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서
제가 바람났나봐요...
그동안 드라마를 볼시간이 없어서 않본지가 꽤 되었는데
요 근래에 어떻게 하다가 드라마에 빠져서 허우적대고 있어요...
김지영 나오는 내사랑 못난이를 보면서
남자 주인공의 장난끼많은 눈웃음을 보면서
내 마음이 따뜻하고
아~~ 두사람이 잘돼어서 행복하면 좋겠다
다음편은 어떻게 될까? 일주일내내 궁금하고..
유호정 나오는 발칙한 여자들을 보면서
나이 마흔에 연하청년의 사랑고백을 듣는 것을 보면서
내 마음이 두근거리고
나 혼자 쑥스럽고 다음편이 궁금해서 일주일이 지루하고..
이 가을에
이 아줌마 바람났나본데 어쩌나요..
뒤늦은 가슴설렘병이 언제나 가라앉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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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바람났나봐요...
미쳤어.. 조회수 : 2,432
작성일 : 2006-09-08 12:40:30
IP : 218.237.xxx.1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너무~~
'06.9.8 12:49 PM (222.97.xxx.77)멀리 가지말고
얼른 제자리로 돌아오시길..... ~_*
저는 오늘같이 스산한 바람이 부는 저녁이면
어김없이 저녁에 소주 한 잔하고 싶다는..
오늘은 신랑이랑 꼭 해야쥐~~하면서 퇴근을 하면
신랑이랑 딸내미랑 밥 차려먹고..
설거지하고..
샤워하면서..
고새~~ 까먹어버리고
잠자리에 들어서 생각난다는..ㅠㅠ2. 부러버
'06.9.8 12:58 PM (59.6.xxx.90)그런 감성이 오래도록 남아있는거 아니더라고요 만끽하세요.^^
3. 저두요
'06.9.8 1:30 PM (210.91.xxx.52)그렇담 저두 바람났어요.
일주일 기다리기 정말 힘드네요.. 내사랑 못난이 보려고요.. ㅎㅎ
박상민 표정이 참 매력있죠?
저는 포도밭그사나이도 보는데....
아.... 가슴떨려...ㅋㅋ4. ㅋㅋ
'06.9.8 2:55 PM (220.82.xxx.50)저두 바람났어요..
전 포도밭 그 사나이랑요..
이번주엔 보면서 눈물도 찔끔 -_-;
아..남편은 절대로 택기씨가 될수없어란 생각에 그냥 택기씨랑만 연애하는 꿈꿀려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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