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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른이 편찮으실 때 ... 어떻게들 하시나요?
저도 몸이 안 좋아서 오늘 저녁 나가서 드시자 했더니 외출은 가급적 삼간다고 하세요.
네 몸이나 챙겨라 하시지만... 속으론 좀 다른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더구나 대상포진은 휴식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아무거나 잘 드시는 분이 아니라서 마음만 무거울 뿐 도무지 엄두가 나질 않아요.
오셔서 드시라 해야 하는지... 불고기에 국 정도 갖다드리면 괜찮을지...
눈치도, 실력도 별로인 절좀 도와주세요~ *^^*
1. 다른 것은 몰라도
'06.7.1 2:49 PM (211.170.xxx.7)대상포진 무척 아픈병이예요
심지어 애 낳는 것보다 더 아플 수 있데요
저의 친정 엄마가 걸렸던 병이거던요
원글님이 솜씨가 좋던 나쁘던 해 드리는 것만으로도
좋아하실거예요2. ..
'06.7.1 2:58 PM (211.191.xxx.172)저희 엄마도 그거 앓으셨는데..윗님 말씀처럼 애낳는것보다 아프다고 하시더군요
너무 아프니까 신경질도 많아지시고.. 아무것도 못하시고 집에만 있으니까
우울해하시고... 전화받는것도 귀찮아하시더군요
하여튼 시어머니가 그병 앓으신다면.. 기분맞춰드릴 자신없는
전 정말 난감할거 같아요 ㅠㅠ ...음식봉양밖에 저도 딱히 생각이 안나네요3. 며느리
'06.7.1 3:10 PM (221.153.xxx.115)그렇군요...
답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자신이 있든 없든 정성을 담아서 해드려야 겠네요.
혹시... 대상포진에 특별히 좋은 음식이 있을까요?
입이 쓰시다는데, 뭘 드시면 좋을까요?4. 옮는 병
'06.7.1 5:46 PM (211.58.xxx.168)이에요.
몸 약해져 있을 땐 서로 조심해야해요.
아기는 수두로 옮는다고 하구요.
영양가 있고 맛난 걸로 갖다드리세요.5. .
'06.7.1 7:57 PM (59.10.xxx.37)대상포진이 무슨 병인지 잘 모르겠지만, 음식 잘 못하시면 그냥 사다 드리면 안 되나요? 하루는 설렁탕, 하루는 초밥, 하루는 찐만두, 하루는 삼계탕, 하루는 콩국수(국물만), 하루는 감자탕, 하루는 추어탕... 대충 유명한 집에서 포장으로 사면 되는데...
6. 안부전화
'06.7.1 9:57 PM (59.20.xxx.127)음식도 중요하지만,,, 귀찮아 하시는 거 같더라도 자주 연락 드리고 안부 묻는것도 중요한거 같아요.. 이번에 시아버님 입원 하셔서 퇴원 하실 때 까지 최선을 다하다가.. 퇴원 하시고 나서 바쁜 핑계로 안부 전화 안드렸다가 완젼 ...찍혀버렸다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