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연합(자연을 닮은 소박한 밥상) 요리책 어떠셨어요?

[요리는 즐거워]

제가 몇달 전부터 요리에 필이 꽂혀서 82도 들락달락 하루에도 여러번,, 요리 사이트 이곳저곳 가보고 특히 베비로즈님, 문성실님 블로그, 나물이네 등등 왔다갔다 하고 있어요.

얼마전에는 카프레제 먹고 싶어서 생모짜렐라 현대 백화점에서 구입후 바질을 찾으니 없다해서 3일 뒤 롯데에서 기어이 바질 구해서 나름대로 정말 맛나게 맥주와 같이 냠냠 한 적도 있구요. 또 먹고 싶네요.
  
저는 요리할 때 미원, 다시다, 맛소금은 전혀 사용하지 않아요. 아예 집에 없거든요. 굴소스랑 두반장도 구입하려다 성분표시에 MSG있는 것 보고 사지 않았고 여러 소스나 시판 제품은 꼭 성분표시 같은 걸 봅니다. 시판 맛술도 들어있어요(미*) 그래서 케첩, 마요네즈도 사지 않다가 베비로즈님 블로그 보고 한번씩 만들어서 먹었어요. 그런데로 괜찮구 시판제품 안 써도 되겠다 싶어요.

그리고 베비로즈님, 녹색연합 요리책 두가지를 구입했었는데 지금까지 많이는 아니지만 해먹어보니

베비로즈님 것은 제가 아주 싱겁게, 달지 않게 먹는 편이라 그것 고려해서 약간만 감하고 계량 정확히 하면 참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지금까지 먹은 것 중 별로인 게 없었으니까요. 두부지짐, 깻잎찜은 너무 좋아해서 여러번 한 적도 있구요.

그런데 녹색연합은 검증도 여러번 거치고 음식재료 맛을 살리느라고 요리법도 간단한 것이 상당히 있는데 제 입맛에는 아니다 싶은 게 꽤 있네요. 두번 요리한 적이 없어요. 육류 사용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래도 맛이 있어야 하지 않나요? 채소만 해도 맛있어야 하는데 사실 호박잎 쪄서 그냥 집된장 양념 안하고 먹어도 꿀맛이쟎아요. 다해보진 않았지만 그중 맛있는 요리가 뭔지,,,  궁금하네요.

PS. 엔지니어님 요리도 간단해도 맛있어요. 매실액 넣은 김치 양념장 참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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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조림, 가지찜 우거지 된장찜등 전 괜찮았어요..
두부조림같은건 저희 가족 정말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전..]

식구들이 야채반찬은 별로 안 먹는지라 별 효과가 없어요.
게다가 요리법도 조금 독특해요 . 제 기준이지만요.
그냥 소장만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