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처다부혼에 관해 쓴 거라 그런지 여자입장에서 재밌네요.
작가의 상상력이 대단한 것 같아요.
일처다부를 반대하는 남편을 조목 조목 따져가며 설득하는 아내의 의견을 어쩜 그렇게 남자인 작가가 잘 써놨는지.. 물론 에필로그에 여러조언 받은 감사의 글을 쓰긴 했지만요.
또 남자의 끈덕진 질투심에 나중엔 웃음이 터지더라구요.
그리고 결혼생활과 자신의 아내를 축구에 빗대어 글을 쓴 것도 뛰어난 문장력과 발상이라고 생각해요.
괜시리 나도 일처다부로 살면 어떨까 상상도 하면서 봤어요.
쉬우면서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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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아내가 결혼했다' 추천해요
재밌어요 조회수 : 1,719
작성일 : 2006-08-02 16:58:53
IP : 221.140.xxx.1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8.2 5:05 PM (220.118.xxx.183)안그래도 휴가때 책한권 들고 가려고 했는데 사봐야겠네요...감사^^
2. 추천한표
'06.8.2 5:19 PM (218.51.xxx.222)던져요~ ^^
이거 월드컵 전에 읽고서 월드컵 축구 너무 재밌게 봤는데..ㅋㅋ3. 저두
'06.8.2 5:49 PM (211.202.xxx.186)들었어요.
괜찮다고 함 읽어보라고...^^*4. 이런저런
'06.8.2 6:42 PM (220.71.xxx.186)이런저런에 가시면 샬롯님이 이 책에 대해서 쓰신 글이 있습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etc&page=1&sn1=&divpage=4&sn=on&ss=o...5. 저도
'06.8.2 10:25 PM (218.50.xxx.103)지난 주에 이책 읽으면서 웃었다 신경질이 났다 서너 시간만에 읽었어요.
뭐 이런 여자가 다 있나 싶었다가 또 한편으로 작가의 상상력이 대단하다 싶기도 했어요.6. ..........
'06.8.3 1:18 AM (59.15.xxx.38)영화로도 제작될걸로 알고 있어요.
재미있게 읽었지만 스크린으로 옮겨진다면 축구와 결혼 둘 다 나타내기는 힘들것 같기도해요.
박현욱 작가가 얼마전에 이혼하셨대요.
아내란 말도 꺼내지 말라고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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