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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하나요?

남편과 조회수 : 3,037
작성일 : 2006-09-05 10:41:21
오늘 문득 이런생각이 들어요..
날씨가 쌀쌀해지니 별 생각이 다 드네요..

남편과 대체 키스를 언제해봤나...하는..

가끔 남편이 제가 자고 있으면
얼굴 쓰담아 주면서 입술이나, 볼, 눈에 뽀뽀는 해줘요..
출근할때도 뽀뽀는 가끔 해줍니다..

그런데..
지금 결혼 8년차..
셋째 임신중입니다..
물론 관계는 가지지만
그 관계를 할때도 키스가 빠진지 오래되었네요..

연애할때처럼 열정적으로 키스 해본적이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거립니다..
앞으로 이런 키스 없이 살아야하나...하는 생각에
가슴이 아프네요..
IP : 220.87.xxx.2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덩달아
    '06.9.5 10:44 AM (211.112.xxx.190)

    맘이 아프네요,, 연년생 두아이를 키우면서 너무 힘들어도 신랑 얼굴만 보면 행복해하는 결혼 8년차입니다,,
    간혹,, 아이들 재우고 신랑 옆에 누워있을때면 이게 행복이다 싶은데,, 신랑이 먼저 해주지 않더라두,,
    먼저 신랑에게 키스를 해주세요,, 뽀뽀도 좋구,,

    주말이면 누워서 티비보는 신랑에게 뽀뽀해주면 아직 4살,, 2살짜리 아이들도 쪼로록 달려와 아빠 얼굴에
    같이 뽀뽀를 해줘요,,
    신랑은 걸리버가 된것 같다며 퉁퉁 거리지만 행복한 미소를 머금은 표정이네요,,

  • 2. 결혼10년차
    '06.9.5 10:55 AM (211.210.xxx.61)

    저희남편은 너무 들이대서 미치겠는데...
    키스안하고 사시는분들도 계시군요.

    남편이 안하시면 먼저하세요~
    저희남편말로는 키스가 건강에도 좋다네요..ㅎ~

  • 3. ㅠ.ㅠ
    '06.9.5 11:00 AM (210.180.xxx.126)

    키스를 넘 하고 싶은데 남편은 입술 맞대는 것 조차 싫어해요.
    자긴 전혀 거기에 매력을 못느낀다나요?

  • 4. 이런이룬
    '06.9.5 11:11 AM (211.42.xxx.233)

    아흑 남편은 재털이라~켁~
    생략해주삼~

  • 5. 음.
    '06.9.5 11:13 AM (220.75.xxx.75)

    출근할때는 뽀뽀.
    밤에는 키스 결혼 8년차네요.
    애정표현 별로 안하는 남편이라 생각했는데, 아직 키스는 하고 사네요.

  • 6. 궁금
    '06.9.5 11:29 AM (211.253.xxx.71)

    제가 이상한가요? 전 키스랑 뽀뽀가 같은건줄 알았네요.
    저도 결혼 8년차인데.. 아침에 출근할때 뽀뽀(입맞춤)하거든요.
    가끔 제가 먼저 입맞추구요.
    근데 댓글읽다 보니 키스는 뭐고 뽀뽀는 뭡니까?
    그게 그것이 아닌가봐요? 전 결혼했으니 입맞추면 다 똑같은것인줄 알았는데..

  • 7. 어머나
    '06.9.5 11:41 AM (211.112.xxx.190)

    뽀뽀는 말그대로,, 아이랑도 할수 있는 음,, 입맞춤,,
    키스는 프렌치키스를 말하는거,, 일명 딥키스,,

  • 8. 재털이....
    '06.9.5 12:57 PM (220.85.xxx.8)

    너무 재미있어요.
    평소엔 전혀 안하구요.중요한순간에만 합니다.
    물론 재털이 소독한후에요...

  • 9. ...
    '06.9.5 2:02 PM (221.140.xxx.133)

    전 남편 충치가 많아서 싫어요..사실 남편도 할 생각을 안 하더라구요.

  • 10. 저도
    '06.9.5 2:17 PM (211.48.xxx.242)

    아직 담배를 끊지 못한 남편때문에
    못합니다.
    결혼초에는 그래도 구취에 신경쓰는 것 같더만,
    집에서는 안피는데 냄새는 여전히 나서 제가 피합니다.
    키스가 홀몬에도 영향을 미치고 좋다하는데
    울딸은 엄마 불쌍하다. ㅎㅎ합니다.
    담배좀 끊으라고..그러면 지들도 아빠 얼굴에 뽀뽀는 해줄수 있는데...
    키스보다 담배가 더 좋은가 봅니다. 우ㅐㄴ수..

  • 11.
    '06.9.5 5:29 PM (24.80.xxx.152)

    결혼 몇년 되고 애기낳고 나니 키스고 뭐고...
    그렇게 싫을수가 없더라구요.
    계속 찡그리고 피하고 그랬는데..
    하고싶어질때도 오는가보군요..
    그때 후회하면 어쩌나.. 싶네요.

  • 12. 하고파..
    '06.9.5 11:25 PM (219.253.xxx.145)

    ㅋㅋ 결혼 6년차인데 요즘 일부러 남편 찔러서 뽀뽀 해 달라고 합니다. 무뚝뚝한 남편 이리저리 피하다가 그냥 입만 슬쩍 갖다대더라구요.. 그로부터 1개월~~ ㅋㅋ 상태 좋아졌습니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언젠가 키스 하고 말꺼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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