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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ebs에서 판교 집값에 관한 토론 보셨나요?
안경쓰고 얼굴 동그랗고 말 다다다다 하는 여자 패널이 하는 말이
(일반인 관객의 질문에 대답하는 것같았어요)
'본인이 판교에 살지 못한다고 해서 판교 분양가가 터무니 없는 거라고 말하지 마세요"
이런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그 말 듣는 순간 개념 없는 여자구나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여자한테 질문한 사람은 건축관련 일을 하는 사람으로써 판교 토지수용비에 건축비용 다 해봐야
평당 300정도 나오기 때문에 분양가는 평당 700해도 많은거라고 하더라구요
그 여자 말이 어이가 없어서 뭐하는 여자인가, 무슨 말을 더 하려나 하고 궁금해서 보는데
다른 패널쪽으로 돌아가서 시간이 길어지고 아이가 딴거보자고 떼써서 다른걸 보았어요
그러다가 아이 화장실 간 사이 다시 트니까 또 그여자가 나오더라구요
역시 일반인 관객(아주머니)가 질문을 한거였는데 질문은 뭐였는지 모르지만
관리비 3-40만원씩 주고 40평대 아파트 살지 않겠다.
(그 돈을 관리비로 줄거면 판교의 좋은 아파트 살지,그돈주고 고작 40평짜리 살지 않겠다는 뉘앙스인거 같은데, 뒷부분만 봐서 정확히는 모르겠고요. 아무튼 타 지역 40평대를 우습게 보는거 같더라구요
판교가 최고라면서)
이러면서 아주머니 막 면박 주고
아주머니가 또 무슨 말 하니까 잘라먹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본 부분만 그랬던건지, 정말 이상한 여자 같던데
그여자 뭐하는 여자예요? 토론 패널로 나온걸로 봐서는 판교 분양과 관계된쪽 사람 같은데..
1. 저도봤어요
'06.8.27 1:54 PM (218.54.xxx.58)저도 어제 중간부터 봤는데.. 저말고 보신분이 또 있군요.
아직 미혼이지만 결혼을 앞두고 이리저리 집 알아보고 있는데..
어제 그 패널 밑에 주택연구원인가 뭐라나 암튼 박사래요..
판교 40평대가 1800만원대라니 어처구니가 없다라고 하니까 그패널 하는 말이 그 40평대는 서민을 위해
만든것이 아니다.. 자기 분수대로 수준에 맞춰 살면 되는것을 왜 40평대 아파트를 가지고 자꾸 그러냐
집은 서민만을 위해 만드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고 하면서
자기 같으면 관리비 40만원이상씩 내면서 판교40평대는 안살것 같은데라고 하더라구요..
내 참 그거 보면서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요 혼자 정말 열받았지요2. 동감
'06.8.27 7:08 PM (221.147.xxx.19)저도 봤어요
그 여성 패널로 나오신분의 논리에 수긍이 안가더라구요
판교 분양가 비싸지 않다... 강남 강남 해도 앞으론 강남의 낡은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
판교의 새아파트 시설좋은 아파트에 사는 친구네집에 놀러갔을때 부러워하게 될것이라나 뭐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그 이외에도 좀 억지로끌어다 붙이는 논리가 좀 얼토당토않은것 같아 의아했어요.
도대체 저 사람 배후가 뭔지..3. 동감2
'06.8.28 1:32 PM (61.36.xxx.3)보신분이 있군요..저혼자 보다가 속텨져 죽는줄 알았습니다.
제가 너무 황당해서 뭐 저런게 다있어 소리 절로 나옵니다.
그러는 당신은 대체 어디사냐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중간에 방청객 아주머니 정말 무안하셨을꺼 같아요..
"진미윤 주택도시연구원 책임연구원 "
이름도 특이했지만 너무 황당해서 이름 절대 안까먹을껍니다.
어록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판교를 부자들의 돈잔치라 하지말고 우리 좀 우아해집시다.
판교의 명품이라고..요즘 명품시대 아닙니까?"
주택정책은 서민만을 위한게 아니다.
자기가 10억없어서 판교 40평 못들어간다고 그걸 잘못된 정책이라고 생각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