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셤 보는 날 밥도 못 먹고 학교 간 아이들

에고 조회수 : 706
작성일 : 2006-07-04 08:59:18
아빠는 혼자 일찍 출근하고 남은 셋이 몽땅 늦잠을 자버렸습니다 ㅋㅋ
6시 50분에 깼다가 좀만 더 자자 했는데 눈 떠 보니 8시 20분 ㅜ,ㅜ
7시 20분인 줄 알았는데 8시 20분이라니.....정말 넘 놀랐어요.
평소에 남편이 전화도 자주 하더만 오늘은 전화도 없었네요.

아이들 초딩이지만 셤 본다고 예의상 공부 하느라 곤했나 봅니다.
늦어서 우유 한 잔도 못 먹여 보냈네요.^^;
일년 최고 지각 기록을 하필 셤날 세우다니;;;
차로 보냈는데도 3분 정도 늦었어요.

늦은 거야 그럴 수 있지만 셤 보는 날 밥도 못 먹고 간 아그들...
미안하고 걱정 되네요 ㅠ,ㅠ
IP : 211.197.xxx.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06.7.4 9:04 AM (211.178.xxx.74)

    오늘 셤보는날인가요?
    저희 애도 오늘인데... 혹 같은 학교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침 저도 안먹겠다고 버텨서 사과 먹여서 보냈어요.
    입맛이 없을때 다른거라도 먹으면 좀 나은데
    늦게 일어나고 밥못먹고... 그래서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셤은 잘 볼테니 너무 걱정 마시구요
    맛난거 해놓고 기다리다가 이따 먹이셔요.^^*

  • 2. 우리학교도
    '06.7.4 9:36 AM (211.204.xxx.102)

    오늘 시험인데.. 시험보는 학교가 많네요

  • 3. 예의상^^
    '06.7.4 9:37 AM (218.235.xxx.32)

    우리집 아이들은(남편포함) 시험날은 아무것도 안먹어요.
    시험날 아침을 먹으면 속이 불편하고 머리회전이 안된다네요.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데 지아빠도 한공부한 사람인데 그랬다하고.....
    너무 걱정마세요.
    근데 예의상이 아니라 심혈을 기울였나 봅니다.^^

  • 4. gg
    '06.7.4 10:01 AM (203.235.xxx.135)

    에고님 글올린 시각 ㅋㅋ
    8시 20분에 일어나 허겁지겁 아이들 보내고 컴켜고 글써서 8시59분 ㅋㅋ
    너무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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