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 자전거 돌리도...

자전거 조회수 : 530
작성일 : 2006-07-24 02:18:42
잠가놓은 자전거를 열쇠 자르고 누가 훔쳐갔네요.
일본에 있을때 사서 타고 다니던 자전거였는데 모양이 색다르고 바퀴도 앙증맞게 작아서
모두들 자전거 예쁘다고 했는데... 일본은 자전거에도 번호가 있어서 타고 다니다 보면 가끔씩
검문을 하면서 훔친건지 자기 자기껀지 확인을 하는데 우리나라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모양이 너무도 특이해서 누가 타고 다니게 되면 금방 눈에 뛸텐데 다음에 자전거를 산다면 싸고도
아주 평범한 잃어버려도 덜 아까울 것 같은 그런 자전거를 사야겠어요.
자전거 잃어버려 속상해 하시지 마시고 열쇠도 튼튼하고 줄도 두꺼운 것으로 바꾸세요
IP : 61.98.xxx.2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전거 장사^^
    '06.7.24 3:18 AM (125.186.xxx.71)

    저 자전거 장산데요...
    자전거 열쇠 아무리 튼튼하고 줄 두꺼운 것으로 하셔도
    맘 먹은 도선생에겐 무용지물입니다.

    일반 철제 자전거 구입하시면
    열쇠 채우신 후 자전거 안장을 가지고 들어가세요.
    그리고 작은 사이즈이 가벼운 알로이 자전거라면
    접어서 집 안에 보관 하시구요.

    자전거 열쇠 유 자형으로 쇠로 만든 것도
    도선생에겐 별거 아니거든요.

    평범한 자전거라도 잃어 버리면 싫죠...

    자게 앞쪽에도 있지만
    어떤 아이가 자기 자전거 열쇠 채워 놨는데
    대학생 쯤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돌로 열쇠를 내리 치고 있는 것 보고
    무서워서 말도 못 하고 집으로 왔다고 하더군요.
    그 엄마가 갔을 땐 벌써...

    경기가 넘~ 안 좋아요.
    훔쳐 가는 것에 대한 조금의 심장 떨림도 없는 것 같거든요.

    맘 추스리시고 새로운 날 잘 맞이 하세요^^;;

  • 2. ...
    '06.7.24 3:25 AM (221.150.xxx.23)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자전거도 자전거지만 저의 애는 퀵보드를 잃어버렸어요
    놀이터에서 놀면서 입구에 친구 자전거와 퀵보드를 세워놨는데 그것만 없어진거 있죠
    한 2년전쯤 거금 주고 구입한건데....
    10만원 가까이...
    자전거 한대 값보다 더하죠...

    얼마나 속상하던지..
    토욜날 오후 대단지 아파트를 10바퀴도 더 돌았네요
    그 담날 부터는 퀵보드 타는 애들만 보이면 혹시나 하고 보게 되더라구요
    이름 전화번호 아파트 동 호수 까지 다 적어놨는데...

    몇주 지났지만 지금도 생각만하면 속상하네요...

    원글님도 속상한 맘 어서 털어버리셔요 같이요....

  • 3. 쐬주반병
    '06.7.24 9:13 AM (221.144.xxx.146)

    저도 얼마전에 아이 자전거를 도둑맞았었어요.
    CCTV로 확인을 하니 고등학생정도로 보이는 넘이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가지고 내려오던게 잡혔어요.
    다른 동에서도 똑같은 넘이 또 그랬구요.

    저는 저희 엘리베이터에 경고의 말을 적어서 붙였어요.

    "경찰과 소유의 자전거를 훔쳐간 도둑넘 보거라!!!
    CCTV가 있는줄 몰랐지? 확인했으니 원위치 시켜라.
    그렇지 않으면, 경찰서에 절도죄로 신고할 것이고,
    니가 다니는 학교로 연락이 가서 개쪽 당하게 할 것이다!!! 도와준 넘도 같이 처벌을 받게 할 것이다!!"

    이렇게 써 붙였더니,(우리 라인에 아는 넘이 있을것 같아서, 감으로 때려 쓴거죠)
    몇번 구겨놓고, 찢어놓고 하더니, 아예 종이를 가져 갔더군요.

    잃어버렸구나..하고 잊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어요.
    자전거 찿았다구요.
    경찰관 말씀이, 며칠 버려져 있길래 혹시나 해서 자전거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하셨대요.
    이런식으로 훔쳐서 며칠 타다가 버리곤 한답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도, 엘리베이터 안에 적어놓은 경고장의 영향도 있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지워지지않는 것으로 이름과 연락처를 꼭 적어놓으세요.
    도둑넘이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니겠지만요.

    도둑넘에게 마음속으로 빌어주세요.
    평--생 도둑질이나 하고 살라고..

  • 4. -,-
    '06.7.24 9:38 AM (220.64.xxx.97)

    요즘 자전거 도둑이 극성이죠.
    옥션에 올려놓고 파는 사람도 많으니 (특히 아이들)
    수시로 확인하시고요. 특이한 모델은 의외로 쉽게 찾을수도 있답니다.
    꼭 되찾으시길...

  • 5. 저기
    '06.7.24 9:54 AM (59.187.xxx.93)

    지워지지 않는 펜이 뭐가 있을까요?
    저도 자전거에도 공에도 이름쓰고 전번쓰고 해봤지만 꼭 도둑맞네요.

  • 6. ㅜㅜ
    '06.7.24 10:21 AM (211.210.xxx.61)

    저도 자전거 잃어버리고 즐거운 주밀이아니라 속쓰린 주말을 보냈네요.
    그거 훔쳐가서 뭐하겠다고 그런짓을 하는지...
    한꺼번에 두대 잃어버린분들도 계셔서 그분들 보고 위로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그냥 잘 굴러가기만하는 허접한 중고로 살라합니다
    그거에 목숨걸고 들고가는 바보는 없을 걸로 알고.....

  • 7. 에고..
    '06.7.24 11:03 AM (121.131.xxx.1)

    특이한 자전거라고 하니까..

    옥션이나.. 다음까페등에 중고 장터에 물건이 올라오지는 않는지 확인해 보세요..

    만약 물건을 만나면 물건올릴때 연락처를 기재하니까 살것처럼 접근하셔 보면 어떨까요.

    요즘 다음까페에서 "I LOVE MINIVELO" 까페가 잘 되고 있구요(장터도 활성화되어 있음). 이곳 사람들이 자전거에 대해 (수입자전거도)잘 알고 있어요. 도움을 요청하시든지 잠복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꼭 찾으시길 바랄게요.
    http://cafe.daum.net/MINIVELO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10 피해의식과 열등감에 사로 잡힌 나 5 ㅜㅜ 2006/07/24 1,324
73709 왼쪽무릎에서 하루에도 소리가 20번도 더 뚝뚝 거리네요..휴 5 30대중반 .. 2006/07/24 663
73708 결혼생활 10년을 헛 산 거 같습니다 19 결혼생활 1.. 2006/07/24 2,809
73707 캐나다 캘거리 사시는 분 계시나요? 학부모. 2006/07/24 190
73706 내 자전거 돌리도... 7 자전거 2006/07/24 530
73705 일본 여행가서 소포를 부칠 수 있나요? 2 답변 부탁드.. 2006/07/24 372
73704 여자도 모르는...여자의 몸이야기??인가하는 책이요~~ 2 책 질문 2006/07/24 560
73703 누군가 올리신 글을 찾습니다. 1 며칠 전에... 2006/07/24 705
73702 확장 안한 베란다에 장판이나 조립마루 괜찮나요? 5 희망 2006/07/24 1,164
73701 어흑 시어머니.. 5 ^^ 2006/07/24 1,300
73700 얼마전에 본 글인데요..도와주세요 1 소망 2006/07/24 723
73699 속상해서 적어봅니다 3 .... 2006/07/24 1,125
73698 성균관대 근처 사시는 분~~ 8 *^^* 2006/07/24 769
73697 제주펜션 스프링힐과 올리브펜션 중 고민이에요!!! 3 음매 2006/07/24 410
73696 영문 재학증명서 때문에 고생중입니다 7 흑흑 2006/07/24 502
73695 젖 뗀 아이(14개월) 하루 우유 얼마나 먹나요? 4 승범짱 2006/07/24 282
73694 82쿡 5 ... 2006/07/23 1,192
73693 30대 주부님들... 미래 자녀 주택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14 .. 2006/07/23 1,523
73692 애기놓은지 5달되었는데 이것도 병원서 A/S될까요? 산부인과 2006/07/23 575
73691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5 ... 2006/07/23 721
73690 첫째 모유수유중 둘째 임신.. 어째야할지.. 6 둘째임신.... 2006/07/23 814
73689 오늘도 시부모님 집에 다녀와서... 6 ㅠㅠ 2006/07/23 1,455
73688 닭을 싸게 사고 싶어요.(--) 4 알뜰하게. 2006/07/23 782
73687 앞뒤 돌아보지않고 버럭 화부터 내는 남편 6 으 열나 2006/07/23 1,056
73686 카레포트 정말 예쁜거 파는곳 아시는분?? 1 승준맘 2006/07/23 510
73685 친정엄마가 무슨죄 10 나도딸 2006/07/23 1,895
73684 복도식아파트계단 비상구등이 꺼져있어요. 1 비상등 2006/07/23 295
73683 추억의 "주책바가지님"~~ 5 *^^* 2006/07/23 1,204
73682 치마 들춰보는 꼬마 남자 아이.. 2 뭐야? 2006/07/23 657
73681 어제 남편이 살림을 엎었다는 사람이에요. 5 다 일렀어요.. 2006/07/23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