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 .. 결혼한 82cook님의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아.. 연애할때 남친집에 자주 다니지 말라하잖아요? 상견례 하기전에 가기만 하면 된다 !
음.. 저도 이 의견에는 동감합니다. 몇번의 연애경험 결과.. ^^;
그런데 .궁금한건 결혼은 반려자가 될 남자의 됨됨이도 중요하지만 , 집안-집안의 만남이기에
집안도 봐야되는것 아닌가요? 그집안의 전체적인 분위기라든지 ..
시부모님이 되실 분들 ..특히 남편이 부인에게 대하는 태도 등등 ..( 이걸, 고대로 아들이 따라하드라구요..) 아님.. 성격이 모난 사람이 있는지 등등 ..
그런건, 어떻게 아시나요?
내가 사귀는 남자친구의 됨됨이를 보고 70-80% 쯤은 생각은 할수 있겠지만, 잘 ..모를테니까요.!
아.. 이 얘기가 왜 나왔냐면은 ..
오늘 점심시간에 직장상사와 같이 식사를 하다가 , **씨는 어떤스탈의 남자를 좋아해? 결혼안해요? 물어보시더라구요.. 전 ~ 아이들과 놀이터에서 흙장난 할 줄 아는, 그런 남자가 좋아요..라고 대답했거든요.
그랬더니 집안분위기가 중요하다 얘기를 하시면서 , 바깥분이 자상한편이에요.. 그런데, 어렸을적 아빠와 놀은기억이 없어서 어떻게 아이들과 놀아줘야하는 방법을 모른다고..시댁에 가면 아들-시아버님의 관계가 대면대면하다고..
그러면서 집안분위기가 많이 좌우하니, 남자도 봐야하지만 집안도 결혼전에 꼭 봐야한다 !말씀하시더라구요..
몇번의 연애를 해봤지만.. ( 아..서른임돠.. ㅋ ) 남자가 괜찮고, 집안분위기도 다 좋은듯하다가도,,
화나가면 화를 주체못하고 욕을 하는 남자도 봤고 .. -_-; 마마보이도 봤습니다.
연애할때 그집안 행사도 가봤구요 ..
안 가려했는데.. 저희 아빠생각은 그냥 단순한 친구라 생각하며 그집안 분위기를 봐라 .. ! 이러셨거든요
에고..
말이 길어졌는데요..요점은, 상견례 하기전에 인사만 드리면 된다 ! 자꾸 가면 귀찮아진다 !!
이 의견에는 동감하는데.. 어찌 그집안의 분위기등을 아셨나요? 이거입니다..
흠.. 아직 결혼할 남자친구도 없는데.. 막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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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할 때요..
궁금해요 조회수 : 746
작성일 : 2006-06-30 23:03:42
IP : 221.145.xxx.2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며느리...
'06.6.30 11:09 PM (59.11.xxx.44)단순한 친구라 생각하며 그집안 분위기를 보라시는 아버님말씀...도 맞긴 하지만...
남자친구 집에 드나들면서 볼때랑...결혼해서 살면서 보는거랑 또 다르다는거...명심하시길...2. 음..
'06.6.30 11:19 PM (58.238.xxx.65)연애 오래 해서 지금 시댁에 드나든건 결혼하기 한참전이었지요...
신랑 군대갔을 때는 휴가나오거나 하면 시댁에서 같이 밥 먹구 놀구 그러기두 했구요.
명절날 같은 때 인사드리러 다니기두 하구...
암튼.. 너무 자주 드나들진 않았지만 그래두 햇수가 쌓이니 드나든 횟수는 꽤 되는데
지방ㄴ 분위기나 식구들 성품은..두세번 보니 대강 짐작은 되더라구요.
다만...결혼하고 살아보니 그게 다가 아니라는거지요.
결혼하고 몇년 지나고 보니 제가 보고 판단했던게 틀린 부분도 있고
너무 딱 들어맞은 부분도 있고, 알고있던(있다고 생각했던) 것에서 가지를 쳐서
더한 부분도 있고....
위에 답글 다신 님 말씀처럼 결혼전에 드나들던 때랑, 결혼하고 나서랑
여러부분에서 다르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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