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반 아이들이 다같이 도장을 파는 일이 있잖아요.
개나리색 작은 타원형 한글3자 도장이요.
제가 이제껏 통장도 그것으로 해 왔어요^^;
고등학교 땐가 뭔가 좋은 도장이 가지고 싶어서 혼자 도장 파는 곳에서 모아온 거금 만원을 주고
나무 도장을 하나 샀는데
그 땐 크고 멋진 도장이 가지고 싶어서
직경 17mm 짜리 한자 4자 도장을 팠더니
어디 가서 찍을래도 상사보다는 좀 직경도 작은 거 찍어야 하고 (에효. 제가 별걸 다 걱정하는 건가요..)
해서 쓰임새가 적더라구요.
거의 안 쓰고 있습니다 --.
남편은 막도장 한자 3자 갈색 뚜껑 달린 싼 도장으로 원서 낼 때나 은행용으로 두루두루 잘 쓰길래
저도 그런 도장 하나 싼 거 살까 하구요.
도장 파려고 알아보다 보니 인감 도장은 좋은 거 파시던데
남편꺼랑 같이 좋은 거 하나 팔까 고민중입니다.
예장, 보인당, 복인당 등등 많던데 어디서 어떤 재질로 파야 할 지도 고민이고..
82님들은 어떤 도장 어떻게 가지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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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몇 개 가지고 계세요?
... 조회수 : 386
작성일 : 2006-08-03 15:32:52
IP : 222.235.xxx.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노고당
'06.8.3 3:45 PM (211.217.xxx.210)서울이신가 보죠?
요즘은 죄다 컴퓨터로 도장도 파줍니다. 우리가 흔히 문서 프로그램에서 쓰는 글자체로요. 만일 그게 싫으시고 옛날식으로 사람이 디자인해서 파주는 도장을 찾으시면 종각 사거리 조계사 쪽으로 올라가시다 [노고당]이라고 있습니다.
제가 어렵게 찾았기 때문에 이런 곳 찾으시는 분 계시면 꼭 선전해 드리겠다고 주인분께 얘기한 게 한 1주일 전이네요.^^2. 옥도장
'06.8.4 12:23 AM (59.14.xxx.126)전 예전 중국 유학 갔을때 옥도장 3천원에 파서 지금까지 인감도장으로 유용하게 쓰고 있네요.
도움 안되는 리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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