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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1. 님에게
'06.8.14 9:00 PM (221.163.xxx.58)꼭 맞는 좋은 짝이 나타날거예요.
제가 님을 안봐서 외모를 판단할수는 없으나..제 친구들을 보면 좀 객관적으로 아니다 싶어도
물론 저는 친구니까 괜찮아 보여도 저희 남편은 정말 못생긴얼굴이라 하죠. 쩝
그래도 시집가서 잘 살아요.
그래도 여성스러운 모습을 가꾸려고 노력하심 더 좋은 사람이 빨리 나타나지 않을까요?
암튼 힘내세요.
외모보다 내면을 보는 사람도 있으니까요.2. 미모는 한꺼풀
'06.8.14 9:24 PM (211.212.xxx.105)먼저 못생겨서 남친이 없는 건지..라고 쓰신 답에는 결단코 아니다! 라고 답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객관적으로 미모가 딸립니다.(^^) 어릴 때는 장군감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고요. 학생시절에는 늘 치열한 운동권 투사로 저를 보더군요. (양심의 가책 ㅜㅜ) 연애를 한 적은 두어번 있었는데 다들 뭐랄까...동지의 느낌이었어요. (표현이 좀 그렇긴 한데...여자친구 대접을 받기 보다는 정말 동성의 동지같은 연애...삼순이 생각을 하시면 되려나--;;;) 지금은 남편을 만나 30대 중반의 아줌마가 되었는데 제가 요즘 아가씨들을 보면서 내가 이십대에 저 사실을 알았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절대로 예쁘다 아니다는 정해진 기준이 아니랍니다. 나만의 미를 만들어가는 것이 세상 어떤 아름다움보다 빛나는 미를 준답니다.
나만의 미는 그 사람이 무심코 말하는 지혜, 그 사람의 행동에서 우러나는 마음씀.
그리고 세속적 기준으로 말할 수 없는 그 사람만의 분위기여요.
성형만으로 고친 아름다움은
본인생각은 어떨지 모르나
내면의 기품이 없다면
생각없는 미녀로 보여서
역시 생각없는 남자들과 알멩이없는 연애에
그칠 확률도 크답니다.
그리고 부지런하고 바른 습관이 진정한 미인을 만든답니다.
저도 이십대 시절엔 여드름쟁이였어요.
아주 불규칙한 생활패턴과 안좋은 식습관이 주범이었죠
바른 행동거지와 바른 생활이 미인을 만듭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그리고 스스로를 사랑하세요.
이건 사족이지만 ^^
저는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옷도 티셔츠 두 개 바지 두 개를 번갈아 입을만큼
좀 지나치게 외모에 무심했답니다
(외모에 컴플렉스가 있어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그런데 남편은 그때 아 이 여자는 요즘 여자들과는 다른 아름다움이 있구나..
그런 생각을 했더래요.
얼굴은 이쁘지 않은데 눈이 살아있다면서... (쿨럭)
근데 지금 결혼 5년이 지나서
제가 사회생활을 계속 하다보니
요즘은 옷도 신경쓰고 머리도 기르고 그래서
사람들이 다들 너무 이뻐졌다며
난리인데
남편은 무심코
예전의 아름다움이 없다며 서운해하더군요.
뜨끔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책 한 권 제대로 읽지 않은지
어언 몇 년...
정말 자신을 알아보는 진정한 사랑은
한 명이면 충분하답니다.
걱정마세요.
님을 위한 진짜 짝을 만나게 될 거예요.3. ^^
'06.8.14 9:39 PM (61.84.xxx.2)에고 왜 그런 걱정을 하세요! 그렇게치면 저는 땅파고 드러누웠게요. ^^
저도 목짧고 팔다리짧고 키작고 뚱뚱하고 성격강하고 집도 못살고 애도 못낳고!!
그런데도 결혼해서 좋은 남편에 좋은집에 걱정없이 살고 있어요. 사람은 다 때가 있습니다.
뭐 결혼이 얼굴순이면 저같은 사람은 특혜시비에 국세청 조사나왔을겁니다.
윗님들 말씀대로 자신감을 가지세요! 화이팅입니다 ^^4. ..
'06.8.14 9:54 PM (222.234.xxx.126)윗분들 좋은 말씀과 겹치지 않게~
1. 얼굴은 세월 가면서 변해요. 얼굴 틀이 조금씩 바뀐다고 하나... 주변 사람들 보면 별로였던 얼굴이 나이 먹으면서 기품을 갖추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그 반대도 있고...
2. 자신에게 맞는 헤어스타일을 찾아보도록 하세요. 헤어스타일이 인상의 절반 이상이라죠?
3. 체형에 맞는 옷 유형을 공부해보세요. 캐주얼 말고라도 님에게 어울리는 패션 스타일이 반드시 있답니다. 요즘엔 패션 스타일이 그야말로 제각각이라서 님에게 어울리는정장도 있고 패미닌 스타일도 있고 그럴 꺼에요.
4. 말투나 억양에 신경써보세요. 뭐 여성스럽게 느껴지는 말투를 써라... 이런 게 아니라 본인의 개성을 적절하게 잘 표현해주는 어투가 있을 꺼에요. 신언서판, 이런 말도 있잖아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한 애정, 자신감이에요.
그런데 그 자신감이란 게 거져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부지런히 자신을 가꾸면서
얻어지는 거랍니다.
이것저것 시도하다보면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이 찾아지고 그러다보면
꼭 남자친구 사귀기와 관련없이 행복해질 꺼에요.
기억하세요.
행복은 자신으로부터, 자신에서부터 오는 것이지 남자친구의 유무에서 오는 건
아니에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요점은 먼저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해 부지런히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라~ 이겁니다.5. 주위에 보면
'06.8.15 12:40 AM (222.104.xxx.241)절~대!!!!
절~~~대 못생겼다고 남자친구없다거나 남편이 없을 수 없답니다.
인연을 못만나고 있는거죠..
왜냐면 제 주위에 그냥 남들이 봤을 때
객관적으로 그다지 이쁘다고 할 수 없는 친구들도
정말 좋은 남자 만나 결혼 하더라구요...
제가 맘으로 "아~**는 참 복도 많아...부러워라"할 만큼요..사랑받고 사랑하고 잘들 살아요.
그 친구들의 공통점이 뭔 줄 아세요?
자신감!!!뭐든 하려고 하는 자신감이 있구요..맘도 착하구요..
그리고 여성스럽구요.
한 마디로 좋은 사람이라는 거죠...그리니 만날 수록 예뻐보이더라구요..^^
본인이 자신감없이 생활하면 얼굴이 어두워지고
표정도 나빠지고 그러면 못나보여요..
웃는 표정,즐거운 생각하시면 밝은 얼굴이 빛나 보이고 이뻐보인답니다~.
그리구요..과자나 인스턴트,커피...줄이시고 채소,해조류,물많이 드세요.
장이 좋아야 피부도 깨끗해진답니다.6. 김명진
'06.8.15 8:34 AM (222.110.xxx.212)어제 글쓰다 로긴 시간 떄문에 그만 둿는데 윗분이 제가 하고픈 이야기 쓰셨내요. 자신감...요놈 아주 중요해요. 저도...한(?)몸매에..한(?)미모에 한(?)성격도 하지만...늘 자신감에 찼던거 같아요(ㅜㅜ) 뭔 배짱인지...몇번의 연애 끝에 지금의 신랑 만났구요. 나름 분석으로는 늘..나 밖에 모르는 남자들을 만났던거 같아요. 객관적으로 보면 체격이나 능력이 떨어지지 않는 남자들이었는데 ......처음엔 저도 아니 나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다뉘 했어여. 저는 여중, 여고, 여대 출신이라 남자 만나는거 자체가 좀 어려운 편이었던거죠...그러니 처음 대학가서 남친이 생기구 어찌나 흥분 되던지..ㅋㅋ 지금 기억에..손잡고 다녀두 뿌듯했던...(ㅋㅋㅋ)
인연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거 같아요.
예쁜 표정 거울 보고 연습하시고 아침마다..나는 이쁘다....고 자기 최면을 거세요.
긍정적인 사고도 함께..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 ^^7. 다른분들..
'06.8.15 10:12 AM (61.109.xxx.154)좋은 말씀 해주셨어요.
저도.. 거의 100kg가까운 몸매로 살지만..
한번은 헤어진 남친이 다시 만나자며 1년이나 쫓아다녔고,
한번은 헤어지자는 말을 들은 남친이 수면제 사다 동기들한테 들켜서 난리가 난적도 있었답니다.
인생을 사는데는 자신감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똑같이 못생기고, 뚱뚱해도....
"생긴건 뭐. 어쩔수 없는거잖아." 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행복하게 살면 얼굴이 바뀌기도 하더군요.
지금 6번째 남자친구랑 결혼 잘 해서 잘 살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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