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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가 주신 음식 하나도 안버리세요?
남편이 바빠서 집에서 밥먹을 일이 많이 없네요..
시모님이나 친정엄마가 반찬이나 음식 주시는데요..
해먹을줄 몰라서 버리기도 하고..
먹다먹다 곰팡이펴서 버리기도 하고..
아까워요..
저만 그런가요?
뭘 주시면 이젠 좀 부담이 됩니다...
1. ^^
'06.8.2 3:01 PM (211.112.xxx.190)전 성격이 못된 탓인지,,제가 만들어 먹을 자신 없는 음식,, 그리고 좋아하지 않는 음식은 안 받아 옵니다,
그래서 그런지,, 버리는 음식 없습니다,,
담을때도 제가 먹을만큼 담아 받아오지요,, 얌체인가??2. ^^
'06.8.2 3:02 PM (210.95.xxx.240)물론 잘 챙겨먹다가 상황이 안 되면 버리기도 하죠.
제가 만든 음식도 그런걸요.
아직 신혼 초라면 좀 어렵겠지만
'어머님, 그거 아직 좀 남았어요~'라고 말씀드리고, 받는 양을 조절해보세요^^3. 저기요.
'06.8.2 3:03 PM (58.227.xxx.82)택배로 보내버리시기 때문에..ㅡ.ㅡ;
4. ..
'06.8.2 3:05 PM (211.33.xxx.43)친정엄마가 주는 음식은 조금만 달라고 얘길 해서 거의 안남겨요.
근데 시댁애서 주는건 시어머니가 아예 그릇에 담아놓아서 갖고 가라고 주시거나 갖다주셔요.
같은 음식이라도 두고두고 먹으면 질리잖아요. 그런 음식은 신랑도 안먹더라구요.
게다가 너무 짜고 젓갈 많이 들어가서 입맛에 너무 안맞아서 많이 버려요.
시댁서 뭐 주시면 부담되네요 그래서..(이건 또 얼마나 짤까 생각에)5. 만약
'06.8.2 3:07 PM (219.250.xxx.251)동네 사회복지관에 가져다 드리면 (물론 상하기 일보직전인거 말고요) 무의탁 노인들이나 밥 못드시는 분들께 나눠 드립니다. 푸드뱅크 같은곳도 있고요. 아니면 경로당(요즘도 이렇게 부르는지..)
그리고 나서 좀 남았다고 2식구라 많이 못먹는다고 어머님께 말씀드리고 조절하세요.6. .
'06.8.2 3:10 PM (218.238.xxx.14)시어머니는 안게셔셔 친정엄마한테만 얻어먹고 사는데요...
되도록이면 안버려요...
그렇지만 본의 아니께 가끔 상하게 되거나 하면 버려요...
저도 음식 버리면서 매일...기아문제를 생각하긴하는데요...7. 저는
'06.8.2 3:17 PM (218.234.xxx.162)시어머니한테는 오히려 먹을수 있는 양만큼 또 남편 좋아하는 음식위주로 받아오는데 친정엄마한테는 아무리 말해도 갈떄마다 김치며 불고기며 감자까지 잔뜩 쪄주셔서 너무 가슴아프게도 버리곤해요.맞벌이고 아기도 없고 평일엔 거의 집에서 밥먹을일도 없는데..엄마생각엔 제가 직장일하면서 음식까지 하는게 너무 힘들까봐 그러시는거라 그냥 저는 받아옵니다.
남아서 버리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먹으려고 노력해요.8. ....
'06.8.2 3:57 PM (211.35.xxx.9)주변에 나눠줍니다...그래도 괜찮은 사람에게...
제 주위엔 혼자 사시는 분들이 좀 있어요.
그런 분들 드려요.9. 가능하면
'06.8.2 4:19 PM (61.85.xxx.151)덜 받아오는 쪽으로 하세요.
친정엄마껜 님이, 시어머님껜 남편이 말씀 드리는게 제일 좋은거 같애요.10. 그런데요.
'06.8.2 6:15 PM (222.235.xxx.30)남았다고 말씀드린 적 있는데
(그것도 남편이)
어머님은 안 먹는다고 매우 섭섭하셨는지
갈 때마다 넌 이거 안 좋아하지~ 이러십니다.
솔직히 그거 맛 이상하다고 버리라고 했던 것은 남편이었고
저는 그래도 주신 것을 어찌 버리냐고 말렸는데
너무 억울해요.
어머님은 남편은 매우 좋아하는데 저만 싫어해서 남은 줄 아시죠.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소용없더군요.
그래서 그런 말씀도 조심스럽게 하시거나 그냥 안 하시고 푸드뱅크 같은 데 보내시라구요.
저희 어머님 정말 좋으신 분인데도 그러시더군요.11. 안받는게
'06.8.2 9:29 PM (211.186.xxx.124)무조건 주시는건 네네~ 하면서 받아오는게 효도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저도 안먹는거는 안받아와요. 보내주신다고 해도 필요없다고 하거나, 아주 조금만 주세요.하거든요.
처음에는 제 살림이 당신 살림인양. 묻지도 않으시고 아무거나 다 주셨는데, 자꾸 그러다보니
이제는 꼭 물어보세요. 안주신다고 해도 필요한거 있으면 제가 달라고 먼저 하기도 하구요.12. 음
'06.8.3 10:32 AM (61.255.xxx.13)첨엔 그냥 받아오다가
-->> 조금만 주세요 하고 받아오다가
-->> 덜어내고 받아오다가
-->> 나중 되니 알아서 조금만 주시더라구요.
근데 조금만 주세요.. 하고 맨날 그러닌깐 어느날 이러시더라구요.
" 밥 사먹지 말고 좀 해먹고 살아라..."
저 밥 맨날 해먹거든요. 근데 두식구 먹으면 얼마나 먹나요.
그리고 어쩔수 없이 밖에서 저녁 먹어야 할때도 있구요.
신랑은 새벽에 나가서 밤12시에 들어오니...
아침엔 반찬 조금만 먹고 나가고 결혼 몇년동안 집에서 저녁 먹는건
정말 10손가락 꼽을 정도...
주말엔 시댁가서 밥먹야 하구요.
저 혼자 먹는다고 해도 혼자 먹을땐 차려 안먹고 반찬 한두가지로만 먹거든요.
흑... 억울합니다...13. 절대로
'06.8.3 12:38 PM (218.156.xxx.133)절대로 안버려요.
그 정성을 어찌 버려요...
냉동보관 가능한 것은 냉동보관하구요.
정 어쩌지 못하는 것은, 주위분들과 나누어 먹어요...
조금만 신경쓰시면 안 버릴 수 있어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조금만 가져오는 것....14. 전버려요
'06.8.3 1:39 PM (124.254.xxx.253)저희 두식구예요.남편이랑 저랑..
남편이 바빠서 집에서 밥먹을 일이 많이 없네요..
시모님이나 친정엄마가 반찬이나 음식 주시는데요..
해먹을줄 몰라서 버리기도 하고..
먹다먹다 곰팡이펴서 버리기도 하고..
여기까지 저랑 똑같아요~ 근데 전 제가 게을러서 버리기도해요 ㅠ.ㅠ
엄마가 오이지 물에 띄워먹으라고 3개주셨거든요(제가 2개만 싸라했는데도 기어코)
근데 귀찮아서 냉장고에 오래 방치해두었더니 곰팡이 펴서 버렸어요
시어머니가 반찬이나 김치 싸주시거든요(제가 먹겠다고 하는것만 싸주세요
아무거나 주시는데로 다 받아오지는 않아요...제가 아무리아무리 정말정말 조금만 싸주시라고해도
그게 제가 원하는것보다는 많아요..) 그래서 먹다보면 혼자 다 못먹어서 곰팡이 피면 버리구요
안 피면 몇달을 두고 계속 먹어요 (검은콩자반은 몇달 됐는데도 안 변하네요)
근데 문제는...전 제가 장봐온 재료들도 (야채나 버섯 과일등) 잘 상해서 버리게 돼요
버릴때 별로 돈 아까운지 모른다는게 큰 문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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