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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못 구해 독립하기도 힘드네요.. (넋두리)
큰 맘(?)을 먹고 독립을 하려고 오피스텔을 알아보고 있는데
요새 전세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네요.
회사가 용산이라 요새 주상복합이 한참 들어서고 있는
삼각지에 있는 LG자이, 벽산, 대우 아이빌, 대우 디오빌을
죄다 돌아봤는데 내 맘에 드는 집은 고사하고 아예 전세 자체가
씨가 말랐다고들 합니다 부동산에서. 어쩌다 전세가 하나 나오면
2~3시간 안에 거래가 끝난다고 하니...
집 나왔다 하면 무조건 계약금 부터 보내고 봐야 한다고 하네요.
심지어 어떤 이는 전세 나왔다는 전화를 받고 집을 보려고 버스타고 오는 사이에
거래가 끝나버린 적도 있다고 합니다.
작년 말쯤에도 독립을 희망하며 용산 부근 어디가 좋을지 글을 한 번
올렸을 때만 해도 삼각지 자이에 전세가 넘쳐나고 가격도 7~8천이면
들어 갔었는데 이젠 자이는 꿈도 못 꾸게 되어 버렸네요.
뒤늦은 후회지만 그 때 저질러 버릴것을.. ㅜ.ㅜ
늦은 나이에 독립을 좀 해 보겠다고 나섰다가 초반부터
기가 꺽이는 거 같습니다. 에효..
그냥 넋두리 함 해 봤네요 ^^
1. 멀지만
'06.7.7 10:03 AM (59.5.xxx.131)양재나 교대부근 근처에는 아직 오피스텔 전세가 꽤 많은 듯 합니다.
그쪽도 괜찮으시다면 한 번 알아봅세요.2. 주제
'06.7.7 10:30 AM (221.150.xxx.69)넘지만, 칠, 팔천으로 전세 구하실 바엔 잘 골라서 차라리 집을 사시는 건 어떨지 잘 생각해 보셔요.
당장 결혼 계획이 없으시다면요.
지금 집을 살 때가 아니라니뭐라니 하여도...
제가 코딱지 만한 집이 하나 있는데(코딱지 만해도 전세가 일억이 넘어요), 전세줄때 제일 안타까운 것이
대출까지 내서 전세 들어오는 사람들이더라구요.
그냥 대출내지 말고, 있는 돈 한도안에서 짐을 하나 사면, 이리저리 이사 안 다니고(항상 만기가 겨울이라 겨울에 이사 들고 나고 하지요, 고생스러워 보여 마음이 안 좋아요.)......
이사때마다 추가비용(만만치 않습니다) 들고......
쓸데없이 말이 길어져 미안합니다. 앞서 말했듯 좀 주제도 넘었구요.
그냥 동네 언니가 안타까워 한 마디 한 걸로 흘려 들으셔요.3. 일타맘
'06.7.7 10:47 AM (222.235.xxx.19)집 많이 구해본 아짐의 경험상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전세 못 구한 적은 한 번도 었습니다. 일단 여러 부동산에 예약해놓고 기다려보세요. 기다리다 보면 반드시 생길거에요. 사람 일이라는 게 갑작스러운 일이 항상 많쟎아요? 전세란 갑자기 생기는 게 많으니 꼭 구할 수 있을거에요.
4. 설마
'06.7.7 11:09 AM (211.217.xxx.214)요새 넘처나는 게 오피스텔인데...하필 없는 데만 찾아다니셨나 보네요^^
마포구 공덕동(삼각지에서 금방입니다), 부천 중동 찾아보세요. 새 오피스텔 싼 거 많던데?5. 다리건너..
'06.7.7 3:14 PM (221.165.xxx.31)용산에서 한강 다리 건너, 상도동이나 흑석동,혹은 봉천동쪽으로 알아보세요~
회사 너무 근처에 사는 것도 별로지 않나요?6. 오피스텔
'06.7.7 9:39 PM (58.233.xxx.38)관리비 넘 비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