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누군가 올리신 글을 찾습니다.

며칠 전에... 조회수 : 705
작성일 : 2006-07-24 01:06:36
아마, 댓글이었던 것 같은데..아무리 헤매도 못찾겠네요..
등소평이 평생 새겼던 시인데, 지금 내가 힘든 건, 하늘이 내게 더 큰일을 하도록
단련시키는거다..뭐 이런 내용이었어요..
캡춰해서 저장해놨었었는데...지워졌거든요.
프린터해서 애들방에 붙여놓을려구했었는데..
부탁드립니다..
IP : 218.51.xxx.16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06.7.24 10:13 AM (59.11.xxx.80)

    맹자는 "하늘은 장차 큰 일할 사람에게 그 큰 일을 감당해 나갈 만한 굳은 의지를 갖도록 하기위해 먼저 심신단련에 필요한 고생을 시킨다." 즉 그의 마음과 몸을 먼저 고달프게 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순(舜)임금 같은 성군도 밭농사에서부터 출발했고 부열(傅說)같은 은(殷)나라의 명재상도 성벽을 쌓는 인부에서 등용되었으며, 교격(膠隔)같은 어진 신하도 생선장수의 몸으로 문왕(文王)에게 발탁되었다. 제환공(齊桓公)을 도와 패천하(覇天下)를 한 관중(管仲)도 옥중에 갇혀 있던 몸으로 등용되었으며 초창왕(楚昌王)을 도와 패천하를 한 손숙오(孫叔敖)도 바닷가에 숨어 사는 가난한 선비로 천거를 받았고 진목공(秦穆公)을 도와 패천하를 한 백리해(百里奚)는 팔려 다니던 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늘이 장차 큰 소임을 사람에게 내리려 하면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괴롭히며, 그 힘줄과 뼈를 고달프게 하며, 그 육체를 굶주리게 하고 그 생활을 곤궁하게 하여, 행하는 일마다 의지와 엇갈리게 한다. 이로서 마음을 분발케 하고 인내심을 강하게 하여 지금까지 그가 능히 하지 못했던 일을 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이다.

    [故天將降大任於是人也 必先苦其心志 勞其筋骨餓其體膚 空乏其身 行拂亂其所爲 所人心忍性 增益其所不能]

    맹자는 다시 끝에 가서, "이로 미루어 사람은 우환에 살고 , 안락에서 죽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 했습니다.[知生於憂患而死於安樂也]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10 피해의식과 열등감에 사로 잡힌 나 5 ㅜㅜ 2006/07/24 1,324
73709 왼쪽무릎에서 하루에도 소리가 20번도 더 뚝뚝 거리네요..휴 5 30대중반 .. 2006/07/24 663
73708 결혼생활 10년을 헛 산 거 같습니다 19 결혼생활 1.. 2006/07/24 2,809
73707 캐나다 캘거리 사시는 분 계시나요? 학부모. 2006/07/24 190
73706 내 자전거 돌리도... 7 자전거 2006/07/24 530
73705 일본 여행가서 소포를 부칠 수 있나요? 2 답변 부탁드.. 2006/07/24 372
73704 여자도 모르는...여자의 몸이야기??인가하는 책이요~~ 2 책 질문 2006/07/24 560
73703 누군가 올리신 글을 찾습니다. 1 며칠 전에... 2006/07/24 705
73702 확장 안한 베란다에 장판이나 조립마루 괜찮나요? 5 희망 2006/07/24 1,164
73701 어흑 시어머니.. 5 ^^ 2006/07/24 1,300
73700 얼마전에 본 글인데요..도와주세요 1 소망 2006/07/24 723
73699 속상해서 적어봅니다 3 .... 2006/07/24 1,125
73698 성균관대 근처 사시는 분~~ 8 *^^* 2006/07/24 769
73697 제주펜션 스프링힐과 올리브펜션 중 고민이에요!!! 3 음매 2006/07/24 410
73696 영문 재학증명서 때문에 고생중입니다 7 흑흑 2006/07/24 502
73695 젖 뗀 아이(14개월) 하루 우유 얼마나 먹나요? 4 승범짱 2006/07/24 282
73694 82쿡 5 ... 2006/07/23 1,192
73693 30대 주부님들... 미래 자녀 주택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14 .. 2006/07/23 1,523
73692 애기놓은지 5달되었는데 이것도 병원서 A/S될까요? 산부인과 2006/07/23 575
73691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5 ... 2006/07/23 721
73690 첫째 모유수유중 둘째 임신.. 어째야할지.. 6 둘째임신.... 2006/07/23 814
73689 오늘도 시부모님 집에 다녀와서... 6 ㅠㅠ 2006/07/23 1,455
73688 닭을 싸게 사고 싶어요.(--) 4 알뜰하게. 2006/07/23 782
73687 앞뒤 돌아보지않고 버럭 화부터 내는 남편 6 으 열나 2006/07/23 1,056
73686 카레포트 정말 예쁜거 파는곳 아시는분?? 1 승준맘 2006/07/23 510
73685 친정엄마가 무슨죄 10 나도딸 2006/07/23 1,895
73684 복도식아파트계단 비상구등이 꺼져있어요. 1 비상등 2006/07/23 295
73683 추억의 "주책바가지님"~~ 5 *^^* 2006/07/23 1,204
73682 치마 들춰보는 꼬마 남자 아이.. 2 뭐야? 2006/07/23 657
73681 어제 남편이 살림을 엎었다는 사람이에요. 5 다 일렀어요.. 2006/07/23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