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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향 아파트 너무 덥네요.

에구구 조회수 : 1,890
작성일 : 2006-08-04 18:27:52
여러분 정말 웬만해서는 서향집은 피하세요 ㅡㅡ;;
진짜 집이 익는 느낌이네요.
하루종일 길게 햇볕이 끝까지 죽어라고 아파트 건물을 달구는데..
저 더위 진짜 안 타는 체질인데 절로 헉소리 납니다.
더위 잘 타는 신랑은 아예 미쳐 버릴라고 그러네요 ㅡㅡ;;
저 밀가루 음식 정말 싫어하는데 이 아파트 이사온 후로는 여름엔 거의 냉국수를 먹거나
외식으로 떼웁니다.

정말 너무 더워서 불 앞에 서는것 자체가 고통이네요.

전에 동향 아파트 살때는 정말 덥다는 느낌 없이 편하게 여름을 났었거든요.
(거기 그대로 살걸 ...괜스리 새아파트 온다고 돈만 축냈네요.)
첨에 새로 분양받아 이 아파트 들어올때 사람들이 우려 하더군요.
서향은 여름에 너무 덥다면서...

견디다 못해 집 팔고 나갑니다.
겨울에 너무 춥고 여름에 너무 덥고...
남향은 비싸서 못 얻으니 도로 동향 아파트로 갈까 생각중이랍니다.
IP : 122.254.xxx.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향
    '06.8.4 6:53 PM (222.106.xxx.190)

    전에 살던 집 부엌이 서향이었는데 얼마나 더웠는지 모릅니다.
    여름마다 땀흘리며 밥하고 땀흘리며 먹었어요.
    정말 향이 중요한거같아요.

  • 2. 동향
    '06.8.4 7:06 PM (222.235.xxx.30)

    동향 아파트의 뒷편이 서향이잖아요.
    저 살던 동향은 무지하게 더웠어요..
    아침에는 아침 나름으로 해가 일찍부터 들어오고 오후에는 또 반대편에서 해 들고..
    복도식이라 창문도 무서워 못 열고 찜통이었죠--.

  • 3. 저도 동향
    '06.8.4 7:21 PM (211.200.xxx.65)

    저희집이 동향이예요.. 앞베란다가 정동쪽을 바라보고 있죠.
    아침이면 늦잠을 못 자요. 오전 6시부터 햇살이..
    퇴근하고 오면 또 뒷베란다(부엌쪽)에서 햇살이.. 저녁밥 하다보면 떠 죽습니다.

  • 4. 저도 동향
    '06.8.4 7:24 PM (211.200.xxx.65)

    저희 뒷베란다(서쪽)으로 보면 가리는 게 없어요. 아파트 단지 끝쪽이라.
    뒷베란다에서 멀리까지 쭉.. 뚫렸는데 덕분에 끝까지 햇살이 작렬합니다.
    동향이라고 해도 서쪽으로 해질 때 적당히 가려주지 않으면 똑같은 거 같아요.

  • 5. 저는
    '06.8.4 9:21 PM (219.250.xxx.41)

    햇볕이 너무 강해 오후에는 모자쓰고 저녁준비했어요

  • 6. 내방
    '06.8.4 9:26 PM (218.236.xxx.102)

    짝짝짝..동향 반대편에 있는 방들은 전부 서향~
    울 집은 방 2개랑 부엌이 서향입니다..정말 퇴근해서 돌아오면 주금입지요.
    오전에 드는 해는 얼른 나가기나 하지만 오후에 드는 해는 정말 못말립니다.
    매일 열대야지요.

  • 7. 저 남향
    '06.8.4 9:50 PM (125.181.xxx.221)

    오늘 처음으로 덥다는 생각했습니다.
    그것도 낮에..답답해서...
    오늘 처음으로 선풍기 꺼냈고...두어시간 돌렸음..

    저..더위 무지 타는 체질입니다만...
    그래서 전에는 남편이 제가 저녁차려주면 보면서 그랬어요..
    "앉아서 밥얻어먹기 미안스럽다고...." 땀이 비오듯 연신 흘러내리니.....

    이래서 남향집 찾나봅니다.

  • 8. 해결책..
    '06.8.4 9:56 PM (203.130.xxx.160)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서향집에 사는데요..
    나름대로 생각한 방법이
    낮 1시쯤 넘어 해가 들기 시작할 무렵이면
    서쪽 창이란 창은 모두 닫고, 커튼등을 (저희집엔 블라인드) 완전히 내리면
    더운 열기가 들어오지 않아서 좀 낫던데요
    그대신 동쪽은 모두 열어두고요.
    좀 덥긴 하지만 전 추위를 타는 편이라
    겨울에 밝고 따뜻해서 서향집 그럭저럭 괜찮은것 같아요.

  • 9. 제가
    '06.8.4 10:02 PM (211.216.xxx.235)

    저희도 동향이거든요.
    주방쪽은 서향이 되고.
    저도 결혼 6,7년을 에어컨 없이 살았는데
    이 집에 이사오면서 에어컨 샀다는거 아닙니까!!
    아침, 낮엔 안틀고 저녁때 밥할때 틀려구요.
    너무 더워요. ㅠㅠ

  • 10. 저희집은 끔찍하게도
    '06.8.4 10:56 PM (222.99.xxx.244)

    서향의 주상복합이랍니다...창문도 활짝 안 열리죠,,,온 집안이 유리 투성이에 볼록렌즈 역할하죠...23층인데 오후 1시부터 저녁까진 짐에서 대피한답니다...에어컨 틀어도 별 소용이 없어요,,,애덜 델꼬 나가 있다 7시 넘어 들어와 보면 창문 활짝 열어 놓고 나가도 온도가 32도랍니다...

  • 11. ...
    '06.8.4 11:00 PM (125.176.xxx.17)

    건설사에서 이런부분 신경안쓰나..

  • 12.
    '06.8.5 12:29 AM (218.236.xxx.102)

    서향 주상복합..초난감 입니다요.

  • 13. 지두
    '06.8.5 9:00 AM (61.83.xxx.199)

    지난 번에 남서향 집에서 살았는데 겨울에는 따뜻합니다. 여름은 정말 힘들죠.
    지금 집은 창이 확 열리는 구조가 아니라 바람이 안 통해서 더운데
    남향이라 저녁부터는 온도가 확 내려가고 션하죠.

  • 14. ,,,
    '06.8.5 10:40 AM (220.75.xxx.207)

    아침에 모닝콜
    오후에 여름철 난방
    ㅜㅜ

  • 15. ***
    '06.8.5 1:36 PM (58.73.xxx.159)

    지금사는집이 남서향입니다.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조금 덮긴한데 롤스크린 내려놓고 있으면 괜찮습니다.뒤베란다창이 모두 전창이라서 오히려 아침에는 딸아이방에 해가 많이 들어오죠.
    그래도 우리집에 오는 사람들이 밝아서 좋다고 그러네요.왜 침침하지 않고 환한집요..
    근데 요즘 날씨가 덥긴하나봐요.계속 에어콘을 켜야하니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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