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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흥정계곡쪽으로 휴가를 가려고 해요. 몇가지 여쭈어볼 것이 있답니다.
이번 여름휴가때에는 아이들과 모처럼 계곡으로 갈 생각이예요.
평창 흥정계곡으로 가서 편히 쉬다올 생각이거든요.
펜션에 예약도 해 놓고, 평창군청에서 만든 안내자료도 다 받았답니다.
미리부터 설레네요.
허브나라, 무이미술관에도 가고 계곡에서 물놀이도 할 건데요.
저희가 묵으려고 하는 펜션에는 쌈채소 외에는
먹을 것은 모조리 미리 장만해야 한다고 하네요.
근처에 간단한 가게도 없다고 펜션주인아저씨가 말씀하세요.
펜션에 가게 되었으니 이번엔 바베큐도 좀 해 먹고 싶은데,
고기같은 것을 현지에서 사는 것이 좋을지
서울서 마련해서 가는 것이 좋을지 몰라서요.
펜션아저씨께 여쭤보니 근처 고기 살 만한데를 잘 모르시는듯 하셨어요.
그리고 혹시 근처에 맛있는 음식점들이 있나요?
유명한 음식들 소개는 안내자료에 있었지만
구체적인 음식점 소개는 없어서 혹시 추천할 만한데가 있다면
추천해 주세요.
미리 감사드릴게요.
1. 거기가...
'06.7.7 11:11 AM (220.83.xxx.40)허브나라 부근에 있는 계곡 말씀하시는거 맞나요??
작년 휴가때 거기 가서 한나절 놀다 왔는데 그때 이름을 보니 흥정계곡있었던거 같은데...
제가 갔던 곳이 맞다면....
그쪽에서 숙박은 안해서 잘은 모르지만...
가는 길에 보니 고기 살만한 곳은 없던거 같아요...서울에서 가실 때 고기랑 먹거리 등등은 사 가시는게 좋을꺼 같구요... 아니면 평창시내까지 나오셔야될꺼에요...
그리고 계곡물은 깨끗한데 무지 차더라구요...그때가 8월이었는데...
그래도 애들은 너무 좋아라 하더라구요...
음식점은 글쎄요...휴가 마지막날 아침에 황태해장국 먹은게 다라서....(맛이 좋았어요..)
즐거운 휴가 보내고 오세요~!2. 작년
'06.7.7 11:12 AM (211.212.xxx.110)여름휴가에 흥정계곡에서 놀았어요...봉평거쳐 흥정계곡 가기때문에 .봉평농협이 있어요(하나로마트)
고기나 과일 아이스크림까지 여기서 샀고요..농협옆 찐빵도 맛있고 ...막구수가 유명한데 어느집이건
맛이 다똑깥고 성수기라서인지 친절은 없어요...맛집중에서 평장송어회집은 맛은 좋은데 양념통 접시
수저 등등보면 후회막심...길에서파는 옥수수찐게 너무 맛있었어요..흥정계곡 너무 좋아요3. 저도
'06.7.7 11:13 AM (222.107.xxx.103)해마다 평창으로 휴가를 갑니다.
고지대라 굉장히 시원하고 모기한마리 없거든요.
흥정계곡이면 장평 IC로 들어가나요?
아무튼 장평면에 고기집 있고 큰 수퍼도 있지만
길을 잘 모르신다면 그냥 다 준비해가세요
음식점은 장평버스터미널 부근에
메밀막국수집(허름함)이 유명하고
봉평면에도 막국수집이 좀 있는걸로 알고있구요
거기 계곡가면 송어회 먹어요
흥정계곡 입구에도 하나 있던데...
흥정계곡이 워낙 좋아서 그냥 콕 박혀서 놀고 싶으실꺼에요
단 한가지 흠이 있다면
물이 너무 차가워서 오래 들어가 있지 못할거라는거..ㅎㅎ
재밌게 놀다 오세요4. 원글이
'06.7.7 11:55 AM (220.126.xxx.129)어머, 모두 저에겐 참 도움이 많이 되는 글이예요.
거기다 흥정계곡이 그리 좋다고 하시니
휴가 목적지는 잘 잡은 것 같아요.
여러분 감사드려요.5. 시댁이 평창
'06.7.7 1:08 PM (211.214.xxx.253)거기 봉평읍(면인가?)에 정육점, 마트 있구요~
2일,7일날에 장서는데 볼만해요.
예전에는 거기 봉평읍에 있는 현대막국수가 정말 맛있었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현대막국수에선 사리는 무한대로 줬었거든요.
장구경 하시게 되면 밀가루전병안에 김치만두속 같은거 넣어서 돌돌 말아주는게 있는데요.
그거 정말 맛있구요, 올챙이 국수(옥수수로 만든건데)도 맛있구요.
다 장날음식만 소개해 드렸네요~ㅋㅋ
그리고 차로 1시간 정도 오대산쪽으로 가면 산채정식집들 많이 있구요,
거기 자생식물원도 볼만하구요..6. 좀 늦었지만
'06.7.7 4:57 PM (61.73.xxx.179)작년, 올해 두번 평창에서 지내다 왔는데요..
봉평면(? )에 가면 장 볼 수 있답니다.
여기에 현대막국수도 있고 모밀새싹으로 하는 비빔밥집도 있거든요.
전 봉평 메밀국수는 별로 맛이 없더라구요.
도리어 올해 속초에서 먹은 메밀국수가 아주 맛있더라는..
봉평에서 맛있다는 몇집서 먹어봤는데 저는 다 별로였어요. 그래서 담번부턴 즉석에서 끓여먹는 것들로 사가지고 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허브나라외에 한국자생식물원 여기도 꼭 가보세요. 삼양목장도 그리 멀지않다고 하더군요.
전 모기 한마리도 못봣는데 그곳분들 말들으니 요즘엔 조금씩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금당계곡쪽에는 래프팅도 할 수 있어요.
팬션 바베큐는 비추에요..작년에 팬션 바베큐이용했는데 냉동삼겹살이더라구요..
저녁때 티슈가 떨어져서 주인집에 갔었는데..엄청난 냉동고기를 박스에서 꺼내서 나눠담고있더라는..
팬션들 다 비슷할거 같아서 올해는 바베큐 안했거든요.
어짜피 숯이나 불판은 대여가능하니 장봐서 해드세요..좀 귀찮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