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도 비슷한 글을 올렸었습니다.
34살의 두딸아이 엄마로 조그만한 회사 경리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별로 일이 많지 않아 공무원 공부 시작한지가 1달 정도 되네요. 사무실에서는 사무실 일이 우선이고 짜투리 시간으로 공부하고 퇴근 후에 거의 공부를 못합니다. 다들 아시지요?
1달밖에 안됬는데 이걸 계속 해야 하나? 다른 길을 찾아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제가 성질이 좁 급해서 그런지 집중이 되고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그만큼 성과가 있을텐데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고 하니 맘만 심난합니다.
저같은 상황에 있으신 분이나 과거 경험하셨던 분들 제 마음 좀 잡아주세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또한 일 안하고 아이들만 키우고 싶지만 경제사정이 그렇질 못하니 나이는 30대 중반이고 나이 들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하니 심난하네요. 나이 들어서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자영업 같은 것은 제 타입이 아니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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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못 잡겠어요
갈팡질팡녀 조회수 : 815
작성일 : 2006-07-07 11:24:50
IP : 61.85.xxx.2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강제맘
'06.7.7 11:37 AM (211.45.xxx.253)조언을 드릴 입장은 아니고 저와 똑같은 처지라서 동질감이 느껴져서 글 남겨봐요..
2. 동갑
'06.7.7 11:54 AM (58.231.xxx.174)저랑 동갑이시네요 ^^
지금까지 망설이면서..그리고, 이거 한다고 될까?하는 마음에 중도포기한 일들....
너무너무 후회돼요.
될까, 안될까하지마시고, 안되도 한다!!!고 굳게 마음드시고 하세요.
결과를 미리 생각하지마시고 암 생각없이 열심히 하세요.
뭐가 되도 된 사람들의 공통점이 그거인거 같아요.
저도 서서히 그걸 깨달아가는 중이랍니다.
홧팅!!!!3. 고민녀
'06.7.11 3:44 PM (58.239.xxx.12)저와 같은 일로 고민을 하시네요. 그나마..전 29에 아직 아이는 없어요.
회사일에,엄마역할에.. 게다가..공부까지하시려니 힘드시겠어요.
윗분 말씀대로.. 그렇게 하셨음 좋겠습니다.
저도 이러한 고민을 수년째 고민만 하고 있네요. 솔직히 님과 같은 나이가 되어서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꺼 같네요.
그런 일은 없도록... 지금부터 바로 행동에 옮겨야겠어요.
이런..고민은 떨쳐버리고..뭔가 이뤘다는 글을 적을수 있도록.. 우리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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