205)전 요즘 만짱 보는 재미에..
노래도 너무 잘하고..;;;6. 콩깍지
'06.9.8 3:51 PM (218.154.xxx.37)2년전에 명동나갔다 소지섭 본생각이 나네요..
음식점 찾아가고 있었는데 옷가게 앞에 줄이 쫙 서있더라구요.. 그래서 뭔일인가 했는데 그때 바로 제앞에서 검은색밴이 멈추더니만 소지섭이 내리는게 아니겠어요...
어찌나 가슴이 콩닥콩닥 거리던지~~~(그때 결혼식 앞두고 있었는데도 말이죠 ㅋㅋ)
그래서 바로 핸드폰 꺼내서 사진찍는다는게 찍고는 손이 너무 떨려서 저장버튼 누른다는게 종료버튼눌러서 사진도 못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왜 소간지 하는지 알겠더라구요...7. 너무 웃겨요
'06.9.8 5:05 PM (221.146.xxx.20)소간지 ㅋ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