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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아이 맡기기로 했어요,,근데,?

참.. 조회수 : 1,344
작성일 : 2006-08-02 12:36:10
얼마전에 시댁에 아이맡겨도 될런지 고민했던 처자입니다,,

시댁에 맡기기로 했구요,,^^;
(신랑은, 니가 애기 보고싶어서 어떻게 견딜라고 하냐고 난리지만,,맞벌이인지라,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요)

어머님은 엄청 좋아하시네요...부디 잘 키워주시길..ㅠㅠ

근데,,,
또 걱정이 생겼어요..
용돈(?)은 도대체 얼마를 드려야 할지 말예요,,

이 동네는 그냥 맡아주시는 아주머니에게도 70~80정도 드리더라구요,

그래서, 어머님께 얼마드려야 할지 감이 안잡힙니다.
신랑은 그냥 30만원정도면 안되겠냐 하는데, 전 잘 모르겠어요,,

50만원 드리고, 기저귀&분유 사서 택배로 배달시켜 드리고 하면 될까요?
아님, 걍 30만원 드리고 기저귀&분유 사드릴까요??

위에 30,50이 넘 적나요??

물론,,,어머님이 우리 애기 봐주시는 건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만큼 감사하지만,,
지금 아파트 전세로 있는 것도 이자 꼬박꼬박 갚아야하고,, 여러가지로 고민이긴 해요,,ㅠㅠ




IP : 218.237.xxx.1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06.8.2 12:44 PM (210.95.xxx.240)

    신랑은 뭐해요?
    아내가 스트레스 받는데 총대메고 바로 깔끔하게 해결해주세요.
    솔직히 님도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친언니도 아니고 회사선배한테 1500만원이라뇨?) 아이낳고 맘고생 심하신거 안타까우니 그냥 넘어가고~
    신랑이 이자포함 남은 500도 한번에 받아주세요...

  • 2. 삼십
    '06.8.2 12:44 PM (211.202.xxx.142)

    이면 넘 작아요 우리 동생 친정엄마께 삼십오만원 드립니다 첨엔 별 생각없던 엄마 아기가
    크구 이웃에 할머니들 손주봐 주시는 분들 많아 모여 얘기하면 속상해서 얘기하기가 그렇다고
    하네요 우리도 누구남편 월급많이 받고 그러면 속상하잖아요 처음엔 괜찮다 자꾸 들으면 별로
    안좋은가봐요 아예 키워주시는 것 같은데 좀 쪼들리더라도 더 드리세요 할머니니깐 더 잘 키워
    주실꺼예요 그래야 담에 둘째나도 잘 봐주시지요

  • 3. 네..
    '06.8.2 12:45 PM (210.118.xxx.2)

    제 기준으로 보면,
    네 작습니다.
    물론 제 주위에도 아줌마를 쓰시거나 그러신분들은 70-80정도 주시고 쓰시던데
    친정엄마나 시어머니에게 맞기신분들은 50정도 하시더라구요.

    정말 힘드시다면 ... 50정도만 하시구요.
    그리고 원래 그건 수고비만 아닌가요?
    귀저기에 분유에 그런걸 어머니가 직접 손으로 사서 쓰시게 하는건 너무 귀찮고 번거로운 일 아닌가요?
    아기때문에 꼼짝도 못하실텐데..

    물론 사정때문에 그러시는 분 많겠지만,
    드릴건 드려야되는게 맞다고 생각한답니다.

    참고로 전 친정엄마에게 맡기는데 한달에 80씩 드립니다.(전 70 드릴려고 했는데 신랑이 80은 드려야한다구...) 보너스 나올때 더 드리고..
    그리고 분유며, 귀저기며 인터넷 배송으로 바로 배달해드리고요.
    심지어 만원 조금넘는 모기장까지도 죄다 사다드립니다.


    분명히 그냥 아주머니 보다는 더 많이 애써주시고 사랑으로 봐주시지 않을까요?
    생각같아서는 똑같이 드려야하지만, 못해도 50은 드려야한다고 생각드네요.

  • 4. 전..
    '06.8.2 12:52 PM (211.170.xxx.154)

    합가해서 사는데요, 수고비 50에 용돈 20(<--이건 아기 낳기전부터) 드립니다.
    아기용품은 별도구요.
    나중에 낳아서 아기봐보시면 알겠지만 50 절대로 많다는 생각 안듭니다.
    더 드리고 싶지만 형편이 여의치않네요.

  • 5. .
    '06.8.2 12:56 PM (218.238.xxx.14)

    일단 결정하신거...^^

    30은 작구요...
    그래도 최소 50은 되야하지 않을까요?
    사실 애 하나 들어가면 수도세 물세 전기세 가스비 기타 난방비 엄청 추가되요...
    하다못해 쓰레기봉투까지 장난아니죠...

    기저귀랑 분유 물티슈 로션 파우더까지 기타 아이 물품일체는 님이 내려가시면서 체크하셔셔 배달시키세요...
    사실 할머님들 봐주시면서도 물건쓰는거는 어떤 메이커를 선호하는지 어쩐지몰라 사시기도 힘드시거든요...

    그리고 할머니들 돈 받으시면 알게모르게 애한테 돈 그만큰 쓰시더라구요...
    참...특히 병원비는 잊지마시구요...감기 걸려간다하시면...
    교통비,약값,진료비...다 계산해보셔야 해요... 예방접종비는 기본이구요...

    일단 어머님께...솔직히 상의 드리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네요...

  • 6. ..
    '06.8.2 1:54 PM (210.123.xxx.102)

    30은 너무 심하구요. 솔직히 어머님이 안 봐주시겠다고 하면 당장 한 달에 150만원 하는 입주 아주머니라도 구해야 하는 상황이잖아요.

    드릴 수 있는 한 최대로 드리시고, 필요한 물품은 가제수건 하나까지 다 챙겨 보내시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요. 어머니가 아이 음식 해먹이고 병원비 쓰느라 주머니돈 헐게 하시지 말구요.

  • 7. 작다고 생각하실거
    '06.8.2 2:09 PM (211.202.xxx.186)

    같아요.

    그러니까...사람들이 가까운 곳에 맡기는거 같아요.

    괜시리 시어머님께 맡겼다가 시댁에도 자주 가야하고...
    하여튼 제가 생각하기에는 50도 작다고 생각하실거 같네요.
    시어머님도 주변에서 듣는 이야기도 있을텐데...
    아주 고민스러운 부분이네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그래도 한 70은 드려야 할거 같네요.
    그리고 기저귀랑 그런것들은 택배로 보내드리구요.

  • 8. 제 경우
    '06.8.2 2:27 PM (210.90.xxx.54)

    시부모님께서 봐 주시는데, 매달 생활비, 아파트 관리비 따로 드리면서 육아비로만 100만원 지출입니다.
    그 외에 기저귀, 분유, 과일, 두유, 우유 등등은 택배로 보내거나 장봐서 가져다 드리구요.
    대신에 저희가 드리는 돈에서 어머님께서 매달 20만원씩은 우리 아기 통장에 저축해 주시고 계시고 부식비며 아기옷등등을 직접 사 주기도 하시고 그럽니다.

    귀한 시부모님의 여가 시간을 도둑질하는 셈인데 이도 부족한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 9. ,,
    '06.8.2 2:51 PM (218.48.xxx.249)

    언닌 조카 태어났을때부터 지금까지 5년 넘게 120만원씩 드리고요,
    저도 아기 맡길건데 100 드릴거에요.
    30은 너무 너무 심한거 같네요.
    애기보는게 청소하는것보다 백배는 힘들답니다.
    건강도 안 좋아지시구요.

  • 10. 똑같이
    '06.8.3 6:26 AM (222.109.xxx.156)

    드리세요.
    저는 친정엄마가 10개월까지 맡아 키워주셨었는데
    다른 분께 맡기는 거랑 똑같이 드렸습니다.
    엄마는 안받는다 안받는다 정 그러면 더 적게 줘라 그러셨지만
    남편도 어차피 남에게 맡겼으면 그만큼 들어갔을 돈,
    가족안에서 도는 건데 어떠냐고 게다가 어머니가 봐주시니 애한테 더할 나위 없이 좋은데
    무슨 돈을 아끼냐고 말도 안된다 하더군요.

    애 보는 거,장난 아닙니다.
    애 봐주시는 부모님께 돈 아까지 마십시오.자신이 못하는 일을 해주시는 겁니다.

    돈으로 해결보라는 말씀이 아니라,
    돈 아끼겠다는 심산으로 부모님을 활용하진 마시라는 말씀입니다.

    30은 적어도 너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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