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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하고 성격은 같나요?
그러나 실제로 저는 마음 약하고,여리고,이해타산에 약한 편입니다.
그런데 제가 알고 있는 이웃 아줌마는,외모는 너무도 편하고 사람좋은 외모인데,
저도 외모에 속아서 처음에는 제 어려운점 다 얘기하고 했는데..사귀어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한마디한마디 할때마다 상대방의 약점을 콕 집어서 얘기하고,나의 가정사는 남들도 다 아는거 같고,
불쌍한 사람 동정은 잘해도 괜챦은 사람 칭찬은 죽어도 안합니다
남들은 오지랍 넓고,순해뵈는 외모만 보고,참 성격좋다고 하는데..
전 까다로운 시누이랑 있는 것처럼 불편하기만 합니다.
앞으로는 인상보고 사람사귀는거..안하고 싶습니다.
1. -_-
'06.7.29 3:58 AM (221.151.xxx.176)저도 그럴려고요
그래서 왠만하면 이웃들 안만들어요
내 성격도 이상한가? ㅋ
그래도 좋은 사람이 더 많을꺼예요...2. 아니요
'06.7.29 5:12 AM (221.161.xxx.228)예전에 대학후배가 매우 순하고 착하게 생겼는데 같이 직장에서 일을 해보니 지각대장에다
게으르고, 눈치보며 힘든일 피하고. 독설가에다...
끔찍했어요.3. ..
'06.7.29 6:10 AM (24.1.xxx.16)젊은 분들은 몇마디 해보면 말에 교양이며 생각하는게 그대로 묻어나구요.
나이 드신 분들은 인상이 마음을 대신하구요.4. 독설
'06.7.29 9:23 AM (125.182.xxx.82)독설가라는 말이 와닿네요. 저두 아는 동생이 착하고 순해보이던데
갈수록 태산이더군요.
비아냥대고, 넘어갈 수 있는 농담거리도 날세워서 몰아세우고,
샘도 많고..
요새는 연락 일체 먼저안하고, 거리를 둡니다. 물론 눈치못채게
도리는 지키는 선에서 서서히 멀어집니다.5. 저두
'06.7.29 9:41 AM (220.118.xxx.16)여자이지만 항상 여자의 적은 여자인거
같아요~~~~6. 저도
'06.7.29 10:09 AM (221.153.xxx.47)인상 같은것은 안봅니다
실제 겪어봐야 그게 인상이지
보이는게 전부는 결코 아닙니다
동감 100%7. 동심초
'06.7.29 11:02 AM (220.119.xxx.239)10여년을 한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10년을 사귀어도 저 사람이 저런면이 있었나 ? 하는 일도 몇번 겪었어요
절대 사람의 속은 모릅니다8. ..
'06.7.29 11:21 AM (211.176.xxx.250)수더분하고 딱 좋은 언니처럼 생긴 스타일 여자들.. 늘 저는 속고는 합니다..
저는 외모는 정말 너무 쌀쌀맞고 도도하지만 원글님처럼 이해타산에도 약하고 늘 인간관계에서
약자역할을 도맡고는 했지요..
아무리 강하게 굴려고 포장을 해도 그게 안되는걸 어찌하나요...
제가 안한일도 한걸로 되어있고.. 제가 잘못하지 않은것도 사과해야 하는 상황이 몇번이고 겹치니..
이젠 사람들과 말섞고 싶지도 않고 점점 숨고 싶습니다..9. ...
'06.7.29 11:31 AM (218.150.xxx.103)나이가 들어갈수록 사람을 사귀어도
10대나 20대 처럼 밀착되서 사귀는것도 아니고
나누는 대화도 한정이 되어잇구 속얘기도 많이 안하고 하니 더 잘모르겟더라구요
그러니 저 스스로도 마음을 많이 닫고 만나고,,
그러나 확실한것은 처음본 외모나 인상하고는 별 상관없는 경우가 훨씬 많더군요
아이 친구엄마중에 전문직엄마인데 너무 수더분 하고 성격털털하고 부담 없는 분이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다른 친구 남편과 일로 아는 사이인데
그 일하는 계통에선 완전 깐깐하고 잘난척(?) 으로 명성이 높다해서 넘 놀란적이 있었지요10. 인두겁
'06.7.29 11:31 AM (59.7.xxx.14)너무 늦게 보고 메일을 드렸어요. 저때문에 늦은밤까지 기다리셨을걸 생각하니 참...
아휴 죄송해요.11. 그래도 대부분
'06.7.29 11:36 AM (219.240.xxx.41)생긴대로 하더라구요.
12. ..
'06.7.29 12:42 PM (211.176.xxx.250)네..윗분말씀도 어느정도는 옳은듯.. 수더분하게 보여도 눈빛이라든지 얼뜬 스쳐가는 느낌이 안좋을경우 그 느낌이 맞는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근데 그 느낌이라는게 워낙에 주관적이어서 말이죠...13. 착각
'06.7.29 12:56 PM (211.204.xxx.160)정말 착하고 성격좋은 30대 노처녀인줄 알았다.
자기 결혼식날 꼭 오래서 시간 맞춰 갔더니
왜 이제오냐면서 생 지ㄹ을 한다.
주위에 있던 사람들 황당...........
그뒤로 연락안하고 산다.
정말이지 같은 회사 다니다가 퇴사하면서 연락않고 살다 우연히 만나게 된게 결혼 앞두고다.
어쩐지 잘해주드라 했더니만 다 이유가 있었어.
지 결혼식날 신부짐 챙겨줄 사람이 없어서 그랬던걸 순진한 나는 그만 넘어가 버렸네.
전에는 첫인상이 중요하다 생각했는데 겪어보니깐 그게 아니더군요.14. 동서
'06.7.29 2:20 PM (221.161.xxx.228)울동서가 얼마나 수더분하고 불쌍하게 생겼는지 첫인상보고 안심했다가 겪어보니 이건 거머리도
아니고 얼마나 아쉬운소리를 잘하고 이기적인지 이젠 보기도 싫어요.
궁상이 얼굴에 흐르니 정말 자기돈 아까운건 알고 남한테 베푸는건 일절 없어요.
거지근성은 얼굴에 보이더군요.15. 인상
'06.7.29 4:20 PM (59.10.xxx.233)인상이란 거 무시할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본인이 사람을 잘 보느냐 아니냐에 달린 게 아닐까요.
살아온 세월은 얼굴에 고스란히 나타나기 마련인데요.16. 인상중요
'06.7.29 4:41 PM (58.230.xxx.14)젊은 사람은 안 맞는 경우도 많구요.
나이가 들수록 비슷하던데요.
심술이나 욕심이 덕지덕지붙은 사람은 표가 확 나더라구요.
물론 인상이 얼굴모습만은 아니구요. 표정이나 눈빛도 같이 봐야지요~17. 세명봤어요
'06.7.29 7:44 PM (203.213.xxx.53)여직껏 세명 봤어요. 서루 비슷하게 생긴 얼굴/인상 성격도 똑같았어요. 전 이제 딱 보면 감이 와요..
외숙모/전직장 여직원/ 현직장 사모 : 셋 3다 갸름하고 말랐고..자기관리 잘하고 딱 보기엔 멋있고 교양있는 데 완전 사람잡는 형이요.
딱 눈매가 여우눈이랍니다. 1원도 손해보지 않으려하고요 앞에서 면박주고.. 없는사람 무시하는거..18. 다른 사람들 간혹
'06.7.29 9:15 PM (221.163.xxx.47)있어요.
제 주변 동료는 첫인상이 차갑고 도도해보여서 말붙이기 어려웠는데
어느날 술마시고 5분간격으로 절더러 참 순해보인다고 주정하는데 참 당혹스러워서... 좀 귀엽기도 하고.
전 순해보인단 말이 정말 듣기 싫어하는 말이거든요.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분은 첫인상이 차가워보이는게 컴플렉스라더군요. 지내보니 터프하고 수더분하고 참 좋은 동료예요. 첫인상하곤 완연히 다른.
저도 순하고 조신하고 여성스러운 첫인상이라는데 전혀 다르거든요. 좀만 같이 지내면 동료들이 왜 첫인상을 이리 무참히 배반하냐고 난리예요. 순한것만 맞고 다른건 그렇지 않은...
첫느낌이 맞는 사람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고..제각각이예요.19. 인상파
'06.7.29 10:27 PM (125.176.xxx.17)겉과 속이 다른 사람 참 많아요
20. 인상이랑
'06.7.30 4:29 AM (18.98.xxx.174)성격이 완전 같다면 사기꾼이 왜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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