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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불꽃 보시나요?

dtwn 조회수 : 1,666
작성일 : 2006-07-28 01:27:36
저는 방영당시에도 봤지만..재방으로 또 보는데..
역시 차인표씨의 최종혁이라는 인물이 너무 좋아요..ㅜㅜ
그의 사랑이 안타깝고..

물론 독단적인 면이 있고 사람을 긴장하게 하지만..
그렇게 자라온 품성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지현이라는 이영애 캐릭터에게 져주죠..
지현이라는 캐릭터가 자기 바람났다는걸 말하고 나서도 그 뒤로 의심한번 안하고 괴롭히지도 않고
속으로 삭혀 버리고..


그가 보낸 카드..완전 감동..
집안 분위기에 지칠까봐 눈치보며 가끔은 몰래 쉬게 해주고..


그런데 지현이는 그 배불뚝이 곰보 아저씨 이경영에게..첫눈에 반해서 3일 사랑을 가슴깊이..-_-^)

물론 재벌가에서 고생하기 때문에 이혼하는건 이해할 수 있지만..
단 한번도 마음을 주지 않았죠

차인표가 이 드라마 끝나고 지현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미워서 이영애 얼굴도 보기 싫었다고;;
저 그마음 이해해요..ㅜㅜ

요즘은 꿈에서 최종혁이 나와요..;;;

이제 결혼하고 사는 장면 나오고 나중에 강부자(시어머니)가 바람소문을 듣고 사실이냐고 물었는데 부정하지 않았죠..
그래서 강부자가 미워하기 시작..
최종혁이 그것조차 못해주냐고 그녀의 행동에 유일하게 화를 냈던..


이제 보지 말아야겠어요
앞으로 내용은 뭐.. 늘 우울..짜증..-_-

IP : 59.8.xxx.8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익명
    '06.7.28 1:36 AM (61.255.xxx.102)

    그때 엄마랑 잼나게 봤던 기억나네요.
    최종혁같은 인물이 있을까?하는 생각도 했었구요.
    나름 새롭게 중간 중간 보고 있답니다.

  • 2. 종혁
    '06.7.28 5:39 AM (218.147.xxx.69)

    답글달려고 로긴했네요 방영할때도보고 끝난뒤홈피서도보고 요즘에한다는데 시간대를 맞추질못해서
    못보고있습니다

    정말 아직도 너무너무 좋아했던 드라마중 하나에요
    이영애가 빠지는 상대남자가 이경영이라는것만빼면
    차인표가맡은 배역중에서 지금까지도 제일 멋진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남자 세상에 없겠죠

  • 3. 나만
    '06.7.28 6:49 AM (61.85.xxx.172)

    옛날 드라마에 빠져있나 싶었는데 반갑버라....
    정확이 몇년전 드라마인가요?
    세월이 꽤 흘러도 다들 옛모습이 멋있고 이뻐요
    연기자들마다 특성이 뚜렷하고 저도 종혁의 안타까운 사랑 때문에
    가슴아파요
    전 종혁의 자신감이 넘 좋아요 울신랑은 넘 순하고 부드러워서리...ㅎㅎㅎ
    앞으론 증말 우울모드만 남았지요
    드라마에 몰입이 넘 잘되어 미치겠어요 끝까지 잼 있게 볼랍니다
    근데 이드라마 리바이벌 했으면 좋겠어요 사랑과 야망처럼..
    아 사랑과 야망은 내용자체가 현실과 넘 차이가 많이나 좀 그렇죠?

  • 4. ..
    '06.7.28 7:23 AM (220.127.xxx.91)

    종혁의 사랑중엔 자신의 자존심도 포함되어 있는듯 해요..제 생각엔..

  • 5. 노래도..
    '06.7.28 8:13 AM (210.94.xxx.89)

    정말 피부타고난 사람은 싸구려바르나 비싼거 바르나 별차이 없어요
    저희엄마나 신랑은 얼굴에 뭘 발라도 트러블이 없는데
    저는 저렴이들 바르면 거의 90% 간지럽고 뭐가 나요
    요샌 설화수 바르는데 같은 한방이라도
    홈쇼핑에 138000원짜리 엘@껀 바르니 바로 간지럽고
    설화수는 트러블이 거의없어 비싸도 어쩔 수 없이 쓰네요
    키엘 수분크림도 저한테는 가려워 쓸 수가 없네요
    피부트러블없는 친구는 좋다고 하더라구요

  • 6. 진짜..
    '06.7.28 9:10 AM (58.227.xxx.114)

    이경영 캐스팅 이해불능...
    차인표보다 좀 낫던가..
    피부웩...키도 웩...
    이영애 보면 저거 바보아냐? 소리가 절로 나올정도...

  • 7.
    '06.7.28 9:51 AM (59.8.xxx.80)

    2000년도 작품이예요~
    나중에 캐스팅 제대로 해서 다시 방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지금 작품도 사실 신경질 적이고 도도한 역할에 이영애가 딱이였고
    명령조이면서 자연스럽게 무게감은 차인표가 멋지게 해냈죠(뭐 세세한 연기표현은 부족하지만;)
    조민수의 히스테릭한 연기도 좋았고.. 다른 캐스팅도 잘 잘되어서.
    단하나 이경영이 미스케스팅-_- 문제는 이경영이 아주 중요한 역할 이었다는것;

  • 8. 자신의
    '06.7.28 9:57 AM (59.8.xxx.80)

    자존심을 그렇게 다스린다는게 멋진거죠^^
    4명 모두 번뇌를 가지고 있는데 모두 그 번뇌를 다스리지 못하고 표출해서 망가지지만..
    종혁이만 유일하게 스스로 컨트롤 해내고 이영애에게 드러내지 않죠
    이영애가 이혼할려고 집에서 가출할 때 내던가..그전에 이혼한다고 했을 때 내던가..
    한번은 냈던것 같아요;; 약간 겁탈식으로..
    그런데 결혼이 혼자 다스린다고 되는게 아니였기 때문에 결국 행복하지 못했죠
    이혼 뒤에 만나고 나서의 편안하면서 쓸쓸했던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주인공들의 마지막 다시 만남보다-.-

    왜 김수현이 이런 캐스팅을 한건지;;
    자신의 글로만 설득시킬 수 있었다는 오만;; 함인건지..ㅎㅎ
    그당시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역시 완전 미스케스팅; 차라리 역할을 둘이 바꿨다면 좋았을지도..
    물론 드라마 자체는 몰입이 되지만(전 오늘로써 안보려고 합니다-_-)
    아직도 둘이 애달아서 껴앉는데 석양 뒤로 이경영의 곰보자국이 잊혀지지가..ㅋㅋ

  • 9. 나도
    '06.7.28 10:03 AM (211.217.xxx.214)

    저는 이경영의 캐스팅이 나름 좋았다고 생각해요.
    드라마를 보면 차인표는 참 멋있고 이경영은 무난한 정도죠.
    하지만 이영애에게 이경영은 자신과 맞는 상대고 차인표는 아니에요.
    이영애는 객관적 조건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상대여야 같이 살 수 있는 여자에요.
    우리들 중에도 그런 사람 많지 않나요?
    또 다른 사람들에게는 무모해 보이는 일을 벌이지만 그것이 열정 아닐까요?

  • 10. 나도2
    '06.7.28 11:11 AM (222.107.xxx.103)

    저도 이경영 캐스팅 좋았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은 가끔 잘생기지도 않고 잘나지도 않은 사람에게
    불꽃같은 사랑을 느끼기도 하잖아요
    이영애도 모든걸 다 갖춘 차인표보다
    오히려 평균적이고 자상한 남자에게
    운명적 사랑을 느꼈다는거니깐...
    반대였다면
    바람으로만 보였을 듯.

  • 11. 돼이지
    '06.7.28 11:58 AM (222.107.xxx.91)

    재방송 하나요?? 언제해요??

  • 12. 케이블TV
    '06.7.28 12:36 PM (211.46.xxx.208)

    에서 해줍니다..전 밤 12시 30분에 하는 거 보는데 아침 8시랑 낮 1시에도 한다더군요.
    정말 이영애는 최강미모시절인지라 얼굴에서 빛이 나대요...
    대부분의 분들이 차인표역에 많은 호의를 보이시지만 극 중 내용으로 보면 박지현 ( 이영애역) 은 남들이 보면 넘어갈 조건을 갖춘 남자보다는 자기랑 대화가 통하고 마음이 편한 사람에게 끌리는 것 같았어요.. 근데 실제 30대 중반 성형외과의사를 보면 이경영씨가 분한 모습이랑 많이 비슷하답니다 ^ ^
    전 보면서 장금이랑 한상궁이 시누 올케로 나왔었구나 ...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 13. 머리
    '06.7.28 12:43 PM (59.8.xxx.80)

    로는 이경영의 조건이 나쁘지 않다고 보지만..
    만일 책이였으면 달랐을것 같아요
    평범한 성형외과의와 사랑이야기..
    하지만 눈으로 보는 이상.. 어쩔수 없죠..
    전 이경경이 너무 늙어서 이영애가 불꽃처럼 보자마자 처음느끼는 성적매력에서 감정의 교환..
    이게 공감이 안되니..-_-;;
    서로 성격이 따로 놓아두고 극을 이끌어 가면서 시청자 눈에서 서로 맞겠다 생각한거지
    사실 둘이 같이 성격이 깊이 맞다는걸 느끼기에는 함께한 시간도 너무나 짧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미치게 사랑하는 이유의 타당성이 최소한 시청자 눈에 이해(공감은 안되도)되어야 하는데..영;;;

  • 14. 원피스
    '06.7.28 2:06 PM (202.136.xxx.191)

    망하게 할 기세...82 게시판에 홍보를 노골적으로 해서 오히려 역효과가 난 것 같아요. 휴롬 홍보팀에게 배우셔야 할 듯.

  • 15. 이영애 옷 예뻐요
    '06.7.29 3:17 AM (218.156.xxx.2)

    저도 요즘 이 드라마에서 이영애 패션에 유심히 눈길 주고 있답니다. 드라마 내용은 예전에 봐서 다 아니까요.ㅋㅋ 아마 이영애가 입는 옷이 거의 다 지춘희 씨 옷일 거예요. 심플& 단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근데 이영애 헤어스타일(결혼 전) 너무 예쁘지 않나요? 단발 웨이브... 제가 보기엔 정말 너무너무 예쁜데 아무도 동의를 안 하더라구요. T.T
    참, 이영애가 이경영한테 성적 매력을 느꼈다는 게 개인적으로는 전혀~ 이해가 안 가요. 섹쉬한 매력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던데... 하긴 차인표도 쫌 느끼하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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