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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연고와 보습?

아토피 조회수 : 510
작성일 : 2006-07-01 17:50:46
제가 참 무식한 엄마인 것 같습니다. 큰애 태어나서 태열끼 있을 때 소아과에서 아주 순한 연고라고 리도멕스를 처방받아서 발라줬었거든요.

가끔씩 증상이 보일 때마다 아무 의심 없이 발라줬었는데...  둘째 태열에도 마찬가지로 처방 받아서 순하다는 말에 또 발라주고..

그동안 4살 큰 애가 하도 가려워 하길래 땀띠로만 알고 별 생각없이 있다가 오늘 병원 갈 일 있어서 갔더니 아토피라도 이 연고를 처방하시더라구요.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이 연고가 스테로이드 성분의 아토피 연고라는 것을 ...

난 왜 그동안 한번도 스테로이드 성분이라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을까요?  아기들도 바르는 순한 연고라고 옆에 알려주기까지 했었는데..

그동안 82에서 열심히 본 바에 의하면 스테로이드 성분 연고는 웬만큼 심하지 않으면 자제하는게 좋다고 보았는데... 속상하네요.

녹차 목욕을 시켜볼까요? 참 여름에도 목욕후에 로션으로 보습시켜줘야 하나요? 하도 땀띠가 나는 것 같아서 최근에는 보습을 안시켰었는데...

비도 오고 참 속상합니다. 아토피라니...
IP : 218.53.xxx.1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습은사계절
    '06.7.1 6:33 PM (211.190.xxx.254)

    사계절 내내 보습제는 발라줘야해요. 아토피라면 피부보습이 제일로 중요합니다.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아토피연고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안들어있는게 없습니다.
    보습에 좋은 로션을 발라주시는 쪽이 훨 좋아요.

  • 2. 아토피맘
    '06.7.1 6:56 PM (222.238.xxx.71)

    그래도 스테로이드 연고가 쓰면 큰일나는 뭐 그런거 아니에요.
    그리고 리도맥스는 스테로이드중에서도 아주 약한 연고라서 필요할때(-엄마 임의대로 하면 안 되고 의사샘이랑 상의하셔요) 바르셔도 되요.

    저는 무식하게 아토피에 연고 안 바르고 버티다가 아이를 아주 만성아토피로 만들었답니다
    초기에 증상 나타날때 스테로이드 연고로 잡았어야하는데..
    그리고 그 이후에 보습이나 기초적인것을 꾸준히했어야하는데
    스테로이드 무섭다고 무조건 피하다가 여자아이 얼굴 엉망되었어요..ㅠㅠ

    가끔 무지 강한 스테로이드를 아가한테 막 처방하는 병원도 있다는데..
    (친구 소아과샘이 있는데.. 항생제 남용보다 스테로이드 연고 단계무시하고 마구 남발하는 의사들을 잡아야한다고 주장하더라구요.)
    그래도 님이 다니시는 병원은 괜찮은것 같네요.

    여름에도 보습이 중요해요. 보습은 아토피의 기본이죠.. 땀이 나니까 자주 씻겨주시고..
    로션 꼭 발라주세요.

  • 3. 윗글에 동감
    '06.7.1 7:05 PM (124.59.xxx.77)

    여름에 자주 샤워하고 그러면 몸이 의외로 건조해진답니다. 보습 충분히 주시고 아토피애들은 땀을 흘리지 않게 온도조절에 힘써주시구요. 음식조절 필수입니다. 연고는 심한 부위에 2차감염되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발라주시는 게 좋습니다. 무조건 노우라고 하지는 마세요.

  • 4. 아주 약한 연고라도
    '06.7.1 7:19 PM (211.205.xxx.21)

    내성이 생기면 끊기가 힘들어요.
    저희애기두 아토피라 걍 병원에서 락티케어처방해줘서 발랐었는데 정말 바르면 담날이면
    싸악 들어갑니다. 대신 안바르면 짖물나구 그전보다 더 안좋아지구 아주 홀딱 뒤집어집니다.
    그래서 전 아무리 약한 연고도 안발라요.
    글구 녹차목욕은 오히려 더 건조해 진다고 하지 말라고 하던데...
    애들마다 맞는게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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