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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집을 갖고 싶은데,돈이 없어요.

조앤 조회수 : 1,667
작성일 : 2006-08-27 00:50:42
주변에 보면 요즈음은 온통 집얘기입니다.
판교 청약을 비롯하여, 누가 어떻게 그동안 즉 거의 5년 내로
부동산 재테크를 해서 돈을 벌었느니.하는 얘기입니다.

저는 정말 그동안 직장다니고, 대학원공부하고, 결혼하고, 아이 낳고
집문제를 생각할 틈이 없었어요. 항상 직장과 대학원과 결혼생활을
병행하다보니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그 사이 저와 처음이 비슷했던 사람들은 벌써 아파트를 사고, 또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며 살고 있더군요.

제가 가진 것은 남편이 결혼할 때 집 구한 돈에
그동안 제가 적금을 부어 모은 돈을 합친 것으로
지금 살고 있는 전세금 1억1천이 전부이고,
지금도 1200 정도 대출금 갚고 있습니다.
(저보다 적게 가지신 분도 있는데 이런 말하면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이것이 현실이니 제 기준에서 궁금한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 로그인했어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저도 내집 마련의 목표를 세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묻고 싶어 이 글을 씁니다.

저는 25평 정도의 집을 갖고 싶은데(서울 강서구나, 관악구 봉천동 쪽에)
어떤 사람들은 은행의 장기대출, 모기지론을 이용해서
20평대라도 집을 사두라고 하고요, 어떤 사람들은 20평대는 사지 말아라 하고요.

대출을 하면저희는 맞벌이라 제가 번 돈은 대출 갚고, 남편의 돈은 생활비로 쓰면 되는데
그런데 대출을 하면 이자가 엄청난데
그렇게 해서라도 집을 사는게 정말 무모한 일인지 아닌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여기 오신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어 이 글을 씁니다.
IP : 211.249.xxx.1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언
    '06.8.27 1:13 AM (203.130.xxx.119)

    그 정도 종잣돈이면 충분히 살수있어요
    장기대출안고 일단 작은집이건 큰집이건 내집마련을 하세요
    첫집마련이 젤 중요하답니다
    일단 안정되고 담 계획이 서거던요
    은행이자 너무 두려워마시고요
    두분 맞벌이시니 충분히 감당하고 그런 계기로 좀 더 알뜰하고 절약하며 재테크의 기본도 서고요
    아직 젊으시고 앞으로 여력도 있으니 20평대 조금 대단지로 한번 훓어보세요
    충분히 가능하고 지금은 집사기를 조언하는 주변사람의 말을 귀담아 들어시고
    실천하세요
    집값은 또 오릅니다
    강서구 어떨까요?
    꼼꼼히 훓어보세요

  • 2. 저두 조언!
    '06.8.27 1:45 AM (218.144.xxx.20)

    20평 아파트 사지 마세요~ 30평대로 청약 하세요~ 지금은 30평 어휴~ 하겠지만 갚아나가다 보면 금방입니다 저두 20평 샀다가 후회했어요.. 금방 빚 다 갚게 되더라구요. 좀 무리해서 30평살껄 했어요..
    20평 살다보면 너무 좁아요.,. 그리구 요즘엔 별로 가격도 안오르고 가치도 없어요..
    제 생각에는 30평을 사시고 세를 놓으시고 20평에 전세 사세요~ 그러다가 빚이 청산될 즈음 집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 3.
    '06.8.27 1:48 AM (222.108.xxx.190)

    일단 집을 살수있다면 사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투기도 모르고 그냥 대출이 많지만 어차피 계속 살집이라 생각하고 구했어요.
    물론 30평대가 오르죠.
    그치만 그것도 형편따라 가야죠.
    전 구로구에 샀어요. 고척동에... 25평 . 재작년 연말에 입주하는 분양권을 사서 2억 1천에 들어왔는데 2억 5천입니다. 저도 대출 1억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잘따져서 사도 운도있다고 봐요. 이것저것 재다보면 결국 못사요.
    저 집보러 3년다녔습니다. 돈이 없다보니 물론 그랬죠. 결론은 저와 인연이 되는 집을 잘 구했어요.
    물론 크게 오르지도 않지만 그래도 내집이 있어 맘은 편해요.
    제주변에는 20평대 분양받고 30평대 전세가서 넓게 사는 사람도 많아요. 다 살기나름이고 마음먹기 나름이예요.
    집이 있어도 대출이 무서워 떠는 사람이 있고, 월세살아도 건강하다는것에 마음편하게 사는 사람도 있고 삶의 목적이 어디쯤 있느냐가 중요한거죠. 마음먹기 나름...
    기왕이면 아무래도 대단지가 좋고, 저같은 경우는 집옆이 영등포 교도소인데 2009년 이사한데요. 그럼 남들말로는 조금 더 오를거라는데 안올라도 상관없어요. 지금 사는데 아무지장 없거든요.

  • 4. 20평대라도 사세요
    '06.8.27 2:45 PM (220.75.xxx.75)

    물론 처음부터 30평대면 좋겠지요. 아직 젊은 사람들에겐 쉬운일 아니잖아요.
    20평대라도 먼저 장만하시고 분양 넣어보시고, 차츰 늘려보세요.
    작은평수라도 한채라도 있으면 든든해요.

  • 5.
    '06.8.27 9:29 PM (222.99.xxx.186)

    저도 이번에 6천 대출 받아서 24평 아파트 샀어요.전 솔직히 24평도 청소하기 힘듭니다.일 하는 아줌마가 있으면 모를까 큰 평수 엄두가 안납니다.실거주 목적이고 부부 둘이서만 살기 때문에 좁은지는 모르겠네요.요즘은 어르신들이 자식들 다 결혼시키고 작은 평수 사서 사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이사 스트레스 안 받아서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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